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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90 [2025/05/27 15:29] ssio2b-090 [2025/06/03 08:58] (현재) ssi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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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덕랑희구재황공묘갈략(通德郞喜懼齋黃公墓碣銘) 통덕랑희구재황공묘갈략(通德郞喜懼齋黃公墓碣銘)
- +<WRAP 38em justify><hidden \_한문 원문 보기> 
-通德郞喜懼齋黃公墓碣銘 +<typo ff:'한양해서'; fs:1.1em; lh:1.5em> 
-余過箕城之溫泉竊歎夫黃孝子吮痰斷指事訪喜懼齋於沙洞有二老然在堂六十+\_**通德郞喜懼齋黃公墓碣銘**\\ 
 +余過箕城之溫泉竊歎夫黃孝子吮痰斷指事訪喜懼齋於沙洞有二老然在堂六十
 翁爲九十翁從傍附耳語每事輒白以聞而娛戲若嬰兒狀余服其獨全父子之樂且以 翁爲九十翁從傍附耳語每事輒白以聞而娛戲若嬰兒狀余服其獨全父子之樂且以
-爲黃氏之門多篤行人也今其孤致泓氏欲公幽隧示余以事狀一通大畧是前所見+爲黃氏之門多篤行人也今其孤致泓氏欲公幽隧示余以事狀一通大畧是前所見
 聞者其可敬而可書也已謹按狀公諱琛字君玉後改諱有仁幼而風貌端潔天資穎敏 聞者其可敬而可書也已謹按狀公諱琛字君玉後改諱有仁幼而風貌端潔天資穎敏
-愛親之心發乎天性及長做功今屢占解額常應擧赴京有一官八以利若與某人+愛親之心發乎天性及長做功今屢占解額常應擧赴京有一官八<fc #ff0000>啗</fc>以利若與某人
 同場高科必得公却之曰窮達在天吾不爲也又常赴試作戴星行終身廢學養親之外 同場高科必得公却之曰窮達在天吾不爲也又常赴試作戴星行終身廢學養親之外
-異星行終身 +了不遑他事父同樞公享期頤之壽而便身適口無不畢給粥熟鮮黔突籍席不使
-了不遑他事父同樞公享期頤之壽而便身適口無不畢給粥熟鮮黔突籍席不使+
 子弟婢僕代之先妣墓所在十里外遂月具酒饌執灑掃以爲常雖風雨不避也今上戊 子弟婢僕代之先妣墓所在十里外遂月具酒饌執灑掃以爲常雖風雨不避也今上戊
 辰同樞公蒙者壽恩公力疾入都下奉出樞御三世貤恩皆公誠力所及也不幸壽觴未 辰同樞公蒙者壽恩公力疾入都下奉出樞御三世貤恩皆公誠力所及也不幸壽觴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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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無親常與善八如公可謂善人者非耶俄頃之間一榮一悴何其倚伏之無門也距其 道無親常與善八如公可謂善人者非耶俄頃之間一榮一悴何其倚伏之無門也距其
 生元陵丁卯八月二日享年六十二葬于細柄洞直巳原前配幸州田氏弘玉女端莊貞 生元陵丁卯八月二日享年六十二葬于細柄洞直巳原前配幸州田氏弘玉女端莊貞
-淑先公二十八年而葬于郡北池下向巽之原繼配蔚珍張氏東玉女君子協尊章 +淑先公二十八年而歿葬于郡北池下向巽之原繼配蔚珍張氏東玉女<fc #ff0000>𣝳</fc>君子協尊章 
-無違德墓與公同原臺擴公有嗣子致泓即乞銘者三女長適李龜次適張天翼田氏+無違德墓與公同原<fc #ff0000></fc>擴公有嗣子致泓即乞銘者三女長適李龜次適張天翼田氏
