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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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12 [2025/05/23 19:55] – ssio2 | a-112 [2025/05/31 19:09] (현재) – ssio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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而外夷乘釁太阿倒柄甲午官方之創乙未坤宮之變次第以作而乙巳之脅約庚戌之 | 而外夷乘釁太阿倒柄甲午官方之創乙未坤宮之變次第以作而乙巳之脅約庚戌之 | ||
吞併遂至不可問矣公自量時勢知其無如之何重以勒剃肆行義不可屈遂掛冠賦歸 | 吞併遂至不可問矣公自量時勢知其無如之何重以勒剃肆行義不可屈遂掛冠賦歸 | ||
- | 取其居里之名郁錦自號曰錦洲示其飲蹤無所適而亦以寓慕乎錦溪先祖也私居慟 | + | 取其居里之名郁錦自號曰錦洲示其飮蹤無所適而亦以寓慕乎錦溪先祖也私居慟 |
憤流涕曰五百年宗社其從此永泯而數千萬生民其永無回蘇之望耶嘗有詩自吟曰 | 憤流涕曰五百年宗社其從此永泯而數千萬生民其永無回蘇之望耶嘗有詩自吟曰 | ||
翠蕨羞沾周雨露丹心不改漢衣冠又時或朗誦出師表梁甫吟以瀉其湮鬱夷賊當國 | 翠蕨羞沾周雨露丹心不改漢衣冠又時或朗誦出師表梁甫吟以瀉其湮鬱夷賊當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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之音容耶嚴拒不受子孫甚衆或勸入新學公嚴勅不許曰所謂新學者無賴爲人之道 | 之音容耶嚴拒不受子孫甚衆或勸入新學公嚴勅不許曰所謂新學者無賴爲人之道 | ||
- | 而只令奴顏婢膝於仇敵是可忍也居家篤於人倫奉先率一循軌度案上常陳古經子 | + | 而只令奴顔婢膝於讎敵是可忍也居家篤於人倫奉先率下一循軌度案上常陳古經 |
- | 史日夜誦讀不輟或以授後生來學者或以酬爲先乞言者年高而德與之邵居窮而志 | + | 子史日夜誦讀不輟或以授後生來學者或以酬爲先乞言者年高而德與之邵居窮而 |
- | 不少縮鄕里莫不倚之爲重暴慢者知所致恭爭訟者不於法司而往往就決焉於是而 | + | 志不少縮鄕里莫不倚之爲重暴慢者知所致恭爭訟者不於法司而往往就決焉於是 |
- | 其爲人之峻望可知矣宜乎特書著之昭示來許而不失爲漢官之威儀也哉公凡三娶 | + | 而其爲人之峻望可知矣宜乎特書著之昭示來許而不失爲漢官之威儀也哉公凡三 |
- | 初配淑人羅州丁氏大洪女繼配淑人咸陽朴氏俊碩女並無育繼配淑人英陽金氏錫 | + | 娶初配淑人羅州丁氏大洪女繼配淑人咸陽朴氏俊碩女並無育繼配淑人英陽金氏 |
- | 煥女生四男三女男秉龍秉鳳秉麟秉龜女婿吳鍵祚權熺李東澤秉龍男天變女適金 | + | 錫煥女生四男三女男秉龍秉鳳秉麟秉龜女壻吳鍵祚權熺李東澤秉龍男天變女適 |
- | 在球秉鳳男泰燮鼎燮秉麟男武燮元燮興變女適金光烈秉龜男漢燮虞燮女適朴亨 | + | 金在球秉鳳男泰燮鼎燮秉麟男武燮元燮興變女適金光烈秉龜男漢燮虞燮女適朴 |
- | 秀曾玄以下隨其蕃衍而可依例錄也公公之卒在我邦新復後二十八年壬子四月上 | + | 亨秀曾玄以下隨其蕃衍而可依例錄也公公之卒在我邦新復後二十八年壬子四月 |
- | 旬葬豐鄕內味谷前山負庚原從先兆也長子秉龍草公遺事而屬其鄰里人姜信赫爲 | + | 上旬葬豊鄕內味谷前山負庚原從先兆也長子秉龍草公遺事而屬其鄰里人姜信赫 |
- | 狀蓋已備矣日季子秉龜復同信赫君來示以請按本而撮畧叙次如右仍系以銘曰尊 | + | 爲狀盖己備矣日季子秉龜復同信赫君來示以請按本而撮畧敍次如右仍系以銘曰 |
- | 兼三達名動眾聽如虎在山如蘭播馨天佑完人歸之永寧有銘于石尚徵典刑\\ | + | 尊兼三達名動衆聽如虎在山如蘭播馨天佑完人歸之永寧有銘于石尙徵典刑\\ |
\_\_義城金榥撰 | \_\_義城金榥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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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o fs: | <typo fs: | ||
