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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37 [2025/05/04 08:17] ssio2c-137 [2025/06/27 10:20] (현재) ssi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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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포공황도상행장략(澹圃公黃道行狀略)===+===담포공황도상행장략(澹圃公黃道行狀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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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澹圃公黃道行狀略\\ +\_澹圃公黃道行狀略\\ 
-公諱道字望九平海人羅時有諱洛官學士桴海而東始居平海即上祖也至我+公諱道字望九平海人羅時有諱洛官學士桴海而東始居平海即上祖也至我
 朝有諱希碩佐\_太祖開國元勳封平海君諡襄武歷八世至諱克一丁丙亂以武 朝有諱希碩佐\_太祖開國元勳封平海君諡襄武歷八世至諱克一丁丙亂以武
-勳\_賜錄券於公高祖曾祖諱遇通政祖諱光赫考諱貴賢安東權氏大成+勳\_賜錄券於公高祖曾祖諱遇通政祖諱光赫考諱貴賢安東權氏大成
 女以\_肅廟甲寅某月日生公于新漢里第自幼天殖仁孝出遇美果必裹而獻父 女以\_肅廟甲寅某月日生公于新漢里第自幼天殖仁孝出遇美果必裹而獻父
-母及長親年髦家力早謝名韁不能專意於學躬親漁稼以資志之養凡便身+母及長親年髦家力早謝名韁不能專意於學躬親漁稼以資志之養凡便身
 之物適口之味未嘗匱乏其罹憂也哀毀逾制朔望輒省墓雨雪不廢秉心公平與 之物適口之味未嘗匱乏其罹憂也哀毀逾制朔望輒省墓雨雪不廢秉心公平與
-物無忤接人欸厚咸得歡心漢川南玉流亭北有澹方浦沙磧成堆草樹成一日 +物無忤接人欸厚咸得歡心漢川南玉流亭北有澹方浦沙磧成堆草樹成一日 
-行過其處宛然有一少年從林木間以手招之有哀之聲心甚怪之往視則無有 +行過其處宛然有一少年從林木間以手招之有哀之聲心甚怪之往視則無有 
-見樵牧群童萃大樹下倒懸一巨鱉於樹枝而火欲灸而食之鱉向公有涕泣狀+見樵牧群童萃大樹下倒懸一巨鱉於樹枝而火欲灸而食之鱉向公有涕泣狀
 酒招誘群童以所持北魚數十尾遞易之解懸放諸水中鼈浮入中流回首頻顧矣 酒招誘群童以所持北魚數十尾遞易之解懸放諸水中鼈浮入中流回首頻顧矣
-夜夢一少年來謁即向所見林木間者也告公曰我不幸群童所執捉瀕於死境+夜夢一少年來謁即向所見林木間者也告公曰我不幸群童所執捉瀕於死境
 賴公恩德生還水府萬無報酬之路彼澹方一浦荒閒無主以公名姓置標四邊則 賴公恩德生還水府萬無報酬之路彼澹方一浦荒閒無主以公名姓置標四邊則
 後當有應驗矣累言而去覺悟尤極怪訝試往立標不幾日大雨江水漲溢盡汰其 後當有應驗矣累言而去覺悟尤極怪訝試往立標不幾日大雨江水漲溢盡汰其
-少石草樹塵泥滿積遂成沃野以其從前有標故公庄墅而人莫有爭之者甞營 +少石草樹塵泥滿積遂成沃野以其從前有標故公庄墅而人莫有爭之者甞營 
-親兆于水東羅山及葬之日暴江漲車不得渡蒼黃議還之際水忽中坦然+親兆于水東羅山及葬之日暴江漲車不得渡蒼黃議還之際水忽中坦然
 成路遂獲利涉吊客之隨後者未及盡渡而水復合克襄道虞而返是夕異氣橫亘 成路遂獲利涉吊客之隨後者未及盡渡而水復合克襄道虞而返是夕異氣橫亘
-墓所時人稱之以瑞氯墓云公年自號澹圃逸人日携杖屨相羊於水石間優遊+墓所時人稱之以瑞氯墓云公年自號澹圃逸人日携杖屨相羊於水石間優遊