 出季適李相器張氏出也致泓有一男錫九三女長適權世銓次適朴鎭奎季適白熹運 出季適李相器張氏出也致泓有一男錫九三女長適權世銓次適朴鎭奎季適白熹運
-李龜無子張天翼有三男一女男錫維錫紀錫絃女適黃厚淵李相器二男一女男學+李龜無子張天翼有三男一女男錫維錫紀錫絃女適黃厚淵李相器二男一女男學
 榮餘幼黃氏貫平海其鼻祖洛以中朝學士泛海而東因居海上高麗時有諱瑞官侍中 榮餘幼黃氏貫平海其鼻祖洛以中朝學士泛海而東因居海上高麗時有諱瑞官侍中
-文節我朝七代祖諱應澄判決事號滄洲六代祖諱汝一號海月官至參議以翊戴+文節我朝七代祖諱應澄判決事號滄洲六代祖諱汝一號海月官至參議以翊戴
 勳贈小宰與叔父大海先生享于明溪院五代祖諱中憲宣敎郞高祖諱石平贈司僕寺 勳贈小宰與叔父大海先生享于明溪院五代祖諱中憲宣敎郞高祖諱石平贈司僕寺
-正曾祖諱塾贈左承旨號龜臺高祖諱世元贈參判考有諱受夏孝友行以大受同樞+正曾祖諱塾贈左承旨號龜臺高祖諱世元贈參判考有諱受夏孝友行以大受同樞
 以上追榮咸以公壽典也妣安東權氏萬濟女繼妣野城尹氏徵三女俱贈貞夫人公繼 以上追榮咸以公壽典也妣安東權氏萬濟女繼妣野城尹氏徵三女俱贈貞夫人公繼
-出也公生于海邦交家儀表之秀詞翰之膽不以蓬累而行而據義守正屏絶徼臨+出也公生于海邦交家儀表之秀詞翰之膽不以蓬累而行而據義守正屏絶徼臨
 試丁憂早廢科目進取不苟竟老一布衣又能圖壽牒於榮親而恩未宣於生前亦足悲 試丁憂早廢科目進取不苟竟老一布衣又能圖壽牒於榮親而恩未宣於生前亦足悲
 夫雖然行著于鄕搢紳大夫之佩郡符者一見而多愛慕焉洪尙書秀輔知郡時累致禮 夫雖然行著于鄕搢紳大夫之佩郡符者一見而多愛慕焉洪尙書秀輔知郡時累致禮
-款若陳之待孺子齋名喜懼公之年所扁而出於愛日之意也權學士嘉其志而+款若陳<fc #ff0000>𦐇</fc>之待孺子齋名喜懼公之年所扁而出於愛日之意也權學士嘉其志而
 爲之記云銘曰\\ 爲之記云銘曰\\
 敏於文而不逐逐於得喪敦於行而恒層層於孝養嗟哉黃公其董生老菜子出倫乎然 敏於文而不逐逐於得喪敦於行而恒層層於孝養嗟哉黃公其董生老菜子出倫乎然
-世無韓公作行朱先生錄之小學嗟哉黃公柰世而名湮吾知今之太史氏欲株公 +世無韓公作行朱先生錄之小學嗟哉黃公柰世而名湮吾知今之太史氏欲株公\_ 
-事實尙觀於喜懼齋記其人可知嗟哉黃公其又何悲 +事實尙觀於喜懼齋記其人可知嗟哉黃公其又何悲\\ 
-上之二十八年丁亥臘月大寒節漢陽趙星復撰+\_\_上之二十八年丁亥臘月大寒節漢陽趙星復撰 
 +</typo> 
 +</hidden> 
 +\\ 
 +<typo ff:'바탕'; fs:1em; lh:1.5em> 
 +\_**통덕랑(通德郞) 희구재(喜懼齋) 황공(黃公) 묘갈명(墓碣銘)**\\ 
 +\_내가 기성(箕城)의 온천(溫泉)을 지나갈 적에 간절히 황효자(黃孝子)가 가래를 빨고 단지(斷指)했다는 
 +말을 들고 희구재(喜懼齋)를 찾았더니, 사동(沙銅)에 2로(二老)가 번연(畨然)히 마루에 있는 60옹(六十翁)이 90옹(九十翁)을 
 +종방(從傍)하여 귀에 대고 말하고 매사(每事)를 사주고 들이여 오희(娛戲)를 구아장(瞿兒狀)과 같이 함으로,  
 +내가 그 독전(獨全)하는 부자(父子)의 낙(樂)에 복종(服從)하고, 또 황씨(黃氏)의 문(門)으로서 독행(篤行)한 사람이 
 +많다. 이제 그 고(孤) 치홍(致泓)씨가 공(公)의 유덕(幽德)의 빛난 것을 나에게 보이고 그 사장(事狀) 1통(一通)을 
 +대략(大略) 말하니 이것이 다 앞에서 들은 바다. 그 가(可)히 공경(恭敬)하고 가(可)히 쓴 바라. 삼가히 
 +공(公)의 장(狀)을 검안하니 공(公)의 휘(諱)는 침(琛)이요, 자(字)는 군옥(君玉)이니 후(後) 개휘(改諱)는 유인(有仁)이라. 