\_부정자 휘 헌 묘갈명\\ | \_부정자 휘 헌 묘갈명\\ | ||
- | \_우리나라 과거제도의 폐지는 光武甲午(一八九四)년 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八十년이되었으니 후배나 신진들이 거의 그 연혁의 유구함을 알지 못한 것이 오래되었다이내 豊基고을에 황정자(黃正字、諱慮、字景度)가 있는데 공(公)은 과거가 폐지되기 전에 태어나시어 九十八세의 수를 누리셨다.\\ | + | \_우리나라 과거제도의 폐지는 |
+ | 오래되었다. 이내 | ||
+ | 있는데, 공(公)은 과거가 폐지되기 전에 태어나시어 | ||
\_당시 문과(文科)에 급제하신 분을 둘러서 찾아보면 전극을 통틀어 오직 한 분이시니 이 | \_당시 문과(文科)에 급제하신 분을 둘러서 찾아보면 전극을 통틀어 오직 한 분이시니 이 | ||
얼마나 대단하신가!\\ | 얼마나 대단하신가!\\ | ||
\_나는 일찍이 공의 명성을 듣고 흠모하여 매번 왕래하는 사람을 통해 서신을 주고 받았으며 | \_나는 일찍이 공의 명성을 듣고 흠모하여 매번 왕래하는 사람을 통해 서신을 주고 받았으며 | ||
- | 공이 돌아가심에 이르러 글을 부쳐 애도했는데, | + | 공이 돌아가심에 이르러 글을 부쳐 애도했는데, |
- | 북받쳐 오르는 슬픔을 누를 길 없다. 황씨(黃氏)의 선조는 중국에서 왔는데'당 한림학사 | + | 북받쳐 오르는 슬픔을 누를 길 없다. 황씨(黃氏)의 선조는 중국에서 왔는데, 당(唐) 한림학사(翰林學士) 낙(洛)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와 평해(平海)에 이르러 관적(貫籍)을 삼았다.\\ |
- | (唐翰林學士) 낙(洛)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와 평해(平海)에 이르러 관적(貫籍)을 삼았다. | + | \_중세(中世)에 영천(榮川)(: 풍기(豊基))으로 옮겼으며, |
- | 중세(中世)에 영천(榮川、豊基)으로 옮겼으며, | + | 공은 그 분의 후손이시다.\\ |
- | 문하의 높은 선비로 士林들이 제사를 지내고 있는데 공은 그 분의 후손이시다.\\ | + | \_증조부는 |
- | \_증조부는 諱는 漓鱗이고, | + | |
- | 이며, 모친은 眞城 李氏로 退溪先生의 후손 晩箕의 따님이다.高宗皇帝乙亥(一八七五)年에 | + | |
태어나셨는데, | 태어나셨는데, | ||
- | 크게 떨치셨다.十七세 때인 辛卯(一八九一)年에 별시(別試)에 응시하여 일거에 합격하시니 | + | 크게 떨치셨다. |
- | 사람들이 모두 공의 빠른 급제를 축하했다.이듬해에 권지승문원부정자(權知承文院副 | + | 일거에 합격하시니 |
- | 正字)가 되었고 임시로 주서(注書)의 직책도 맡으셨는데 뛰어난 재주로 동료들로부터 | + | 사람들이 모두 공의 빠른 급제를 축하했다. 이듬해에 권지(權知) |
- | 찬이 자자했다.그러나 당시에 적신(賊臣)이 권력을 잡아 사람을 재능에 따라 등용하지 | + | 칭찬이 자자했다. 그러나 당시에 적신(賊臣)이 권력을 잡아 사람을 재능에 따라 등용하지 |
않는지라 능력있는 사람들이 두루 기용되지 못했다.\\ | 않는지라 능력있는 사람들이 두루 기용되지 못했다.\\ | ||
- | \_또한 왜국 오랑캐들이 그 틈을 타서 권력을 좌우하며 해악을 끼치니 甲午年(一八九四)에 | + | \_또한 왜국 오랑캐들이 그 틈을 타서 권력을 좌우하며 해악을 끼치니 |
- | 官方을 고친 일과 乙未(一八九五)年 궁중의 변고가 이에 일어났고, | + | 관방(官方)을 고친 일과 |
- | 것이다.공은 스스로 시국을 헤아려 어떻게 할 수 없음을 알고, 더욱 그릇된 행동을 삼가고 | + | 마침내 |
+ | 것이다. 공은 스스로 시국을 헤아려 어떻게 할 수 없음을 알고, 더욱 그릇된 행동을 삼가고 | ||
의(義)를 굽히지 않으셨다. 마침내 관직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오시어 살던 마을의 이름인 | 의(義)를 굽히지 않으셨다. 마침내 관직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오시어 살던 마을의 이름인 | ||
