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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37 [2025/05/04 08:32] ssio2c-137 [2025/06/27 10:20] (현재) ssi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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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포공황도상행장략(澹圃公黃道行狀略)===+===담포공황도상행장략(澹圃公黃道行狀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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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po ff:'한양해서'> <typo ff:'한양해서'>
-\_澹圃公黃道行狀略\\ +\_澹圃公黃道行狀略\\ 
-公諱道字望九平海人羅時有諱洛官學士桴海而東始居平海即上祖也至我+公諱道字望九平海人羅時有諱洛官學士桴海而東始居平海即上祖也至我
 朝有諱希碩佐\_太祖開國元勳封平海君諡襄武歷八世至諱克一丁丙亂以武 朝有諱希碩佐\_太祖開國元勳封平海君諡襄武歷八世至諱克一丁丙亂以武
-勳\_賜錄券於公高祖曾祖諱遇通政祖諱光赫考諱貴賢安東權氏大成+勳\_賜錄券於公高祖曾祖諱遇通政祖諱光赫考諱貴賢安東權氏大成
 女以\_肅廟甲寅某月日生公于新漢里第自幼天殖仁孝出遇美果必裹而獻父 女以\_肅廟甲寅某月日生公于新漢里第自幼天殖仁孝出遇美果必裹而獻父
-母及長親年髦家力早謝名韁不能專意於學躬親漁稼以資志之養凡便身+母及長親年髦家力早謝名韁不能專意於學躬親漁稼以資志之養凡便身
 之物適口之味未嘗匱乏其罹憂也哀毀逾制朔望輒省墓雨雪不廢秉心公平與 之物適口之味未嘗匱乏其罹憂也哀毀逾制朔望輒省墓雨雪不廢秉心公平與
-物無忤接人欸厚咸得歡心漢川南玉流亭北有澹方浦沙磧成堆草樹成一日 +物無忤接人欸厚咸得歡心漢川南玉流亭北有澹方浦沙磧成堆草樹成一日 
-行過其處宛然有一少年從林木間以手招之有哀之聲心甚怪之往視則無有 +行過其處宛然有一少年從林木間以手招之有哀之聲心甚怪之往視則無有 
-見樵牧群童萃大樹下倒懸一巨鱉於樹枝而火欲灸而食之鱉向公有涕泣狀+見樵牧群童萃大樹下倒懸一巨鱉於樹枝而火欲灸而食之鱉向公有涕泣狀
 酒招誘群童以所持北魚數十尾遞易之解懸放諸水中鼈浮入中流回首頻顧矣 酒招誘群童以所持北魚數十尾遞易之解懸放諸水中鼈浮入中流回首頻顧矣
-夜夢一少年來謁即向所見林木間者也告公曰我不幸群童所執捉瀕於死境+夜夢一少年來謁即向所見林木間者也告公曰我不幸群童所執捉瀕於死境
 賴公恩德生還水府萬無報酬之路彼澹方一浦荒閒無主以公名姓置標四邊則 賴公恩德生還水府萬無報酬之路彼澹方一浦荒閒無主以公名姓置標四邊則
 後當有應驗矣累言而去覺悟尤極怪訝試往立標不幾日大雨江水漲溢盡汰其 後當有應驗矣累言而去覺悟尤極怪訝試往立標不幾日大雨江水漲溢盡汰其
-少石草樹塵泥滿積遂成沃野以其從前有標故公庄墅而人莫有爭之者甞營 +少石草樹塵泥滿積遂成沃野以其從前有標故公庄墅而人莫有爭之者甞營 
-親兆于水東羅山及葬之日暴江漲車不得渡蒼黃議還之際水忽中坦然+親兆于水東羅山及葬之日暴江漲車不得渡蒼黃議還之際水忽中坦然
 成路遂獲利涉吊客之隨後者未及盡渡而水復合克襄道虞而返是夕異氣橫亘 成路遂獲利涉吊客之隨後者未及盡渡而水復合克襄道虞而返是夕異氣橫亘
-墓所時人稱之以瑞氯墓云公年自號澹圃逸人日携杖屨相羊於水石間優遊+墓所時人稱之以瑞氯墓云公年自號澹圃逸人日携杖屨相羊於水石間優遊