 +어려서 
 +풍모(風貌)가 단결(端潔)하고 천품(天品)이 영민(穎敏)하여 어른을 사랑하는 마음이 천성(天性)에서 나오고  
 +장성(長成)해서는 고공(做功)과 누점해액(屢占解額)이 일찍이 서로 응거(應擧)가 되어 서울에 갔을 때 한 관인(官人)이 
 +있어 입을 물고 말하기를 만약(萬若) 모인(某人)으로서 등장(登場)을 하면 고과(高科)를 반드시 얻는다고 
 +하니 공(公)이 모른척 가로대 궁(窮)하고 달(達)하는 것은 하늘에 있고 나에게 있는 것은 
 +아니라 하였다. 일찍이 과시(科試)을 본즉 종신(終身)토록 과거(科擧)를 하지 못할망정 양친(養親)은 
 +공경치 않을 수 없다하여 타사(他事)에 다황(多遑)하지 아니하고 부친(父親)이 동추(同樞)로서 공(公)이 늦어서 
 +기이(期頤)((기이(期頤): 백(百) 살의 나이. 또는 그 나이의 사람.))의 수(壽)를 향(享)할 적에 몸에 편리(便利)하고 입에 맞지 아니한 것을 급(給)하지 아니하고 
 +죽(粥)을 자(煮)하고 생선(生鮮)을 팽(烹)하고 온돌(溫突)에 불을 때고, 자리를 깔 때 자제(子弟)나 노비(奴婢)를 시키지 
 +아니하고, 또 선비(先妣)의 묘소(墓所)가 10리(十里) 밖에 있으나 월(月)에 한번씩 주찬(酒饌)을 갖추어 항상 
 + 
 +묘소(墓所)를 쇄소(灑掃)하는 데는 풍우(風雨)를 불피(不避)하더라. 금상(今上)(: 지금 임금) 무진(戊辰)에 동추공(同樞公)이 질수(耊壽)(: 80세)를 당(當)하여 
 +공(公)의 힘으로 도하(都下)가 추어삼세(樞御三世)를 봉출(奉出)하니 은혜(恩惠)가 다 공(公)의 성력(誠力)에 미친 바다. 
 +불행(不幸)이도 수상(壽觴)을 들지 못하고, 이해 5월(五月) 장공인(張恭人)이 병(病)으로서 일어나지 못하고 
 +공(公) 역시(亦是) 윤5월(閏五月)) 12일(十二日)에 계서(繼逝)하시니 이날이 동추공(同樞公)의 즉세(卽世)라. 슬프다 천도(天道)가 
 +무친(無親)에 항상 선인(善人)을 공(公)과 같이하니 가(可)히 선인(善人)이 아닐순가. 적은듯한 사이에 
 +1영(一榮)하고 1췌(一悴)한 것이 가(可)히 믿어 할 바 못 되는구나. 그 생(生)이 원릉(元陵) 정묘(丁卯)  
 +8월(八月) 2일(二日)이시고 향년(享年)이 62(六十二)라. 세병동(細柄洞) 직사원(直巳原)에 장사(葬事)하다. 
 +전배(前配)는 행주전씨(幸州田氏)니 홍옥(弘玉)의 
 +여(女)라, 단장정숙(端莊貞淑)하다. 선공(先公) 28년(二十八年)에 몰(歿)하셔서 군북지(郡北池) 하향(下向) 손좌(巽坐)의 원(原)에 장사(葬事)하다. 