- | 육금(郁錦)에서 취하여 자호(自號)를 금주(錦洲)라 하고 일체 바깥 나들이를 하지 않고 | + | 육금(郁錦)에서 취하여 자호(自號)를 금주(錦洲)라 하고 일체 바깥 나들이를 하지 않고 |
- | 내시며 錦溪 先祖를 그리워하셨다. 집안에서 늘 분함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말 | + | 지내시며 |
- | 씀하셨다.\\ | + | \_『오백 년 종묘사직이 이에 멸망하고, |
- | \_『오백 년 종묘사직이 이에 멸망하고, | + | 하고, 丹心不改韓衣冠 |
- | 나!』 일찍이 시를 지어 스스로 읊으시기를 『푸른 고사리도 비와 이슬에 젖기를 부끄러워 | + | 하셨다. 또한 때때로 〈출사표(出師表)〉와 |
- | 하고'붉은 마음은 우리나라 의관을 고치지 않으리(翠蕨羞霑周雨露、丹心不改韓衣冠)』라고 | + | 〈양보음(梁甫吟)((양보음(梁甫吟): |
- | 하셨다.또한 때때로 〈出師表〉와 〈梁甫吟〉을 읊으시며 울분을 쏟아내기도 하셨다.\\ | + | |
\_그러자 왜놈 앞잡이들이 이것을 듣고 사람을 보내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또한 사진을 찍고 | \_그러자 왜놈 앞잡이들이 이것을 듣고 사람을 보내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또한 사진을 찍고 | ||
- | 녹음을 해서 가려했다.공은 곧바로 이치를 들어 말하길 『亡國의 적포로 신세에 무슨 전할 | + | 녹음을 해서 가려했다. 공은 곧바로 이치를 들어 말하길 『망국(亡國)의 적포로 신세에 무슨 전할 |
말이나 모습이 있겠나? | 말이나 모습이 있겠나? | ||
많았는데 혹 신학문 배우는 것을 권하는 자가 있으면 공은 엄히 막고 허락하지 않으며 | 많았는데 혹 신학문 배우는 것을 권하는 자가 있으면 공은 엄히 막고 허락하지 않으며 | ||
말씀하셨다. 소위 신학문이라는 것은 무뢰한 사람들의 도이며, 단지 원수와 적들 앞에 노 | 말씀하셨다. 소위 신학문이라는 것은 무뢰한 사람들의 도이며, 단지 원수와 적들 앞에 노 | ||
- | 예의 얼굴을 하고 노비처럼 굽신거리게 될 뿐이니' | + | 예의 얼굴을 하고 노비처럼 굽신거리게 될 뿐이니, 이것을 어찌 참을 수 있겠나? |
집안에 계실 때면 인륜을 돈독히 하고 조상을 받들고 아랫사람들을 거느리며 한결같이 | 집안에 계실 때면 인륜을 돈독히 하고 조상을 받들고 아랫사람들을 거느리며 한결같이 | ||
- | 법도를 지키셨다. 책상 위에는 항상 옛 경전(經典)'자서(子書)、사서(史書)를 펼쳐두고 | + | 법도를 지키셨다. 책상 위에는 항상 옛 경전(經典), 자서(子書), 사서(史書)를 펼쳐두고 |
밤낮으로 읽으며 쉬지 않으셨고, | 밤낮으로 읽으며 쉬지 않으셨고, | ||
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조언을 해주기도 하셨다.\\ | 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조언을 해주기도 하셨다.\\ | ||
\_연세가 높아질수록 덕망도 더불어 높아지셨고, | \_연세가 높아질수록 덕망도 더불어 높아지셨고, | ||
- | 마을 사람들이 공을 의지하며 중히 여기지 않는 자가 없었다. 포악하고 태만만한 자도 공에게는 | + | 마을 사람들이 공을 의지하며 중히 여기지 않는 자가 없었다. 포악하고 태만한 자도 공에게는 |
공손하게 대할 줄 알았고, 다툼이 있는 사람들은 법원으로 가지 않고 왕왕 공에게 와서 | 공손하게 대할 줄 알았고, 다툼이 있는 사람들은 법원으로 가지 않고 왕왕 공에게 와서 | ||
판결을 구했으니 공의 높은 덕망은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 판결을 구했으니 공의 높은 덕망은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 ||
