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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018 [2025/05/12 19:06] 121.166.63.129c3-018 [2025/05/18 18:03] (현재) 121.166.6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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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庚辰譜序**\\ \_**庚辰譜序**\\
 \_보서(譜序)는 원래 중국(中國)의 학자(學者) 구양수(歐陽修)와 소식(蘇軾)으로 부터 시작된 것이다. \_보서(譜序)는 원래 중국(中國)의 학자(學者) 구양수(歐陽修)와 소식(蘇軾)으로 부터 시작된 것이다.
-유족(有族=족이 있으면)이면 유보(有譜=족보가 있고)요 유보(有譜=족보가 있으면)면 유서(有序=서문이 있으)니 곧 서(序)는 보(譜)의 전말(末)을 서술한 것이다.+유족(有族=족이 있으면)이면 유보(有譜=족보가 있고)요 유보(有譜=족보가 있으면)면 유서(有序=서문이 있으)니 곧 서(序)는 보(譜)의 전말(末)을 서술한 것이다.
 우리 황씨(黃氏)가 동방(東方)에서 가장 오래되고 또 먼 역사(歷史)를 가진 저명(著名)한  우리 황씨(黃氏)가 동방(東方)에서 가장 오래되고 또 먼 역사(歷史)를 가진 저명(著名)한 
 씨족(氏族)인데도 홀로 보(譜)와 서(序)가 없어서 종인(宗人)들이 몇 대(代)를 두고 이것을  씨족(氏族)인데도 홀로 보(譜)와 서(序)가 없어서 종인(宗人)들이 몇 대(代)를 두고 이것을 
줄 11: 줄 11:
 다같이 탄식(歎息)하시면서 다만 초보(草譜)와 유서(遺序)를 남겨 놓았을 뿐이었다.\\ 다같이 탄식(歎息)하시면서 다만 초보(草譜)와 유서(遺序)를 남겨 놓았을 뿐이었다.\\
  
-\_각파(各派)의 파계(派系)와 각가(各家)의 보첩(譜牒)이 많은 와전(訛傳)과 오차(誤差)가 있었던 것은+\_각파(各派)의 파계(派系)와 각가(各家)의 보첩(譜牒)이 많은 와전(訛傳)과 오차(誤差)가 있었던 것은,
 여러 차례의 병란(兵亂)과 화재(火災)를 겪은 까닭이며 우리 3파(三派)가 각처(各處)에 흩어져 있었기 여러 차례의 병란(兵亂)과 화재(火災)를 겪은 까닭이며 우리 3파(三派)가 각처(各處)에 흩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또 문적(文籍)의 도회현발(韜晦顯發)은 비단 기수소관(氣數所關)일 뿐만 아니라 시운(時運)의 때문이다. 또 문적(文籍)의 도회현발(韜晦顯發)은 비단 기수소관(氣數所關)일 뿐만 아니라 시운(時運)의
줄 17: 줄 17:
 영묘(英廟) 경인(庚寅)에 이르러 대보(大譜)가 이루어졌으니 진실로 윗 대(代)의 오랜 숙원(宿願)을 영묘(英廟) 경인(庚寅)에 이르러 대보(大譜)가 이루어졌으니 진실로 윗 대(代)의 오랜 숙원(宿願)을
 성취(成就)시킨 거창한 사업(事業)이었다. 그 당시(當時) 선부로(先父老)의 고심(苦心)과 근간(勤幹)이 성취(成就)시킨 거창한 사업(事業)이었다. 그 당시(當時) 선부로(先父老)의 고심(苦心)과 근간(勤幹)이
-비록 이 보책(譜冊)에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종족자성(宗族子姓)의 가(可)히 의법(儀法)이 될만한 것이었다.\\+비록 이 보책(譜冊)에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종족(宗族) 자성(子姓)의 가(可)히 의법(儀法)이 될만한 것이었다.\\
  
 \_오호(嗚呼)라! 백여년(百餘年)이 지난 후(後)라도 마땅히 물체지훈(勿替之訓)을 지킬 일이어늘  \_오호(嗚呼)라! 백여년(百餘年)이 지난 후(後)라도 마땅히 물체지훈(勿替之訓)을 지킬 일이어늘 
줄 31: 줄 31:
 또 보사(譜事)를 주간(主幹)할 만한 재목이 못 되는데다 공교롭게도 병자년(丙子年)은  또 보사(譜事)를 주간(主幹)할 만한 재목이 못 되는데다 공교롭게도 병자년(丙子年)은 
 큰 흉년(凶年)을 만났음으로 수년간(數年間)을 망서리고 있던 중 끝내는 보청(譜廳)에서의 큰 흉년(凶年)을 만났음으로 수년간(數年間)을 망서리고 있던 중 끝내는 보청(譜廳)에서의
-부름이 재삼재사(再三再四)라더 이상(以上) 중의(衆意)를 외면(外面)할 수 없어 무인년(戊寅年)에 족질(族姪) 내원(來源)과+부름이 재삼재사(再三再四)라. \\ 
 + 
 +\_더 이상(以上) 중의(衆意)를 외면(外面)할 수 없어 무인년(戊寅年)에 족질(族姪) 내원(來源)과
 함께 보소(譜所)에 이르니 각처(各處) 제종(諸宗)이 다 모여서 근로(勤勞) 주선(周旋)했는데 훌륭한 분들이 함께 보소(譜所)에 이르니 각처(各處) 제종(諸宗)이 다 모여서 근로(勤勞) 주선(周旋)했는데 훌륭한 분들이
 참으로 많았었다. 나는 잠시 피로한 다리를 쉬고 참으로 많았었다. 나는 잠시 피로한 다리를 쉬고
줄 38: 줄 40:
 보호(保護)하는 뜻이 혁혁(赫赫)하여 어젯날 같이 느꼈었다. 나는 그로부터 해마다 보호(保護)하는 뜻이 혁혁(赫赫)하여 어젯날 같이 느꼈었다. 나는 그로부터 해마다
 한번씩 여기에 와서 시종(始終) 참여(參與)하고 한번씩 여기에 와서 시종(始終) 참여(參與)하고
-모사도성(謀事圖成)하였으나 비록 큰 잘못은 없었더라도 별로 크게 한 일도 없었다. +모사도성(謀事圖成)하였으나 비록 큰 잘못은 없었더라도 별로 크게 한 일도 없었다.\\ 
-드디어 경진년(庚辰年) 가을에 보사(譜事)가 끝나게 됨에 서문(序文) 이나 발문(跋文) 기록(記錄)은 + 
-종중(宗中)의 고수(高手)들이 많으니 나 같은 천견비재(淺見非才) 감(敢)히 용훼(容喙)가 할바 못되나+\_드디어 경진년(庚辰年) 가을에 보사(譜事)가 끝나게 됨에 서문(序文) 이나 발문(跋文) 기록(記錄)은 
 +종중(宗中)의 고수(高手)들이 많으니 나 같은 천견비재(淺見非才) 감(敢)히 용훼(容喙)가 할 바 못되나,
 종중(宗中)의 공론(公論)이 우리 3파(三派) 자손(子孫)이 각각(各各) 분담한 임무(任務)가 다 있었는데  종중(宗中)의 공론(公論)이 우리 3파(三派) 자손(子孫)이 각각(各各) 분담한 임무(任務)가 다 있었는데 
 그대만이 유독히 그대로 있을 수 있겠느냐는 것이기에 내가 이 서문(序文)을 그대만이 유독히 그대로 있을 수 있겠느냐는 것이기에 내가 이 서문(序文)을
c3-018.1747044375.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5/12 19:06 저자 121.166.6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