 +계배(繼配)는 울진장씨(蔚珍張氏)니 동옥(東玉)의 여(女)라. 군자(君子)의 협존(協尊)과 미덕(美德)이 있었다. 묘(墓)는 공(公)과 
 +동원(同原) 이광(異壙)이시다. \\ 
 + 
 +\_사자(嗣子) 치홍(致泓)은 곧 명(銘)을 걸(乞)한 자(者)라. 3녀(三女)로 장(長)에 적(適) 이귀소(李龜熽)하고 차(次)는 적(適) 장천익(張天翼)으로 전씨(田氏) 소생이고, 계(季)는 적(適) 이병기(李柄器)로 장씨(張氏) 소생이다. 치홍(致泓)이 1남(一男) 석구(錫九)와 3녀(三女)로 장녀(長女)는 적(適) 권세전(權世銓),  
 +차(次) 적(適) 박진규(朴鎭奎), 계(季) 적(適) 백희운(白憙運)이다. 이귀소(李龜熽)은 무자(無子)하고 장천익(張天翼)은 3남1녀(三男一女)가 있으니 남(男)에 
 +석유(錫維), 석기(錫紀), 석현(錫絃)이요 여(女) 적(適) 황후연(黃厚淵)이고, 이상기(李相器)는 2남1녀(二男一女)가 있으니 남(男)에 학영(學榮)이고, 나머지는 
 +유(幼)라. \\
  
-내가 箕城의 溫白泉을 지낼 적에 간절히 黃孝子가 헐미를 빨고 斷指했다는 +\_황씨(黃氏)의 관(貫)은 평해(平海)니 그 비조(鼻祖) 낙(洛)이니 중조(中朝)에 학사공(學士公)이 다에 서 동(東)쪽 바다로 
-말을 들고 喜懼齋를 찾어 沙銅에 二老가 皤然히 마루에 있는 六十翁이 九十翁을 +오셔서 거(居)였다. 려(高麗) 때 휘((瑞)가 어 벼슬이 시중(侍中)이고 시(諡)은 문절(文節)라. 아조(我朝)에 
-從傍하여 귀에 대여서 말하고 每事를 사주고 들이여 娛戲를 瞿児状과 같이 함으로、 +(入)한지 7대조(七代祖) 휘(諱)는 응징(應澄)이니 판결사(判決事)라 호(號)는 해창(海滄)이다. 6대조(六代祖) 휘(諱)는 여(汝一)요 호(號)는 
-내가 그 獨全하는 父子의 樂에 服從하고、또 黃氏의 門으로서 篤行한 사람이 +해월(海月)니 벼슬이 (參議)에 이르렀고 에 공훈(功勳)으로 증(贈) 소재(小宰)이고 숙부(叔父) 대해선생(大海先)과 같이
-많다 이제 그 孤致泓씨가 公의 幽德의 빛난 것을 나에게 보고 그事状一通을 +
-大略말하니 이것이. 다 에서 들은바다 그 可히 恭敬하고 可히 쓴 바라 삼가히 +
-公의 状을 검안하니 公의 는 琛이요、字는 君玉이니 後改諱는 有仁이라、어려 +
-風貌가 端潔하고 天品이 穎敏하야 른을 사랑하는 마음이 天性에서 나오고 長 +
-成해서는 做功과 屢占解額이 일직이 서로 應擧가 되여 서울에 갔을때 한 官人이 +
-있어 을 물고 말하기를 萬若某人으로서 登場을 하면 高科를 반듯이 얻는다고 +
-니 公이 몰은척 가로대 窮하고 達하는 것은 하늘에 있고 내에게 있는 것은 +
-라 하였다. 일이 科試을 본적 終身토록 科擧를 하지 못할망정 養親은 +
-공경치 않을 수 없다하여 他事에 多遑하지 않하고 父親이 同樞로서 公이 늦어서 +
-期頤의 壽를 享 할적엔 몸에 便利하고 에 맞지 않한 것을 給하지 않이하고 +
-粥을 煮하고 生鮮을 烹하고 溫突에 불을 때고、자리를 깔때 子弟나 奴婢를 시키지 +
-아니하고、또 先妣의 墓所가 十里밖에 있으나 月에 한번식 酒饌을 갖추어 항상+
  
