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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032 [2025/05/11 19:10] ssio2c3-032 [2025/05/22 13:19] (현재) ssi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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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보서(己亥譜序)===+===기해검교공파보서(己亥檢校公派譜序)===
 <WRAP 33em justify> <WRAP 33em justify>
 <typo ff:'한양해서'> <typo ff:'한양해서'>
-\_己亥譜序\\ +\_**己亥檢校公派譜序**\\ 
-\_우리 黃氏의 派譜는 지난 壬戌年에 宗家의 伯從兄 永來가 처음 +\_우리 황씨(黃氏)의 파보(派譜)는 지난 임술년(壬戌年)에 종가(宗家)의 백종형(伯從兄) 영래(永來)씨가 처음 
-닦은 族譜로서 이것은 한 집안 世系를 記錄한 冊이다.\\+닦은 족보(族譜)로서 이것은 한 집안 세계(世系)를 기록(記錄)한 책()이다.\\
  
-\_그後 三十六年이 지나서 戊戌年에 錦陽精舍에서 다시 重修하였는데 +\_그 후() 36년(三十六年)이 지나서 무술년(戊戌年)에 금양정사(錦陽精舍)에서 다시 중수(重修)하였는데 
-이때 通文을 發하니 遠近에 사는 宗親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이때 통문(通文)을 발()하니 원근(遠近)에 사는 종친(宗親)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一齊히 呼應하여 모두 한 곳에 모여 一心協力하고 있었다. 이때 +일제(一齊)히 호응(呼應)하여 모두 한 곳에 모여 일심협력(一心協力)하고 있었다. \\
-지나던 한 客이 묻기를 그대들이 族譜의 意義를 아는가? 그리고 告하여 +
-말하되 天下에 生民의 歷史가 오래니 家門이 없을 수 없고 家門이  +
-있은 즉 族屬 이生하는 法이며 +
-族屬이 生한 즉 士族之家에 반드시 族譜가 있는 法이니라. 이 族이라는 +
-것은 흩어진 子孫들을 모아서 서로 사이가 疏遠해진 것을 親合하게 하는 +
-것이요, 譜라는 것은 그 世系를 밝혀 記錄하고 잃어버리고 빠진 것은 +
-補添한 것이니라.\\+
  
-\_書傳에르되能히높은德을밝혀서九族을親近히하라하였으니이는堯임금같은이도九族이昭明한然後에民心이順 +\_이 
-和하는政治가이루어짐을말다또程子즉明道先生같은분도譜系밝혀서宗法을세움으로서天下人心을管掌 +지나던 한 객(客)이 묻기를 그대들이 족보(族)의 의의(意義)를 아는가? 그리고 고(告)하여 
-包攝할수있는 것라하였다 +되 천(天下)에 생민(生民)의 역사(史)가 오래니 가문(門)이 을 수 없고 문(家門)이  
-무릇系가昭明치못한즉어느祖上子孫인지알지못하고더욱이親盡즉五世以上이되지않堂內에서라도서로알 +있은 즉 족속(族屬)이 생(生)하는 법(法) 
-지못하는者있다하니이어찌사람을르치祖上을尊崇하며宗族을收合하는道理라할것이겠는가반드시모아들이 +족속(族屬)이 생(生)한 즉 사족지가(士族之家)에 반드시 족보(族譜)가 는 법(法)이니라. 이 족(族)이라는 
-詳細히記錄하면百世라도한系統이되고千里를隔하여도한집안같은것이다 +것은 흩어진 자손(子孫)들을 모아서 서로 이가 소원(疏遠)해진 것을 친합(親合)하게 하는 
