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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AP 37em justify> <WRAP 37em justify>
-<typo ff:'바탕'; fs:1em; lh:1.5em>+<typo ff:'한양해서'; fs:1.2em; lh:1.5em>
 \_**평해황씨세보서(平海黃氏世譜序)**\\ \_**평해황씨세보서(平海黃氏世譜序)**\\
 \_황씨(黃氏)의 동국에 나타난 역사는 오랜 옛날이며 그 번영해온 유래는  \_황씨(黃氏)의 동국에 나타난 역사는 오랜 옛날이며 그 번영해온 유래는 
-신라조(新羅朝)에서 안정박이김최(安鄭朴李金崔)의 성(六姓)을 처음에 세운 후로부터 +신라조(新羅朝)에서 안정박이김최(安鄭朴李金崔)의 6성(六姓)을 처음에 세운 후로부터 
 그 뿌리와 줄기와 잎이 퍼져서 우리 황씨는 어느덧 대성(大姓)이 되어 파계(派系)가  그 뿌리와 줄기와 잎이 퍼져서 우리 황씨는 어느덧 대성(大姓)이 되어 파계(派系)가 
 나누어지고 관향(貫鄕)이 달라서 철원(鐵原) 창원(昌原) 장수(長水) 평해(平海) 등에 가장 나누어지고 관향(貫鄕)이 달라서 철원(鐵原) 창원(昌原) 장수(長水) 평해(平海) 등에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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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으나 세대가 황박(荒朴)하고 문적이 소실되어 확실히 증빙(證憑)할 근거는 없다. 있으나 세대가 황박(荒朴)하고 문적이 소실되어 확실히 증빙(證憑)할 근거는 없다.
 그러나 뜻하건데 황성(黃姓)이 처음으로 여기에서 근원을 삼은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그러나 뜻하건데 황성(黃姓)이 처음으로 여기에서 근원을 삼은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그리고 대개 장수(長水) 창원(昌原)은 평해(平海)에서 나누어졌다 하니 이 三파는 +그리고 대개 장수(長水) 창원(昌原)은 평해(平海)에서 나누어졌다 하니 이 3()파는 
 처음 한 조상에서 갈린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처음 한 조상에서 갈린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줄 27: 줄 27:
 \_무릇 세상은 심은 바가 있으면 반드시 거두게 되고 물은 대면 반드시 흐르는  \_무릇 세상은 심은 바가 있으면 반드시 거두게 되고 물은 대면 반드시 흐르는 
 법임에 역대의 찬연했던 우리 보사(譜史)도 반드시 보첩을 통하여 서로 믿고 전함이  법임에 역대의 찬연했던 우리 보사(譜史)도 반드시 보첩을 통하여 서로 믿고 전함이 
-있었던것을 확신하노라. 그런데 고려말에 일본 해적떼가 침입하여 죽령(竹嶺) 이남은+있었던 것을 확신하노라. 그런데 고려말에 일본 해적떼가 침입하여 죽령(竹嶺) 이남은
 거개(擧皆)가 도적에게 쑥밭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북으로 피난하게 됨에 가졌던  거개(擧皆)가 도적에게 쑥밭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북으로 피난하게 됨에 가졌던 
 조상전래의 물건을 모두 병화로 소실하고 또 산지사방으로 흩어져 살게됨으로 그  조상전래의 물건을 모두 병화로 소실하고 또 산지사방으로 흩어져 살게됨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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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거하여 번연하게 사는 이들은 모두가 간구한 생활로 한 터럭에 견줄 것이나 오히려  산거하여 번연하게 사는 이들은 모두가 간구한 생활로 한 터럭에 견줄 것이나 오히려 
 끊이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다행한 일이었다. 회고하건데 보첩을 잃고 또 듣는 바 없이  끊이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다행한 일이었다. 회고하건데 보첩을 잃고 또 듣는 바 없이 
-살아온 고로 평해황씨 자손들이 三파로 나뉘어 그 조상을 각각으로 하였으니 +살아온 고로 평해황씨 자손들이 3()파로 나뉘어 그 조상을 각각으로 하였으니 
 처음에 한 조상이 누구였음을 알지 못하고 서로 혼인을 하여 부끄러움이 없이  처음에 한 조상이 누구였음을 알지 못하고 서로 혼인을 하여 부끄러움이 없이 
 지냈으니 이 어찌 대행중대불행(大幸中大不幸)이 아니였으랴!\\ 지냈으니 이 어찌 대행중대불행(大幸中大不幸)이 아니였으랴!\\
줄 45: 줄 45:
 근대에 와서 또 황서(黃瑞)와 황준량(黃俊良) 두분의 박흡다문(博洽多聞)으로서도  근대에 와서 또 황서(黃瑞)와 황준량(黃俊良) 두분의 박흡다문(博洽多聞)으로서도 
 모두 종사(宗史)에 상심치 못한바 있어 한 조상으로 그 동종인 것이 드러남이 없으니 모두 종사(宗史)에 상심치 못한바 있어 한 조상으로 그 동종인 것이 드러남이 없으니
-드디어 우리 자손의 무궁한 슬픔이라 하겠다.오호라 우리 고을은 벽향(僻鄉)이며+드디어 우리 자손의 무궁한 슬픔이라 하겠다. 오호라 우리 고을은 벽향(僻鄉)이며
 우리들은 잔약한 자손이라 이들의 흐름을 살펴볼 때 가난하고 천한 상민으로  우리들은 잔약한 자손이라 이들의 흐름을 살펴볼 때 가난하고 천한 상민으로 
 기울어짐이 많으니 진실로 후손들의 장래가 크게 통탄케 되는도다.  기울어짐이 많으니 진실로 후손들의 장래가 크게 통탄케 되는도다. 
