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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2-018 [2025/06/07 13:36] – 만듦 ssio2c32-018 [2025/06/08 17:11] (현재) ssi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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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po ff:'한양해서'; fs:1.2em; lh:1.5em> <typo ff:'한양해서'; fs:1.2em; lh:1.5em>
 \_**취적헌선생황한성묘갈명(取適軒先生黃漢成墓碣銘)**\\ \_**취적헌선생황한성묘갈명(取適軒先生黃漢成墓碣銘)**\\
-\_취적헌황공(取適軒黃公)은 즉 호성훈정략장군만휴당휘귀성공(扈聖勳定略將軍 +\_취적헌(取適軒) 황공(黃公)은 즉 호성훈(扈聖勳) 정략장군(定略將軍)  
-堂諱貴成公)의 제(弟)라백공(伯公)은 지용이 겸전하여 천하사를 담당할 재지를 가 +만휴당(晩休堂) 휘() 귀성(貴成) 공(公)의 제(弟)라백공(伯公)은 지용이  
-졌으며 계공(季公)은 경학을 배워 세속을 벗어나 초연한 이상을 가졌으므로 지금 +겸전하여 천하사를 담당할 재지를 가졌으며 계공(季公)은 경학을 배워 세속을  
-향인들이 흠모마지않는다. +벗어나 초연한 이상을 가졌으므로 지금 향인들이 흠모마지 않는다.\\
-백공은 류문충공서애선생(柳文忠公西崖先生)을 도와 임진왜란에 많은 계책과 계 +
-획을 진언하고 저석지중(矢石之中)에 동분서주하더니 무술(戊戌)년에 이충무공(李忠 +
-武公)이 남해에서 순국하니 문충공(文忠公)의 명을 받들어 대신 조전(吊奠)을 드리 +
-고 그 질완분체씨(姪莞芬諸氏)로 더불어 동심치상(同心治喪)하였다. 그 후로 벼슬을 +
-그만두시고 고향에 은거하시니라。+
  
-공(公)은 원래 명예와 공리에 뜻이 없어 취적헌(取適軒)이라 당에 현액을 걸 +\_백공은 유문충공(柳文忠公) 서애선생(西崖先生)을 도와 임진왜란에 많은 계책과  
-고 백공(伯公)을 모고 산수간을 소요하며 형제담락(兄弟湛樂)으로 자연의 신비 +계획을 진언하고 시석지중(矢石之中)에 동분서주하더니 무술(戊戌)년에  
-심회를 새롭게하더니 몰후 三百四十五년에 그의 十六세손 길영(吉永)이 족숙 중기 +이충무공(李忠武公)이 남해에서 순국하니 충공(文忠公)의 명을 받들어 대신  
-(重起) 응기(應起)로 더불어 그 五대조 원씨(文源氏)의 찬한 유사를 기록하여 문중 +조전(吊奠)을 드리고 그 질(((씨(氏)로 더불어  
-부로(父老)의 명을 받들고 내게와서 비문을 문의하거늘 나같은 견문이 없는사람이 +심치상(同心治喪)하였다. 그 로 벼슬을 그만 두시고 고향에 은거하시니라.\\
-찌 중임을 맡으리오누차 사피하였으나 특히 평일에 승모하기를 오래하던바라 +
-피치못하여 이에 취적헌선생(取適軒先生)을 쓰노라。 +
-삼가 살피건대 공의 휘는 한성(漢成)이요 초휘(初諱)는 한영(漢榮) 자는 치탁(致濯) +
-이니 평해인(平海人)이라。삼도관찰사(三道觀察使) 휘천계공(諱天繼公)의 세손이 +
-요 조는 선교랑휘문수(宣敎郎諱文壽)요 증조는 진사장사랑휘종사(進士將仕郎諱從 +
-)이요 조는 생원승의랑휘맹춘(生員承議郎諱孟春)이요 고는 통훈대부휘희손(通訓 +
-大夫諱熙孫)이요 비(妣)는 의성김천응(義城金天應)의 녀라。 +
-중종계측(中宗癸丑)에 공이 인금동(仁今洞)에서 생니 천성이 돈하고 자질이 +
-화순강명(和順剛明)하며 학문을 좋아하여 문을 잘하고 경학에 깊은 이해가 많으 +
-며 구원(邱園)에 은거하여 등산과 낚를 즐기며 이와같은 은거생활을 도리어 자랑 +
-삼고 유유자적하여 고인(古人)의 높은 뜻이 있더니 선조갑진(宣祖甲辰)년에 침소에 +
-서 고종하니 향년이 六十二세+
  