 而終葬于羅山先兆下辰坐之原配安東權氏云云鳴呼公之日用可見之行篤於 而終葬于羅山先兆下辰坐之原配安東權氏云云鳴呼公之日用可見之行篤於
-倫信於交人仁於及物公之成人可謂備矣子夏曰雖曰未學吾必謂之學矣殆+倫信於交人仁於及物公之成人可謂備矣子夏曰雖曰未學吾必謂之學矣殆
 公之謂也若鰲公報恩一事頗似涉誕然古人有救蛇而獲明珠渡蟻而得科第夫 公之謂也若鰲公報恩一事頗似涉誕然古人有救蛇而獲明珠渡蟻而得科第夫
-鱉水族之靈異者往往有符驗如世之八之家是已此奚獨然疑也哉公之遠孫 +鱉水族之靈異者往往有符驗如世之八之家是已此奚獨然疑也哉公之遠孫 
-基洪孫相鉉來家傳遺事一通責余以狀德之文顧非其人揆諸世分有不可 +基洪孫相鉉來家傳遺事一通責余以狀德之文顧非其人揆諸世分有不可 
-終辭者酒敢次如右\\+終辭者酒敢次如右\\
 \_\_禮州申弘浩謹狀 \_\_禮州申弘浩謹狀
 </typo> </ty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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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담포공 황도상 행장략\\ \_담포공 황도상 행장략\\
-\_공의 휘는 도상(道)이오 자는 망구(望九)요 본관은 평해라. +\_공의 휘는 도상(道)이오 자는 망구(望九)요 본관은 평해라. 
 신라 때에 학사(學士)이신 휘 낙(洛)께서 중국으로부터 바다를 건너,  신라 때에 학사(學士)이신 휘 낙(洛)께서 중국으로부터 바다를 건너, 
 처음 평해(平海)에 처음 평해(平海)에
줄 47: 줄 47:
 출생하셨다. 어려서부터 천성이 어질고 효성이 지극하여, 좋은 과실을 만나면 반드시 가져와 부모에게 드리고, 어른이 됨에 부모의 년기는 높고 가세는 어려워,  출생하셨다. 어려서부터 천성이 어질고 효성이 지극하여, 좋은 과실을 만나면 반드시 가져와 부모에게 드리고, 어른이 됨에 부모의 년기는 높고 가세는 어려워, 
 명리를 버리고 학문을 전념치 못하고 농무에 열중하며 부모에게 지체를 받드는데 명리를 버리고 학문을 전념치 못하고 농무에 열중하며 부모에게 지체를 받드는데
-심혈을 기우려, 몸에 좋다는 것과 입에 맞는 음식을 떨침이 없었고, +심혈을 기울여, 몸에 좋다는 것과 입에 맞는 음식을 떨침이 없었고, 
 상(喪)에 이름에는 애절함이 예에 넘침이며, 매 삭망에는 불피풍우로  상(喪)에 이름에는 애절함이 예에 넘침이며, 매 삭망에는 불피풍우로 
 성묘를 극진히 하였으며, 처사에 공평하고 이치에 마땅하며 남에게는  성묘를 극진히 하였으며, 처사에 공평하고 이치에 마땅하며 남에게는 
줄 55: 줄 55:
 모래언덕에 숲이 우거져있어 그곳을 지나다가 완연한 소년이 숲 속에서  모래언덕에 숲이 우거져있어 그곳을 지나다가 완연한 소년이 숲 속에서 
 슬피 비는 소리가 들리는지라, 괴상히 여겨 다가가 본 즉  슬피 비는 소리가 들리는지라, 괴상히 여겨 다가가 본 즉 
-그 소년은 간데 없고 목동들이 큰 나무 밑에 모여+그 소년은 간데 없고목동들이 큰 나무 밑에 모여
 큰 자라를 거꾸로 달아 놓고 구어 먹으려 하는데, 자라가 공을 보고  큰 자라를 거꾸로 달아 놓고 구어 먹으려 하는데, 자라가 공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우는지라, 측은한 마음이 생겨 갖고 있던 눈물을 흘리며 우는지라, 측은한 마음이 생겨 갖고 있던
-북어 한 떼와 바꾸어 강물에 놓아주었는데 그 자라가 좋아라는 듯이 +북어 한 떼와 바꾸어 강물에 놓아주었는데그 자라가 좋아라는 듯이 