-이로因여忽忘게잊어버리지않게하는 것이니이어찌그意義가重且大하지않다하리오司馬遷이自己世系序文 +요, ()라는 것은 그 세계(世系)를 밝혀 기록(記錄)하고 버리고 빠진 것은 
-을지은것과班固의世紀敍述等을모두제집의來을記述한데不過한것이다 +보첨(補添)한 것이니라.\\
-盧陵의歐陽修와眉山의蘇氏즉蘇軾이처음自己의譜를記述하여氏族의根源과分派의昭穆序列있음밝히니 +
-自然히 그祖先의世系밝아지고世代의錯誤즉堯舜禹湯等의世系의疑心도풀려졌던것 +
-지금黃氏의族譜있은지四百餘年에重刊과續刊한것여러차례였고것을祖上에서보면다같은子孫이나子孫의代 +
-르러親者가나뉘어멀어고모였던者흩어져갈라지니그뜻이어디根據한것인가 그詳細한연유를듣고자願 +
-하노라하거늘내가이르기를 그러하다그러나나答하지않고넘어가려하였더니不得已말하노라 +
-우리黃氏의東方에나타나게된年代는오래다中國古代전頊帝王때에黃姓을받은以來로어내려오기를數千年인데 +
-그동안滿天下의黃氏가모두黃帝軒轅씨를始祖로삼았으그後唐나學士公배를타고우리나東海岸越松에오 +
-셔서사시게된後로甲古乙古丙古三兄弟를두셨데이세분이나라에功을세워各各封爵을받은후그封爵에따라箕城 +
-長水昌原으로貫鄕을삼고三派로나누어졌던이다 그러나世代가멀고荒朴하여져서歷史를考證할文獻없다그리 +
-고그중에도平海黃氏가가장멀고오래되며金吾公中祖삼고數代를지나檢校評理大匡三兄弟분나누어三派 +
-되고이름난宰相과높은官員이靑史에빛나이가많았다그러나여러차례兵亂과火災를치뤄서文籍이없어져서同根 +
-同祖면서도서로고알지못하여他人과같이되었으므로한탄하더니우리祖上錦溪先生이넓게여러門中에흩어진 +
-家乘을상고하여비로소草譜를편집하고서海月先生의編修한譜牒이있뒤로모든分派가한根源에서始作되고 +
-여러가지가나무줄기에서나왔음을알게되었으宗統과分派가나타나고昭穆이밝혀졌다 +
-지금우리平海黃氏全國各邑에散居하고무려 그가數十萬에達한다 그러나政局은方今은나안이들끓고南北은+
  
-여러가나무줄기에서나왔음을알었으니宗統과分派가나타나고昭穆밝혀졌다 +\_서전(書傳)((서전(書傳): 중국(中國) 송나라(宋--) 때에, 주희(朱熹)의 제자(弟子) 채침(蔡沈)이 ≪서경(書經)≫에 주해(註解)를 달아 편찬(編纂)한 책(冊). 10책.))에 이르되 능(能)히 높은 덕(德)을 밝혀서  
-에서月先生의編修한譜牒이있은뒤로모든分派가한根源에서始作되고 +구족(九族)((구족(九族): 1. 고조(高祖)ㆍ증조(曾祖)ㆍ조부(祖父)ㆍ부친(父親)ㆍ자기(自己)ㆍ아들ㆍ손자(孫子)ㆍ증손(曾孫)ㆍ현손(玄孫)까의 동종(同宗) 친족(親族)을 통틀어 이르는 말. 자기(自己)를 본위로 직계친(直系親)은 위로 4대 고조(高祖), 아래로 4대 현손(玄孫)에 이르기까지이며, 방계친(傍系親)은 고조(高祖)의 4대손이 되는 형제(兄弟)ㆍ종형제(從兄弟)ㆍ재종형제(再從兄弟)ㆍ삼종형제(三從兄弟)를 포함(包含)다.\\ 2. 어머니 쪽인 외조부(外祖父), 외조모(外祖母), 이모(姨母)의 자녀(子女)와 처족(妻族)인 장인(丈人)ㆍ장모(丈母), 아버지 쪽인 고모(姑母)의 자녀(子女), 자매(姊妹)의 자녀(子女), 딸의 자녀(子女)와 자(自己)의 동족(同族)을 통틀어 이르는 말.\\ 3. 중국(中國)에서 이르던 동쪽(東-)의 아홉 오랑캐. 견이(畎夷), 우이(于夷), 방이(方夷), 황이(黃夷), 백이(白夷), 적이(赤夷), 현이(玄夷), 풍이(風夷), 양이(陽夷)를 이른다.))을 친근(親近)히 하라 하였으니 
-지금우리平海黃氏가全國各邑에散居하고무려 그數가數十萬에達한다 그러나政局은方今은나라안이들끓고南北은 +이는 요(堯)임금 같은 이도 구족(九族)이 소명(昭明)한 연후(然後)에 민심(民心)이 순화(順和)하는 