-묘는 팔왕동술좌지원(八旺洞成坐之原)이요 ()는 성김씨진구(義城金氏鎮九) +\_계공(季公)은 래 명예와 공리에 뜻이 없어 취적헌(取適軒)이라 당에 현액을  
-의 녀이니 공보다.. 五년 에 졸하고 묘는 공의 묘에 부봉(해封)하였다. 남을 두었 +걸고 백공(伯公)을 모시고 산수간을 소하며 형제담락(兄弟湛樂)으로 자연의 신비에 
-는데 (世淋)이니 전사(進士)이다. 문행이 저명하며 자()로 용서(龍瑞)를 생하니 +심회를 새롭게 하더니 몰후 345(三百四十)년에 의 16(十六)세손 길영(吉永)이  
-원(生員)이요 생원이 드람을 두니 장은 유관(有觀)이요 차는 직(有直)이라. 이하 +족숙 중기(重起응기(應起)로 더불어 그 5()대조 문원(文源)()의 찬한 사를  
-는 다 기록하지않는다. +기록하여 문중 부로(父老)의 명을 받들고 내게 서 비문을 문의하거늘 나같은 문이  
-오 +는 사람이 
-장하도 공께는 많은 을 남기셨지마는 후인들이 이를 선양(宣揚)치 못하 +어찌 중임을 맡으누차 사피하였으나 특히 평일에 승모기를 오래하던 바라 
-고 화재(火災)로 소실하고 말았으니 통탄해 마지않다.그러나 것이 공에게 무슨 +피치 못하여 에 취적헌(取適軒) 선생(先生)을 쓰노.\\
-손익이 되그 고상한 인품과 치조를 가히 천재지하(千載之下)서도 우러러 추 +
-상할 수 있도다. 이어서 명(銘)라 +
-江山鍾毓文武一庭(강산총육문무일정) 강산의 정기가 모서 문무가 한 가정에 났도다. +
-世道榛棘抱器潛靈(세도신극포기장령) 세태인심의 가시밭같이 험난하여 큰 포부를 품 +
-고도 영광(靈光)을 감추었네。 +
-于堂于軒熒熒兩星(우당우헌형형양성) 만휴당(晚休堂)과 취적헌(取適軒) 형제분 두 별이 +
-크게 빛났으니 +
-敦掩其光有德必馨(수업기광유덕필향누가 감히 빛을 가리우리 덕있는 향기는 기리 전 +
-하리 +
-高尚其事聳立亭亭(고상기사옹립정정) 고상한 그 유적이 높이높이 솟아있어+
  
-鬱攸何傷彤筆愈青(유하상동필유청) 문헌이 소실되었은들 어떠하리 무공과 문학이 +\_삼가 살피건대 공의 휘는 한성(漢成)이요 초휘(初諱)는 한영(漢榮) 자는  
-청사(靑史)에 빛났으니 +치탁(致濯)이니 평해인(平海人)이라. 삼도관찰사(三道觀察使) 휘(諱) 천계(天繼)공의  
-後人必式宜作範型(후인필식의작범형) 후인에게 법식이 되어 마땅히 모범이 될지니라 +8(八)세손이요 고조는 선교랑(宣敎郞) 휘(諱) 문수(文壽)요 증조는 진사(進士)  
-後學 川 宋基植謹撰+장사랑(將仕郞) 휘(諱) 종사(從仕)이요 조는 생원(生員) 승의랑(承議郞)  
 +휘(諱) 맹춘(孟春)이요 고는 통훈대부(通訓大夫) 휘(諱) 희손(熙孫)이요  
 +비(妣)는 의성김씨(義城金氏) 천응(天應)의 여라.\\ 
 + 
 +\_중종(中宗) 계측(癸丑)에 공이 인금동(仁今洞)에서 생하니 천성이 돈후하고 자질이 
 +화순강명(和順剛明)하며 학문을 좋아하여 시문을 잘하고 경학에 깊은 이해가 많으며  
 +구원(邱園)에 은거하여 등산과 낚시를 즐기며 이와같은 은거생활을 도리어 자랑삼고  
 +유유자적하여 고인(古人)의 높은 뜻이 있더니 선조(宣祖) 갑진(甲辰)년에 침소에서  
 +고종하니 향년이 62(六十二)세라.\\ 
 + 
 +\_묘는 팔왕동(八旺洞) 술좌지원(成坐之原)이요 배(配)는 의성김씨(義城金氏) 진구(鎭九)의  
 +여이니 공보다 5(五)년 후에 졸하고 묘는 공의 묘에 부봉(祔封)하였다.  
 +1(一)남을 두었는데 세림(世淋)이니 진사(進士)이다. 문행이 저명하며 자(子)로 용서(龍瑞)를 생하니 
 +생원(生員)이요 생원이 2(二)남을 두니 장은 유관(有觀)이요 차는 유직(有直)이라.  
 +이하는 다 기록하지 않는다.\\ 
 + 
 +\_장하게도 공께서는 많은 시문을 남기셨지마는 후인들이 이를 선양(宣揚)치 못하고  
 +화재(火災)로 소실하고 말았으니 통탄해 마지않는다. 그러나 이것이 공에게 무슨 
 +손익이 되리요. 그 고상한 인품과 지조를 가히 천재지하(千載之下)에서도 우러러  
 +추상할 수 있도다. 이어서 명(銘)하노라.\\ 
 +\\ 
 +江山鍾毓(강산종육) 강산의 정기가 모여서 \\ 
 +文武一庭(문무일정) 문무가 한 가정에 났도다.\\ 
 +世道榛棘(세도신극) 세태인심의 가시밭 같이 험난하여\\ 
 +抱器潛靈(포기장령) 큰 포부를 품고도 영광(靈光)을 감추었네.\\ 
 +于堂于軒(우당우헌) 만휴당(晩休堂)과 취적헌(取適軒) 형제분\\ 
 +熒熒兩星(형형양성) 두 별이 크게 빛났으니.\\ 
 +敦掩其光(수업기광) 누가 감히 빛을 가리우리 \\ 
 +有德必馨(유덕필향) 덕 있는 향기는 길이 전하리라.\\ 
 +高尚其事(고상기사) 고상한 그 유적이 \\ 
 +聳立亭亭(용립정정) 높이높이 솟아있어.\\ 
 +鬱攸何傷(유하상) 문헌이 소실되었은들 어떠하리\\ 
 +彤筆愈青(동필유청) 무공과 문학이 청사(靑史)에 빛났으니.\\ 
 +後人必式(후인필식) 후인에게 법식이 되어 \\ 
 +宜作範型(의작범형) 마땅히 모범이 될지니라.\\ 
 +\\ 
 +\_\_후학(後學) 진천(鎭) 송기식(宋基植) 근찬(謹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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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2-018.1749270966.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6/07 13:36 저자 ssi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