 而終葬于羅山先兆下辰坐之原配安東權氏云云鳴呼公之日用可見之行篤於 而終葬于羅山先兆下辰坐之原配安東權氏云云鳴呼公之日用可見之行篤於
-倫信於交人仁於及物公之成人可謂備矣子夏曰雖曰未學吾必謂之學矣殆+倫信於交人仁於及物公之成人可謂備矣子夏曰雖曰未學吾必謂之學矣殆
 公之謂也若鰲公報恩一事頗似涉誕然古人有救蛇而獲明珠渡蟻而得科第夫 公之謂也若鰲公報恩一事頗似涉誕然古人有救蛇而獲明珠渡蟻而得科第夫
-鱉水族之靈異者往往有符驗如世之八之家是已此奚獨然疑也哉公之遠孫 +鱉水族之靈異者往往有符驗如世之八之家是已此奚獨然疑也哉公之遠孫 
-基洪孫相鉉來家傳遺事一通責余以狀德之文顧非其人揆諸世分有不可 +基洪孫相鉉來家傳遺事一通責余以狀德之文顧非其人揆諸世分有不可 
-終辭者酒敢次如右\\+終辭者酒敢次如右\\
 \_\_禮州申弘浩謹狀 \_\_禮州申弘浩謹狀
 </typo> </ty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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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담포공 황도상 행장략\\ \_담포공 황도상 행장략\\
-\_공의 휘는 道이오 자는 望九요 본관은 평해라 신라때에 學士이신 휘 洛께서 중국으로부터 바다를 건너 처음 平海에 +\_공의 휘는 도상(尙)이오 자는 망구(望九)요 본관은 평해라.  
-오시어 사셨으니 그 어른이 곧 시조이시다.그후 세월이 흘러 조선조에 이르러 휘 希碩어른이 계셔 太祖창업을 도와 개 +신라 때에 학사(學士)이신 휘 낙()께서 중국으로부터 바다를 건너,  
-국원훈에 녹권을 하사 받았다. 이어 平海君으로 봉하고 시호를 襄武로 내리니 양무공의 세손에 휘克一은 병자호란의 +처음 평해(平海)에 
-무공훈작을 받으며 또한 振武原從功臣의 녹권을 받았다.이 어른은 곧 澹圃公의 고조요 증조의 휘는 遇인데 통정대부 +오시어 사셨으니그 어른이 곧 시조이시다. 
-요 조의 휘는 光赫이오 考의 휘는 貴賢이오 妣는 안동權씨 大成의 따님이니라 西紀一六七四年甲寅에 진보면 광덕리에서 +그후 세월이 흘러 조선 조에 이르러 휘 희석(希碩어른이 계셔,  
-출생하셨다. 어려서부터 천성이 어질고 효성이 지극하여 좋은 과실을 만나면 반드시 가져와 부모에게 드리고 어른이됨 +태조(太祖창업을 도와 개국원훈의 녹권을 하사 받았다.  
-에 부모의 년기는 높고 가세는 어려워 명리를 버리고 학문을 전념치못하고 농무에 열중하며 부모에게 지체를 받드는데 +이어 평해군(平海君)으로 봉하고 시호를 양무(襄武)로 내리니,  
-심혈을 기울려 몸에 좋다는것과 입에맞는 음식을 떨침이 없었고 喪에 이름에는 애절함이 예에 넘침이며 매삭망에는 불 +양무공의 8세손에 휘 극일(克一)은 병자호란의 
-피풍우로 성묘를 극진히 하였으며 처사에 공평하고 이치에 마땅하며 남에게는 신의를 지키고 관대하니 세상으로 부터 +무공훈작을 받으며 또한 진무원종공신(振武原從功臣)의 녹권을 받았다. 
-환심을 받았다.어느날 漢川의 남쪽 玉流亭 북쪽 澹方浦란곳의 모래언덕에 숲이 우거져있어 그곳을 지나다가 완연한 소 +이 어른은 곧 담포공(澹圃公)의 고조요증조의 휘는 우청(淸)인데 통정대부요,  
-년이 숲속에서 슬피 비는 소리가 들리는지라 괴상히 여겨 다가가본즉 그 소년은 간없고 목동들이 큰 나무밑에 모여 +조의 휘는 광혁(光赫)이오, 고()의 휘는 귀현(貴賢)이오.  
