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문서의 선택한 두 판 사이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 c3-042 [2025/05/14 21:46] – ssio2
+++ c3-042 [2025/05/22 13:30] (현재) – ssio2
@@ 줄 4: / 줄 4: @@
 \_沈流亭黃敬身行狀\\
 \_공(公)의 휘(諱)는 경신(敬身)이요 자(字)는 직부(直夫)라
-호(號)는 침류정(枕流亭)이니 평해인(平海人)이라
+호(號)는 침류정(枕流亭)이니 평해인(平海人)이라.
 유휘(有諱) 희석(希碩)하니 태조(太祖) 건국초(建國初)에
 추충협찬(推忠協贊)하여 개국원훈(開國元勳)으로
 봉(封) 평해군(平海君) 증(贈) 우의정(右議政) 시(諡) 양무(襄武)라.
-이 분이 공(公)의 7대조(七代祖)가 되고 6대조(六代祖)
+이 분이 공(公)의 7대조(七代祖)가 되고, 6대조(六代祖)
 휘(諱) 상(象)은 태종(太宗) 부마(駙馬) 병조판서(兵曹判書)
-겸(兼) 팔도도총제(八道都摠制) 증(贈) 영의정(領議政)이요.
+겸(兼) 팔도도총제(八道都摠制) 증(贈) 영의정(領議政)이요,
 대조(五代祖) 휘(諱) 계조(繼祖)는 통훈대부(通訓大夫) 수의(修義)
 부위(副尉) 좌군(佐軍) 음사직(蔭司直)이요, 고조(高祖)의
@@ 줄 23: / 줄 23: @@
 비(妣) 숙부인(淑夫人)은 하음(河陰) 봉씨(奉氏) 양(樑)의 여(女)라.\\
-\_公이宣祖二年己巳十一月二十日에漢城梨峴京弟에서生하니資質이淸雅하고聰明이過人하여나이겨우十二歲에四
+\_공(公)이 선조(宣祖) 2년(二年) 기사(己巳) 11월(十一月) 20일(二十日)에
-書三經達通하며한번들으면곧외우고글을지으면사람들을 놀라게하니미히장차주과압도할사람이 될
+한성(漢城) 이현(梨峴) 경제(京第)에서 생(生)하니
-고모두하였다玉長氣凜이敦厚하여和平하고寬裕한天性으로孝誠이出天하여昏定省과甘旨奉
+자질(資質)이 청아(淸雅)하고 총명(聰明)이 과인(過人)하여
+나이 겨우 12세(十二歲)에 사서삼경(四書三經) 달통(達通)하며
+한번 들으면 곧 외우고 글을 지으면 사람들을 놀라게 하니 장차
+이백(李白)과 백낙천(白樂天)을 압도할 사람이 될
+것이라고 모두 칭찬(稱讚)하였다. 또 장성(長成)하매
+기품(氣稟)이 돈후(敦厚)하여 화평(和平)하고 관유(寬裕)한
+천성(天性)으로 효성(孝誠)이 출천(出天)하여 혼정신성(昏定晨省)과
+감지봉양(甘旨奉養)하는 정성(精誠)이 시종(始終) 게을리 함이 없어
+가(可)히 문증(文曾)에 비유하겠고 친족간(親族間)에는 화목(和睦)하기에
+힘쓰고, 현인(賢人) 달사(達士)로 더불어 교유(交遊)하기를
+즐기며 또 명승지(名勝地) 산수(山水) 등(等)을 관념(觀念)하는
+일념(一念)이 철저(徹底)하였다.\\
-月二十日에漢城梨峴京弟에서生하니資質이淸雅하고聰明이過人하여나이겨우十二歲에四
+\_일찍이 경향(京鄕)에 많이 유람(遊覽)하였으나 이름을 알리고
-書三經을達通하며한번들으면곧외우고글을지으면사람들을 놀라게하니히장자李白과樂天음압도할사람이
+명예(名譽)를 얻기 위(爲)한 행동(行動)은 일절(一切) 없었다.