줄 54: 줄 54:
 명약관화(明若觀火)하며 또 동족의 천(賤)해짐과 그 장래의 탄식됨이 오늘의 자손이 명약관화(明若觀火)하며 또 동족의 천(賤)해짐과 그 장래의 탄식됨이 오늘의 자손이
 오늘보다 응당 더할 것이므로 이에 크게 두려움이 있어 종족의 보사를 수집코져  오늘보다 응당 더할 것이므로 이에 크게 두려움이 있어 종족의 보사를 수집코져 
-하였으나 질병이 잦고 이목이 넓지 못하여 숙부 응청(應) 어른의 평일 수기한 것을+하였으나 질병이 잦고 이목이 넓지 못하여 숙부 응청(應) 어른의 평일 수기한 것을
 토대로 나의 교유(交遊)간에 듣고 본 바를 보입(補入)하여 일가의 사사로이 전하는 토대로 나의 교유(交遊)간에 듣고 본 바를 보입(補入)하여 일가의 사사로이 전하는
 편람으로 하였으니 그간에 혹 자세함과 혹 간략함과 혹 빠진 것을 쓰지 않음은  편람으로 하였으니 그간에 혹 자세함과 혹 간략함과 혹 빠진 것을 쓰지 않음은 
 전지에 따른 것이며 혹 동명으로서 파가 같지 않고 혹 동생으로서 이름이 가지런하지  전지에 따른 것이며 혹 동명으로서 파가 같지 않고 혹 동생으로서 이름이 가지런하지 
 않아 의심으로 전하고 믿음으로 전하여 그대로 두고 깍지 않음은 선대를 높인 것이오. 않아 의심으로 전하고 믿음으로 전하여 그대로 두고 깍지 않음은 선대를 높인 것이오.
-외손(外孫)의 외파(外派)와 친(舅親)의 구족(舅族)을 계속 기록(記錄)한 것은 +외손(外孫)의 외파(外派)와 친(舅親)의 구족(舅族)을 계속 기록(記錄)한 것은 
-사족의 근원을 밝힌 것이오, 상민 아전 서자 천민이 된 에 이르기까지 모두 빼지+사족의 근원을 밝힌 것이오, 상민 아전 서자 천민이 된 에 이르기까지 모두 빼지
 않은 것은 동종(同宗)을 중하게 여김이라.\\ 않은 것은 동종(同宗)을 중하게 여김이라.\\
  
 \_오호라 과거 수백년 간의 조상이 어찌 이로 힘입어 혹 후세에 전할 줄 알았겠으며 \_오호라 과거 수백년 간의 조상이 어찌 이로 힘입어 혹 후세에 전할 줄 알았겠으며
-또 장착 수백년 간에 자손들이 어찌 이로 이어서 더욱 자할 줄 누가 알 일이겠는가? +또 장차 수백년 간에 자손들이 어찌 이로 이어서 더욱 자할 줄 누가 알 일이겠는가? 
 만든 바 계획대로 족보가 완성되었으니 이에 가히 유감이 없을지니라.\\ 만든 바 계획대로 족보가 완성되었으니 이에 가히 유감이 없을지니라.\\
-\_\_宣祖甲辰上浣通訓大夫行 醴泉郡守 汝一 謹序+\_\_선조(宣祖) 갑진(甲辰) 상완(上浣) 통훈대부(通訓大夫) 행() 예천군수(醴泉郡守) 여일(汝一) 근서(謹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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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2-002.1749218086.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6/06 22:54 저자 ssi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