-墓所를 灑澤하는데는 風兩를 不避하드라。今上戊辰에 同樞公이 耆壽를 當하여 +명계서원(明溪書院)에 향(享)다. 5대조(五代祖) 휘(諱)는 중헌(中憲)이니 선교랑(宣敎郞)이시다. 고조(高祖)의 휘(諱) 석평(石平)니 
-公의 힘으로 都下가 樞御三世를 奉出하니 恩惠가 다 公의 誠力에 밀친바다. +증(贈) 사복시정(司僕寺正)을 하고 증조(曾祖)의 휘(諱) 숙(塾)니 증(贈) 좌승지(左丞旨)요 호(號)는 구대(龜臺)라. 조(祖)의 휘(諱)는 세원(世元)니 증(贈) 참판(參判)시고 (考)의 휘(諱)는 수(受夏)니 효우행(孝友行)과 대질(大耋)로 동추(同樞)를 받고 이(以上) 추영(追榮) 
-不幸도 壽觴을 들지못하고해 五月 張恭人이 病으로서 러나지 못하 +받았으니 이는 다 공(公)의 수전(壽典)이라. 비(妣)는 안동권씨(安東權)니 만제(萬濟)의 여(). 계비(妣)는 야성윤씨(野城尹) 
-公亦是閏五月十二日에 繼逝니 이날이 同樞公의 卽世라 슬프다 天道가 +징삼(徵三)의 여()라. 함께 증(贈) 정부인(貞夫人), 공()은 계비(繼妣) 소생이다. \\
-無親에 항상 善人을 公과 같이하니 可히 善人이 않일순가. 적은듯한 사이에 +
-一榮하고 一悴한것이 可히 미더할바 못되는 구나. 그生이 元陵丁卯 八月二日 +
-이시고 享年이 六十二라 細柄洞 直巳原에 葬事하다。前配는 幸州田氏니 弘玉 +
-女라 端莊貞淑하다 先公二十八年에 殁하셔서 郡北池下向巽坐의 原에 葬事하다 +
-는 蔚珍張氏니 東玉의 女라 君子의 協尊과 美德이 있었는지라 墓는 公과 +
-門原異壙이시다嗣子致泓은 곧銘을 乞한 者라 三 女長에 適李龜繡하고 次適 +
-張天翼은 田氏出季適李柄器張氏出 하다 致泓이 一男錫九와 三女長이 適權世銓 +
-次適朴鎭奎 季適白憙運 李龜嘯은 無자하고 張天翼은 三男一女가 있으니 男에 +
-錫維、錫紀、錫絃이요 女適黃厚淵 李相器二男一年가 있으니 男에 學榮。나머지는 +
-幼라 黃氏의 貫은 平海니 그 鼻祖洛이니 中朝에 學士이 바다에 떠서 東쪽바다로 +
-오셔서 居하였다 高麗때 諱는 瑞가 있어 벼슬이 侍中이고 謚은 文節이라 我朝에 +
-入한지 七代祖諱는 應澄이니 判決事라 號는 海滄이다 六代祖諱는 汝一이요 號는 +
-海月이니 벼슬이 參議에 이르렀고 뒤에 功勳을 贈 小宰 叔父大海先生과 같이+
  
-明溪書院에 享하다.五代祖諱는 中憲이니 宣敎郞이시다 高祖의 諱 石平이니 +\_공()은 해방문헌가(海邦文獻家)에 나서 의표(儀表)의 
-贈司僕寺正을 하시고 曾祖의 諱塾이니 贈左丞旨요 號는 龜臺라 祖의 諱는 世 +수()와 사륜(詞輪)의 몸이 막되게 큰 사람과 달라 의()를 앞세우며 바른 것을 지켜 과거(科擧)에 
-元이니 贈參判이시고 考의 諱는 受夏니 孝友行으로서 同樞를。바다 以上進榮을 +임시(臨試)하였으나 일이 과목(科目)이 폐지(廢止)되어 진취(進取)가 불구(不苟)함으로 마침내 일포의(一布衣)로서 
-받었으니 이는 다 公의 壽典이라 妣는 安東權氏니 萬濟의 女라 繼妣는 野城 尹氏니 +도서(圖書)에 능()하여 영친(榮親)하는데 힘써서 은혜(恩惠)가 생전(生前)에는 지 못하였으니 이 역시(亦是) 