-것이라고 모두稱讚하였다또長成하매氣稟이敦厚하여和平하고寬裕한天性으로孝誠이出天하여昏定晨省과甘旨奉
+무릇 군자(君子)의 덕(德)을 심고 공(功)을 닦는 것은
-養하는精誠이始終게을리함이없어可히文會에비유하겠고親族間에는和睦하기에힘쓰고賢人達士로더불어交遊하
+장차(將次) 후래(後來)에 남김을 위(爲)함이라 하고 덕(德)을
-기를즐기며또名勝地山水等을觀念하는 一念이徹底하였다
+감추고 벼슬을 마다하니 뜻을 펴지 못하고 가족(家族)과 행장(行裝)을
-일찍이 京鄕에많이遊覽하였으나이름을알리고名譽를얻기爲한行動은一切없었다무릇君子의德을심고功을닦는 것
+거두어 청천(靑川) 무릉동(武陵洞)에
-은將次後來에남김을爲함이라하고德을감추고벼슬을마다하니뜻을펴지못하고家族과行裝을거두어靑川武陵洞에
+들어가 도원(桃源) 강상(江上)에 정자(亭子)를 짓고 정자(亭子) 이름을
-들어가桃源江上에亭子를짓고亭子이름을枕流亭이라하였다그래서李西溪得胤과氣志相合하야性理學을講磨하며
+침류정(枕流亭)이라 하였다. 그래서 이(李) 서계(西溪) 득윤(得胤)과
-友愛가더욱두터워서옛날司馬伯康간의友愛에비길만하더라또사람을接하고對하는데는항상和悅과겸손으로一貫
+기지상합(氣志相合)하여 성리학(性理學)을 강마(講磨)하며
-함으로親치않은사람이없으며그性品이快闊하여수시로詩酒의興趣에잠기는등의高尙한生活을즐겼다또崇祖陸親
+우애(友愛)가 더욱 두터워서 옛날 사마(司馬) 백강(伯康) 간의 우애(友愛)에
-하는誠意는平生을두고初志를一貫함으로族人의收單을促求하며各郡各派에通告하고大匡公子孫의草譜를輯成한
+비길만하더라. 또 사람을 접(接)하고 대(對)하는 데는 항상 화열(和悅)과
-것이枕流亭의內仁外和한睦族之誠의結實이라하겠다
+겸손으로 일관(一貫)함으로 친(親)치 않은 사람이 없으며 그 성품(性品)이
-公의 一生을걸어온자취와自己修行의大略이위와같으며孝宗元年庚寅에正寢에서考終하니享年이八十三歲라孝廟
+쾌활(快闊)하여 수시로 시주(詩酒)의 흥취(興趣)에 잠기는 등의
-二年辛卯에贈通訓大夫折衝將軍僉知中樞府事하니이는特別贈帖이었다
+고상(高尙)한 생활(生活)을 즐겼다. 또 숭조목친(崇祖陸親)하는 성의(誠意)는
-配는淑夫人星州李氏僉正元培之女라三男을生하였으니長曰逸이니忠義衛行司果요次日建이요三日逵이라모두착
+평생(平生)을 두고 초지(初志)를 일관(一貫)함으로 족인(族人)의
-한마음과正直한行實로父母에게孝道하고兄弟間에友愛하며仁厚寬大한性品으로남과다툼이없으니遠近鄉里사람
+수단(收單)을 촉구(促求)하며 각군(各郡) 각파(各派)에 통고(通告)하고
-들의稱讚이藉藉하더라
+대광공(大匡公) 자손(子孫)의 초보(草譜)를 집성(輯成)한
-公이江邊에亭子를짓고號를枕流亭이라하며人望과實存이隆崇하니一鄉의儀節이되었다하더라나머지는다記錄하
+것이 침류정(枕流亭)의 내인외화(內仁外和)한 목족지성(睦族之誠)의
-지못하노라
+결실(結實)이라 하겠다.\\
-恩津宋煥箕謹撰
+\_공(公)의 일생(一生)을 걸어 온 자취와 자기(自己) 수행(修行)의
+대략(大略)이 위와 같으며 효종(孝宗) 원년(元年) 경인(庚寅)에
+정침(正寢)에서 고종(考終)하니 향년(享年)이 83세(八十三歲)라.
+효묘(孝廟) 2년(二年) 신묘(辛卯)에 증(贈) 통훈대부(通,訓大夫)
+절충장군(折衝將軍) 첨지(僉知) 중추부사(中樞府事)하니 이는
+특별(特別) 증첩(贈帖)이었다.\\
+\_배(配)는 숙부인(淑夫人) 성주(星州) 이씨(李氏) 첨정(僉正) 원배(元培)의 여(女)라.
+남(三男)을 생(生)하였으니 장왈(長曰) 일(逸)이니 충의위(忠義衛) 행(行) 사과(司果)요,
+차왈(次日) 건(建)이요, 3왈(三日) 규(逵)이라. 모두 착한 마음과
+정직(正直)한 행실(行實)로 부모(父母)에게 효도(孝道)하고 형제간(兄弟間)에
+우애(友愛)하며 인후관대(仁厚寬大)한 성품(性品)으로 남과 다툼이 없으니
+원근(遠近) 향리(鄕里) 사람들의 칭찬(稱讚)이 자자(藉藉)하더라.\\
+\_공(公)이 강변(江邊)에 정자(亭子)를 짓고 호(號)를 침류정(枕流亭)이라하며
+인망(人望)과 실존(實存)이 융숭(隆崇)하니 일향(一鄕)의
+의절(儀節)이 되었다 하더라. 나머지는 다 기록(記錄)하지 못하노라.\\
+\_\_은진(恩津) 송환기(宋煥箕) 근찬(謹撰)
+</typo>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