-完全兩分되었으니갈라진者는根本을찾기어려워잃어버리기쉽고또分派가오랜者는根源을찾으려하지않을뿐아니 +정치(政治)가 이루어짐을 말한 것이다. 또 정자(程子) 즉 명도(明道) 선생(先生) 같은 분도 
-라平海安兩派의諸宗들은譜事가거창한일이라하여各己제祖上만숭상하고제派만編修하니大同譜를할수없음을 +보계(譜系)를 밝혀서 종법(宗法)을 세움으로서 천하인심(天下人心)을 관장(管掌) 
-가히알수없으나이때에서둘러合譜하지못하면앞으로各派宗族을收合하기더욱힘들것같고또後進들로千年前祖上 +포섭(包攝)할 수 있는 것이라 하였다.\\ 
-이누구인지알지못할것을두려워族叔正으로더불어合議하고곧收單을거두어檢校公以下부터派系를定하니 + 
-곧一家의譜牒이라하겠다 +\_무릇 보계(譜系)가 소명(昭明)치 못한 즉 어느 조상(祖上)의 자손(子孫)인지 지 못하고, 
-이렇게한것은分派나만들려는뜻이決코아라내말을믿지못하거든저錦水위에一片浮雲을보라無心히떠다니며合 +더욱이 친진(親盡) 즉 5세(五世) 이상(以上)이 지 않는 당내(堂內)에서라도 서로 알지 
-했다흩어졌다하는 것이마치人事의合散이一定치않음과같음을알것이다내가여기에무슨다른뜻이있으리요하니그 +못하는 자(者) 있다하, 이 어찌 사람을 가르치고 조상(祖上)을 존숭(尊崇)하며 
-客이肯定하고물러갔다 +종족(族)을 수합(收合)하는 도리(道理)라 할 것이겠는가. 반드시 모아 들이고 
-宗人들이헌이無狀하나譜事에든 고참여하라하니참람함을헤아리지않고忘加隱括(망가은괄)즉좁고비뚤어진것을 +상세(詳細)히 기록(記錄)하면 백세(百世)라도 한 계통(系)이 되고 천리(千里)를 격(隔)하여도 한 집안  
-바로잡는데自己를잊어버리고그世代의錯誤된것을 고치고그源派의紊亂한것을가리고또註를달고부연하였으며 +같은 것이다.\\ 
-職의잘못된것을訂正하고누락된것을보첨하며끊어진데를잇고붙인자를올려서大小모든일을다들어맞추었으니또 + 
-한一家의大同譜라할만하다아!先代의先父老의어진孝誠으로도三年이걸려서이루어졌는데오히려어려움을한탄 +\_이로 인(因)하여 홀망(忽忘)하게 잊어버리지 않게 하는 것이니, 이 어찌 
-한바있었거늘더욱이至今과같은비색한世運에能히一年에譜事를完成했으니이는祖上의쌓은功德의所致로後孫에 +그 의의(意義)가 중차대(重且大)하지 않다 하리오. 사마천(司馬遷)이 자기(自己) 세계(世系)의 서문(序文)을 
-내려주신恩德이라하겠다 +지은 것, 반고(班固)의 세기(世紀) 서술(敍述) 등(等)을 모두 제 집의 내력(來歷)을 기술(記述)한데 
-그리고泰鎮氏의自己를잊어버리고勤勉한誠意가이일을完結하는데크게이바지하였음을謝禮한다詩傳에이르기를 +불과(不過)한 것이다.\\ 
-너의德性을닦아서네祖上에辱되게하지말라하였으니무릇여러宗人들은멀리祖上의깊은恩惠와厚한遺德을追慕하 + 
-여後世들의孝友와敦睦을힘쓰게하면다음날에門運이번창함을저울질하리라하노라 +\_노릉(盧陵)의 구양수(歐陽修)와 미산(眉山)의 소씨(蘇氏) 즉 소식(蘇軾)이가 처음 자기(自己)의 가보(家譜)를 
-族譜의始初와末은舊譜序文에갖추어있으니헌이다시더말하지않노라.\\ +기술(記述)하여 씨족(氏族)의 근원(根源)과 분파(分派)의 소목서열(昭穆序列)이 있음을 밝히니, 
-\_\_朝鮮 開國 五百七十八年 己亥(=1959) 後裔孫 通仕郞 權知 承文院 副正 [土憲]((26세, 세진(世鎭)의 장자. 字 경도(景度), 號 錦洲. 1875년생 1972년졸)) 謹序+자연(自然)히 그 조선(祖先)의 세계(世系)가 밝아지고 세대(世代)의 착오(錯誤) 즉 요(堯) 순(舜) 우(禹) 탕(湯) 등(等)의 
 +세계(世系)의 의심(疑心)도 풀려졌던 것이다.\\ 
 + 
 +\_지금 황씨(黃氏)의 족보(族譜) 있은지 4백여년(四百餘年)에 중간(重刊)과 속간(續刊)한 것이 여러 차례였고, 
