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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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039 [2025/05/22 13:30] – ssio2 | c3-039 [2025/06/04 21:03] (현재) – ssio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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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임자(前任者) 때에 백성(百姓)이 내지 못한 세금(稅金)은 공(公)이 실정(實情)을 조사(調査)하여 알맞도록 혹(或) 면제(免除)하고 | 또 전임자(前任者) 때에 백성(百姓)이 내지 못한 세금(稅金)은 공(公)이 실정(實情)을 조사(調査)하여 알맞도록 혹(或) 면제(免除)하고 | ||
혹(或) 줄이고 혹(或) 메워서, 수(數)를 충당(充當)하고 문권(文卷)을 폐기(廢棄)하는 등(等)의 적절(適切)한 처리(處理)를 하였다. | 혹(或) 줄이고 혹(或) 메워서, 수(數)를 충당(充當)하고 문권(文卷)을 폐기(廢棄)하는 등(等)의 적절(適切)한 처리(處理)를 하였다. | ||
- | 그리고 항상(恒常) 백성(百姓) 교육(敎育)에 뜻을 두어, 문묘(文廟)를 증축(増築) 또는 신축(新築)하는데 힘써 권도(勸導)를 | + | 그리고 항상(恒常) 백성(百姓) 교육(敎育)에 뜻을 두어, 문묘(文廟)를 증축(增築) 또는 신축(新築)하는데 힘써 권도(勸導)를 |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 ||
서적(書籍)을 비치(備置)하며 이를 유지토록 전토(田土)를 마련하여, | 서적(書籍)을 비치(備置)하며 이를 유지토록 전토(田土)를 마련하여, | ||
줄 116: | 줄 116: | ||
그러나 매양 사환(仕宦)으로써 격무에 시달리고 관청(官廳) 일에 흔들리어 깊은 병(病)이 되었음을 | 그러나 매양 사환(仕宦)으로써 격무에 시달리고 관청(官廳) 일에 흔들리어 깊은 병(病)이 되었음을 | ||
깨닫고, 하루 아침에 벼슬을 가볍게 벗어 버리고 돌아와서 죽령(竹嶺) 아래 금계(錦溪) 위에 | 깨닫고, 하루 아침에 벼슬을 가볍게 벗어 버리고 돌아와서 죽령(竹嶺) 아래 금계(錦溪) 위에 | ||
- | 몸을 늙고져 하여, 이미 그곳에 묘지(墓地)를 점(占)하고 수간(數間)의 집을 짓고 명명(命名)하기를 금양정사(錦陽精舎)라 지었다. | + | 몸을 늙고져 하여, 이미 그곳에 묘지(墓地)를 점(占)하고 수간(數間)의 집을 짓고 명명(命名)하기를 금양정사(錦陽精舍)라 지었다. |
그리고 그곳에 장서(藏書)를 하고 경학(經學)을 강도(講道)하는 곳으로 삼았으니, | 그리고 그곳에 장서(藏書)를 하고 경학(經學)을 강도(講道)하는 곳으로 삼았으니, | ||
정양(靜養)하는 공(功)을 더하게 되었던들, | 정양(靜養)하는 공(功)을 더하게 되었던들, |
c3-039.1747888219.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5/22 13:30 저자 ssi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