 깊숙히 들어가서는 몇번이고 머리를 돌리어 보고 갔는지라. 그런 후 그날 밤  깊숙히 들어가서는 몇번이고 머리를 돌리어 보고 갔는지라. 그런 후 그날 밤 
 꿈에 낮에 본 소년이 나타나 공에게 고하기를 내가 불행히도 아이들에게 잡히어  꿈에 낮에 본 소년이 나타나 공에게 고하기를 내가 불행히도 아이들에게 잡히어 
줄 64: 줄 64:
 그 은혜를 갚을 길이 만무하니, 저 담방초 황무지가 주인이 없음이니 공의 그 은혜를 갚을 길이 만무하니, 저 담방초 황무지가 주인이 없음이니 공의
 이름으로 표목을 4변에 세워두면 뒷날에 영험이 있을 것 이라고  이름으로 표목을 4변에 세워두면 뒷날에 영험이 있을 것 이라고 
-여러 번 강조하며 사라졌다 한다. 극히 괴이한 의심이 나서 이상히 여겨 +여러 번 강조하며 사라졌다 한다. 극히 괴이한 의심이 나서 이상히 여겨
 말과 같이 표목을 하여 세웠더니, 며칠이 되지 않아 큰 비가 내려  말과 같이 표목을 하여 세웠더니, 며칠이 되지 않아 큰 비가 내려 
 강물이 넘쳐 모래와 돌덤이 숲을 말끔히 쓸어버리고 옥토로 변하여  강물이 넘쳐 모래와 돌덤이 숲을 말끔히 쓸어버리고 옥토로 변하여 
 한 농장이 되었다. \\ 한 농장이 되었다. \\
-\_그후 친상을 당함에 강 동쪽 나산에 장지를 정하고 장례 날에 이르러는 +\_그후 친상을 당함에 강 동쪽 나산에 장지를 정하고장례 날에 이르러는 
 큰 비가 내려 강물이 불어 상여가 건너지 못하여 창황해하며 돌아가려고 할 즈음,  큰 비가 내려 강물이 불어 상여가 건너지 못하여 창황해하며 돌아가려고 할 즈음, 
 강물이 홀연 갈라져 상여는 무사히 강물이 홀연 갈라져 상여는 무사히
-건넜든 바나 조객이 미처 다 건너지 못하고 물이 다시 합쳐졌다 함이며, +건넜던 바나 조객이 미처 다 건너지 못하고 물이 다시 합쳐졌다 함이며, 
 장사를 마치고 돌아온 그날 밤 이상한 기운이 묘소에 걸쳐 서기가  장사를 마치고 돌아온 그날 밤 이상한 기운이 묘소에 걸쳐 서기가 
 뻗쳐있는 것을 맞은편 각산리 사람들이 모두들 보고 남들이  뻗쳐있는 것을 맞은편 각산리 사람들이 모두들 보고 남들이 
줄 82: 줄 82:
 자하(子夏)의 말에 사람이 비록 배우지 못했더라도 행실만 잘하면  자하(子夏)의 말에 사람이 비록 배우지 못했더라도 행실만 잘하면 
 나는 배웠다고 말하리라 한 것이 공을 두고 이름인 듯하다.  나는 배웠다고 말하리라 한 것이 공을 두고 이름인 듯하다. 
-자라가 공의 덕을 갚은 일은 거짓말 같으나 그러나 옛 사람 중에는 +자라가 공의 덕을 갚은 일은 거짓말 같으나그러나 옛 사람 중에는 
 뱀을 구원타가 구슬을 얻고 개미 집을 건너 등과를 뱀을 구원타가 구슬을 얻고 개미 집을 건너 등과를
-했다는 것과 같이 자라는 수족(水族) 중(中) 영리한지라  +했다는 것과 같이자라는 수족(水族) 중(中) 영리한지라  
-자주 이런 말이 세상에 떠돌고 자라 형제집 말도 있으니 이에 어찌 이 집+자주 이런 말이 세상에 떠돌고자라 8형제집 말도 있으니 이에 어찌 이 집
 일만 의심할 것인가? \\ 일만 의심할 것인가? \\
 \_공의 후손 기홍(基洪)과 주손 상현(相鉉)이가 집에 전해오는 유사 한통을  \_공의 후손 기홍(基洪)과 주손 상현(相鉉)이가 집에 전해오는 유사 한통을 
c-137.1746315120.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5/04 08:32 저자 ssi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