 +이것을 조상(祖上)에서 보면 다 같은 자손(子孫)이나 자손(子孫)의 대(代)에 이르러 
 +친(親)한 자(者)가 나뉘어 멀어지고 모였던 자(者)가 흩어져 갈라지니, 그 뜻이 
 +어디 근거(根據)한 것인가. 그 상세(詳細)한 연유를 듣고자 원(願)하노라 하거늘 
 +내가 이르기를 그러하다, 그러나 나는 답(答)하지 않고 넘어가려 하였더니 
 +부득이(不得已) 말하노라.\\ 
 + 
 +\_우리 황씨(黃氏)의 동방(東方)에 나타나게 된 연대(年代)는 오래다. 중국(中國) 대(古代) 전욱제왕(顓頊帝王) 때에 
 +황성(黃姓)을 받은 래(以來)로 이어 내려오기를 수천년(數千年)인데 
 +그동안 만천하(滿天下)의 황씨(黃氏)가 모두 황제헌원(黃帝軒轅)씨를 시조(始祖)로 삼았으니, 그 후(後) 
 +당(唐)나라 학사공(學士公)이 배를 타고 우리나라 동해안(東海岸) 월송(越松)에 오셔서 사시게 
 +된 후(後)로 갑고(甲古) 을고(乙古) 병고(丙古) 3형제(三兄弟)를 두셨는데, 이 3분이 나라에 공(功)을 
 +세워 각각(各各) 봉작(封爵)을 받은 후 그 봉작(封爵)에 따라 기성(箕城) 
 +장수(長水) 창원(昌原)으로 관향(貫鄕)을 삼고 3파(三派)로 나누어던 것이. 그러나 세대(世代)가 
 +멀고 황박(荒朴)하여져서 역사(歷史)를 고증(考證)할 문헌(文獻)은 없다. 그리고 그 중도 
 +평해황씨(平海黃氏)가 가장 멀고 오래되며 금오공(金吾公)을 중조(中祖)로 삼고 수대(數代)를 지나, 
 +검교(檢校) 평리(評理) 대광(大匡) 3형제(三兄弟)분이 나누어 3파(三派)가 
 +되고, 이름난 재상(宰相)과 높은 관원(官員)이 청사(靑史)에 빛나는 이가 많았다. 그러나 
 +여러차례 병란(兵亂)과 화재(火災)를 치뤄서 문적(文籍)이 없어져서 동근(同根) 
 +동조(同祖)이면서도 서로 보고 알지 못하여 타인(他人)과 같이 되었으므로  
 +한탄하더니, 우리 조상(祖上) 금계(錦溪) 선생(先生)이 넓게 여러 문중(門中)에 흩어진 
 +가승(家乘)을 상고하여 비로소 초보(草譜)를 편집하고, 이어서 해월(海) 선생(先生)의 편수(編修) 
 +보첩(譜牒)이 있은 뒤로 모든 분파(分派)가 한 근원(根源)에서 시작(始作)되고 
 +여러 가지가 한 나무 줄기에서 나왔음을 알게 되었으니 종통(宗統)과 
 +분파(分派)가 나타나고 소목(昭穆)이 밝혀졌다.\\ 
 + 
 +\_지금 우리 평해황씨(平海黃氏)가 전국(全國) 각읍(各邑)에 산거(散居)하고 무려 그 수()가 수십만(數十萬) 
 +달()한다그러나 정국(政局)은 방금(方今)은 나라 안이 들끓고 남북(南北)은 
 +완전(完全) 양분(兩分)되었으니 갈라진 자()는 근본(根本)을 찾기 어려워 잃어 버리기 
 +쉽고또 분파(分派)가 오랜 자()는 근원(根源)을 찾으려 하지 않을 뿐 아니라
 +평해(平海) 청안(淸) 양파(兩派)의 제종(諸宗)들은 보사(譜事)가 거창한 일이라 하여, 각기(各己제 조상(祖上) 
 +숭상하고 제 파()만 편수(編修)하니 대동보(大同譜)를 할 수 없음을 
 +가히 알 수 없으나이때에 서둘러 합보(合譜)하지 못하면 앞으로 각파(各派) 종족(宗族) 
 +수합(收合)하기 더욱 힘들 것 같고 또 후진(後進)들로 천년전(千年前) 조상(祖上) 
 +누구인지 알지 못할 것을 두려워, 족숙(族叔) 정진(鎭) 태진(鎭)으로 더불어 합의(合議)하고 
 +곧 수단(收單)을 거두어 검교공(檢校公) 이하(以下)부터 파계(派系)를 정()하니 
 +곧 일가(一家)의 보첩(譜牒)이라 하겠다.\\ 
 + 
 +\_이렇게 한 것은 분파(分派)나 만들려는 뜻이 결()코 아내 말을 믿지 