-큰 자라를 거꾸로 달아놓고 구어 먹으려하는데 자라가 공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우는지라 측은한 마음이 생겨 갖고있던 +비()는 안동 권()씨 대성(大成)의 따님이니라. \\ 
-북어 한 떼와 바꾸어 강물에 놓아주었는데 그 자라가 좋아라는 듯이 깊숙히 들어가서는 몇번이고 머리를 돌리어 보고갔는 +\_서기 1674년 갑인(甲寅)에 진보면 광덕리에서 
-지라 그런후 그날밤 꿈에 낮에본 년이 나타나 공에게 고하기를 내가 불행히도 아이들에게 잡히어 죽을것이나 공의 은 +출생하셨다. 어려서부터 천성이 어질고 효성이 지극하여좋은 과실을 만나면 반드시 가져와 부모에게 드리고어른이 됨에 부모의 년기는 높고 가세는 어려워,  
-덕을 입어 다행히 수중으로 살아 돌아왔으나 그 은혜를 갚을길이 만무하니 저 담방초 황무지가 주인이 없음이니 공의 +명리를 버리고 학문을 전념치 못하고 농무에 열중하며 부모에게 지체를 받드는데 
-이름으로 표목을 변에 세워두면 뒷날에 영험이 있을 것 이라고 여러번 강조하며 사라졌다 한다. 극히 괴이한 의심이 +심혈을 기울여, 몸에 좋다는 것과 입에 맞는 음식을 떨침이 없었고,  
- +상()에 이름에는 애절함이 예에 넘침이며매 삭망에는 불피풍우로  
-나서 이상히 여겨 말과 같이 표목을 하여 세웠더니 몇일이 되지않아 큰 비가 내려 강물이 넘쳐 모래와 돌덤이 숲을 말 +성묘를 극진히 하였으며처사에 공평하고 이치에 마땅하며 남에게는  
-끔히 쓸어버리고 옥토로 변하여 한 농장이 되었다. 그후 친상을 당함에 강동쪽 나산에 장지를 정하고 장례날에 이르러 +신의를 지키고 관대하니세상으로 부터 
-는 큰비가 내려 강물이 불어 상여가 건너지 못하여 창황해하며 돌아가려고 할 즈음 강물이 홀연 갈라져 상여는 무사히 +환심을 받았다.\\ 
-너든바나 조객이 미처 다 건너지 못하고 물이 다시 합쳐졌다 함이며 장사를 마치고 돌아온 그날 밤 이상한 기운이 묘 +\_어느날 한천(漢川)의 남쪽 옥류정(玉流亭북쪽 담방포(澹方浦)란 곳의  
-소에 걸쳐 서기가 뻗쳐있는 것을 맞은편 각산리 사람들이 모두들 보고 남들이 서기묘라 일컬었다 한다. 공이 만년에 호 +모래언덕에 숲이 우거져있어 그곳을 지나다가 완연한 소년이 숲 속에서  
-를 담포(澹圃)라 하였다. 마침내 공의 장지도 나산의 선영 아래의 辰좌원 하였다. 부인 안동權씨 역시 같다.슬프도다. +슬피 비는 소리가 들리는지라괴상히 여겨 다가가 본 즉  
-공의 일상 행동은 윤리에 밝고 사람을 사귀는데 신의가 있고 만물을 어질게 대하니 가히 군자의 도를 모두 갖추었다. +그 소년은 간데 없고목동들이 큰 나무 밑에 모여 
-子夏의 말에 사람이 비록 배우지 못했더도 행실만 잘하면 나는 배웠다고 말하리라 한 것이 공을 두고 이름인 듯하다. 자라가 공의 덕을 갚은일은 거짓말 같으나 그러나 옛 사람중에는 뱀을 구원타가 구슬을 얻고 개미집을 건너 등과를 +큰 자라를 거꾸로 달아 놓고 구어 먹으려 하는데자라가 공을 보고  
-했다는 것과 같이 자라는 水族中 영리한지라 자주 이런말이 세상에 떠돌고 자라 형제집 말도 있으니 이에 어찌 이집 +눈물을 흘리며 우는지라측은한 마음이 생겨 갖고 있던 