-徵三의 女라 함께 贈貞夫人하니 다 公의 繼妣다.公은 海邦文獻家에 나서 儀表의 +슬프다. 그러나 행실(行實)이 향당(鄕黨)에 빛나서 신대부(紳大夫)로 군()을 주도(主導)한 자()들이 많이 
-秀와 詞輪의 몸이 막되게 큰 사람과 달러 義를 앞세 우며 바른것을 직혀 科擧에 +애모(愛慕). 홍상서(洪尙書) 수보(秀輔)가 군()으로 갈 때에 여러번 예의(禮儀)을 추고 자리를 배품에 
-臨試하였으나 일이 科目이 廢止되어 進取가 不苟함으로 마침내 一布衣로서 +유자(孺子)의 대접(待接)을 하였더. 재명(齋名)을 희구(喜懼)라 하고 공()이 만년(晩)에 거소에 편액을 하였으니, 이는 늘 애일(愛日)하라는 
-圖書에 能하여 榮親하는데 힘써서 恩惠가 生前에는 믿지 못하였으니 이 亦是 +뜻이라. 권학사(權學士) 준(晙)이 그 뜻을 아름답게 여기어 기()하고 명()해 가로대,\\
-슬프다. 그러나 行實이 鄕黨에 빛나서 紳大夫들이 郡을 主導한 者들이 많이 +
-愛慕하라 洪尙書秀輔가 郡으로 갈때에 여러번 禮儀을 추고 자리를 배푸메 +
-孺子의 待接을 하고 齋名을 喜懼라 하니 公이 年에 、나가 愛日하라는 +
-뜻이라 權學士이 그뜻을 아름답게 여기어 記하고 銘해 가로대、文에 敏捷하나 +
-쪼치지 않고、喪을 입을 적에는 行實이 敦篤하고 屬에 恒하고 孝에 養하니 슬프다 +
-黃公이여 그 董生과 老榮子의 出倫이로 진저. 그러나 世上에 韓公의 作行과 +
-朱先生은 小學에 記錄하였으니 슬프다.黃公은 没하였으나 이름은 내가 可히 +
-알겄이다 슬프다 黃氏이여、그또엇지 슬플 고 +
-平海黃氏世譜 +
-上之二十八年 丁亥腦月 大寒節 漢陽 趙星復撰+
  
 +\\
 +敏於文而 문(文)에 민첩(敏捷)하나\\
 +不逐逐於 쪼치지 않고, \\
 +得喪敦於 상(喪)을 입을 적에는 \\
 +行而恒層 행실(行實)이 돈독(敦篤)하고 \\
 +層於孝養 속(屬)에 항(恒)하고 효(孝)에 양(養)하니 \\
 +嗟哉黃公 슬프다 황공(黃公)이여 \\
 +其董生老 그 동생(董生)과 노영자(老榮子)의 \\
 +菜子出倫 출륜(出倫)일진저. \\
 +乎然世無 그러나 세상(世上)에 \\
 +韓公作行 한공(韓公)의 작행(作行)과\\
 +朱先生錄 주선생(朱先生)은 \\
 +之小學嗟 소학(小學)에 기록(記錄)하였으니 \\
 +哉黃公沒 슬프다 황공(黃公)은 몰(沒)하였으나 \\
 +柰世而名 이름은 내가 가(可)히 알 것이다. \\
 +湮事實尙 \\
 +觀於喜懼 \\
 +吾知今之 \\
 +太史氏欲 \\
 +株公齋記 \\
 +其人可知 \\
 +嗟哉黃公 슬프다 황씨(黃氏)여, \\
 +其又何悲 그 또 어찌 슬플꼬.\\
 +\\
 +\_\_상지(上之) 28년(二十八年) 정해(丁亥) 납월(臘月) 대한절(大寒節) 한양(漢陽) 조성복(趙星復) 찬(撰)
 +</typo>
 +</WRAP>
  
b-090.1748327371.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5/27 15:29 저자 ssi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