 +못하거든 저 금수(錦水위에 일편부운(一片浮雲)을 보라. 무심(無心)히 떠다니며 합()했다 
 +흩어졌다 하는 것이 마치 인사(人事)의 합산(合散)이 일정(一定)치 않음과 같음을 알 것이다
 +내가 여기에 무슨 다른 뜻이 있으리요 하니 그 
 +객()이 긍정(肯定)하고 물러갔다.\\ 
 + 
 +\_종인(宗人)들이 헌이  
 +무상(無狀)((무상(無狀): 1. 아무렇게나 함부로 행동(行動)여 버릇이 없음.\\ 2. 일정(一定)하게 정해진 모양(模樣)이 없음.\\ 3. 내세울 만한 선행(善行)이나 공적(功績)이 없음.))하나 보사(譜事)에 고 참여하라 하니 참람함을 
 +헤아리지 않고 망가은괄(忘加隱括) 즉 좁고 비뚤어진 것을 
 +바로 잡는데 자기(自己)를 잊어버리고그 세대(世代)의 착오(錯誤)된 것을 고치고 
 +그 원파(源派)의 문란(紊亂)한 것을 가리고또 주()를 달고 부연하였으며 
 +관직(官)의 잘못된 것을 정정(訂正)하고누락된 것을 보첨하며 끊어진 데를 잇고
 +붙인 자를 올려서 대소(大小모든 일을 다 들어 맞추었으니또한 
 +일가(一家)의 대동보(大同譜)라 할만하다아! 선대(先代)의 선부로(先父老)의 어진 효성(孝誠)으로도 
 +3년(三年)이 걸려서 이루어졌는데 오히려 어려움을 한탄한 바 있었거늘 
 +더욱이 지금(至今)과 같은 비색한 세운(世運)에 능()히 1년(一年)에 보사(譜事)를 완성(完成)했으니 
 +이는 조상(祖上)의 쌓은 공덕(功德)의 소치(所致)로 후손(後孫)에 
 +내려주신 은덕(恩德)이라 하겠다.\\ 
 + 
 +\_그리고 태진(鎭)씨의 자기(自己)를 잊어버리고 근면(勤勉)한 성의(誠意)가 이 일을 완결(完結)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음을 사례(謝禮)한다. 시전(詩傳)에 이르기를 
 +너의 덕성(德性)을 닦아서 네 조상(祖上)에 욕()되게 하지 말라하였으니무릇 
 +여러 종인(宗人)들은 멀리 조상(祖上)의 깊은 은혜(恩惠)와 후()한 유덕(遺德)을 추모(追慕)하여 
 +후세(後世)들의 효우(孝友)와 돈목(敦睦)을 힘쓰게 하면다음날에 문운(門運)이 번창함을 
 +저울질하리라 하노라.\\ 
 + 
 +\_족보(族譜)의 시초(始初)와 전말(顚)은 구보(舊譜) 서문(序文)에 갖추어 있으니
 +헌이 다시 더 말하지 않노라.\\ 
 +\_\_조선(朝鮮) 개국(開國) 578년(五百七十八年) 기해(己亥)(=1959) 후예손(後裔孫) 통사랑(通仕郞)  
 +권지(權知)((권지(權知): 조선(朝鮮) 시대(時代)에, 과거(科擧) 합격자(合格者)로서 성균관(成均館), 승문원(承文院), 교서관(校書館), 훈련원(訓鍊院), 별시위(別侍衞) 등에 나누어 배치(配置)되어 임용(任用) 대기(待機) 중(中)인 견습(見習) 관원(官員). 문과(文科) 출신(出身)의 경우(境遇) 삼관(三館)인 성균관(成均館), 승문원(承文院), 교서관(校書館)에 나누어 배치(配置)되고 무과(武科) 출신(出身)의 경우(境遇) 훈련원(訓鍊院)과 별시위(別侍衞)에 나누어 배치(配置)되었다.)) 승문원(承文院) 부정자(副正字) 헌([土憲])((26세, 세진(世鎭)의 장자. 字 경도(景度), 號 금주(錦洲). 1875년생 1972년졸)) 謹序
 </typo> </typo>
 </WRAP> </WRAP>
c3-032.1746958221.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5/11 19:10 저자 ssi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