\_그래서 특별히 이 글을 써서 후인들에게 분명히 밝혀도 공의 조선 관리로서의 위엄에는 | \_그래서 특별히 이 글을 써서 후인들에게 분명히 밝혀도 공의 조선 관리로서의 위엄에는 | ||
해가 되지 않으리라 본다.\\ | 해가 되지 않으리라 본다.\\ | ||
- | \_공은 세 번 혼인을 하셨다. 첫째 부인은 숙인나주정씨(淑人羅州丁氏) 대홍(大洪)의 따님이 | + | \_공은 세 번 혼인을 하셨다. 첫째 부인은 숙인(淑人)나주(羅州) 정씨(丁氏) 대홍(大洪)의 따님이시며, |
- | 시며, 둘째 부인은 숙인함양박씨(淑人咸陽朴氏) | + | \_셋째 부인은 숙인(淑人) 영양(英陽) 김씨金氏) 석환(錫煥)의 따님이신데 |
- | \_셋째 부인은 숙인영양김씨(淑人英陽金氏) 석환(錫煥)의 따님이신데 四남 三녀를 낳으셨다.\\ | + | |
\_아들은 병룡(秉龍), | \_아들은 병룡(秉龍), | ||
- | 권희(權熺), | + | 권희(權熺), |
- | 在救)에게 시집을 갔다. 병봉(秉鳳)은 아들 태섭(泰燮), | + | 김재구(金在救)에게 시집을 갔다. 병봉(秉鳳)은 아들 태섭(泰燮), |
무섭(武燮), | 무섭(武燮), | ||
\_병구(秉龜)는 아들 한섭(漢燮), | \_병구(秉龜)는 아들 한섭(漢燮), | ||
갔다. 증손, 현손 이하는 자손이 많으니 열록(例錄)에 의함이 마땅하다.\\ | 갔다. 증손, 현손 이하는 자손이 많으니 열록(例錄)에 의함이 마땅하다.\\ | ||
- | \_공이 돌아가신 해는 우리나라 광복 二十八년 壬子(一九七二)年 四월 상순이며, | + | \_공이 돌아가신 해는 우리나라 광복 |
- | 풍기 내미곡(豊基 内味谷)의 풍치 좋은 곳으로 공의 유언을 따랐다. 장자 병룡(秉龍)이 공의 | + | 풍기(豊基) |
- | 유사(遺事)를 초안하여 이웃사람 강신혁(姜信赫)에게 부탁하여 행장(行狀)을 쓰게 했는데 | + | 유사(遺事)를 초안하여 이웃 사람 강신혁(姜信赫)에게 부탁하여 행장(行狀)을 쓰게 했는데 |
이미 완성되었다.\\ | 이미 완성되었다.\\ | ||
\_일전에 막내 병구(秉龜)가 신혁(信赫)군과 함께 와서 이것을 보여주며 청하길래, | \_일전에 막내 병구(秉龜)가 신혁(信赫)군과 함께 와서 이것을 보여주며 청하길래, | ||
그 원본을 살피고 요점을 간추려서 위처럼 썼다.\\ | 그 원본을 살피고 요점을 간추려서 위처럼 썼다.\\ | ||
\_인하여 명(銘)을 덧붙이노니\\ | \_인하여 명(銘)을 덧붙이노니\\ | ||
- | 尊兼三達 존귀함은 三達(爵、齒、德: 지위'연세, | + | 尊兼三達 존귀함은 |
- | 名動眾聽 명성은 뭇 사람들에게 떨치셨으며, | + | 名動衆聽 명성은 뭇 사람들에게 떨치셨으며, |
如虎在山 호랑이가 산에 있는 듯하고 \\ | 如虎在山 호랑이가 산에 있는 듯하고 \\ | ||
如蘭播馨 난초가 향기를 풍기는 듯하며 \\ | 如蘭播馨 난초가 향기를 풍기는 듯하며 \\ | ||
줄 104: | 줄 103: | ||
歸之永寧 영원한 안식으로 돌아가시니 \\ | 歸之永寧 영원한 안식으로 돌아가시니 \\ | ||
有銘于石 돌에 명(銘)을 새겨 \\ | 有銘于石 돌에 명(銘)을 새겨 \\ | ||
- | 尚徵典刑 법도로 숭상하고 밝힌다.\\ | + | 尙徵典刑 법도로 숭상하고 밝힌다.\\ |
\_\_의성(義城) 김황(金榥)이 쓰다. | \_\_의성(義城) 김황(金榥)이 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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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12.1747997700.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5/23 19:55 저자 ssi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