-일만 의심할것인가? 공의 후손 基洪과 주손 相鉉이가 집에 전해오는 유사 한통을 갖고와서 나에게 장문을 책임 지우니 +북어 한 떼와 바꾸어 강물에 놓아주었는데그 자라가 좋아라는 듯이  
-그런 일을 할만한 사람이 못되나 대대로 이어온 정분을 못이겨 끝내 사양하지 못하고 이에 감히 우와같이 서술하였노라.\\ +깊숙히 들어가서는 몇번이고 머리를 돌리어 보고 갔는지라그런 후 그날 밤  
-\_\_예주 申弘浩 삼가 장하노라+꿈에 낮에 본 년이 나타나 공에게 고하기를 내가 불행히도 아이들에게 잡히어  
 +죽을 것이나 공의 은덕을 입어 다행히 수중으로 살아 돌아왔으나  
 +그 은혜를 갚을 길이 만무하니저 담방초 황무지가 주인이 없음이니 공의 
 +이름으로 표목을 4변에 세워두면 뒷날에 영험이 있을 것 이라고  
 +여러 번 강조하며 사라졌다 한다. 극히 괴이한 의심이 나서 이상히 여겨,  
 +말과 같이 표목을 하여 세웠더니, 며칠이 되지 않아 큰 비가 내려  
 +강물이 넘쳐 모래와 돌덤이 숲을 말끔히 쓸어버리고 옥토로 변하여  
 +한 농장이 되었다. \\ 
 +\_그후 친상을 당함에 강 동쪽 나산에 장지를 정하고장례 날에 이르러는  
 +큰 비가 내려 강물이 불어 상여가 건너지 못하여 창황해하며 돌아가려고 할 즈음,  
 +강물이 홀연 갈라져 상여는 무사히 
 +넜던 바나 조객이 미처 다 건너지 못하고 물이 다시 합쳐졌다 함이며,  
 +장사를 마치고 돌아온 그날 밤 이상한 기운이 묘소에 걸쳐 서기가  
 +뻗쳐있는 것을 맞은편 각산리 사람들이 모두들 보고 남들이  
 +서기묘라 일컬었다 한다. \\ 
 +\_공이 만년에 호를 담포(澹圃)라 하였다. 마침내 공의 장지도  
 +나산의 선영 아래의 진()좌원 하였다. 부인 안동 권()씨 역시 같다.\\ 
 +\_슬프도다. 
 +공의 일상 행동은 윤리에 밝고 사람을 사귀는데 신의가 있고  
 +만물을 어질게 대하니 가히 군자의 도를 모두 갖추었다. 
 +자하(子夏)의 말에 사람이 비록 배우지 못했더도 행실만 잘하면  
 +나는 배웠다고 말하리라 한 것이 공을 두고 이름인 듯하다.  
 +자라가 공의 덕을 갚은 일은 거짓말 같으나그러나 옛 사람 중에는  
 +뱀을 구원타가 구슬을 얻고 개미 집을 건너 등과를 
 +했다는 것과 같이자라는 수족(水族) 중(영리한지라  
 +자주 이런 말이 세상에 떠돌고자라 8형제집 말도 있으니 이에 어찌 이 집 
 +일만 의심할 것인가? \\ 
 +\_공의 후손 기홍(基洪)과 주손 상현(相鉉)이가 집에 전해오는 유사 한통을  
 +갖고와서 나에게 장문을 책임 지우니, 
 +그런 일을 할만한 사람이 못되나 대대로 이어온 정분을 못 이겨 끝내 사양하지 못하고 이에 감히 우와 같이 서술하였노라.\\ 
 +\_\_예주 신홍호(申弘浩삼가 장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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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37.1746314242.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5/04 08:17 저자 ssi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