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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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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015 [2025/05/10 20:40] – created ssio2c3-015 [2025/05/13 10:37] (현재) ssi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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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술보서(庚戌譜序)=== ===경술보서(庚戌譜序)===
-우리姓이平海를本貫으로定한歷史는오랜옛날이며譜板을基錦陽에두게된것도百數十年의歲月이흘렀다世代가 +<WRAP 33em justify> 
-멀어지고系牒이傳함이없으면派가나누이고그나누인支派間에항열에錯誤가생기는법이며이것이오늘날같이甚한 +<typo ff:'한양해서'> 
-때가거의없을 것이다이에對한後孫의責任이또한적다할수없지않겠는가? +\_**庚戌譜序**\\ 
-지난辛卯年에春川宗氏인承旨燾가新譜廳을京城의華藏寺에設置하고舊譜諸宗에게入譜를권유하였으나平海豐 +\_우리 성()이 평해(平海)를 본관(本貫)으로 정()한 역사(歷史)는 오랜 옛날이며, 보판(譜板)을  
-基兩派의不參으로많은入譜가이루어지지못하였다嗚呼라그날에支孫된우리로서어찌다시오늘과같음이있을줄 +풍기(豊) 금양(錦陽)에 두게된 것도 백수십(百數十年)의 세월(歲月)이 흘렀다
-았으리요?이에戊申年가을에錦陽宗人이通書를發하여뜻을보이므로다시會議없이도合意된것으로默認드디어豊 +세대(世代)가 멀어지고 계첩(系牒)이 전()함이 없으면 파()가 나고 그 나뉜  
-基에譜廳을設置한것은前日의例를따른것이다 +지파간(支派間)에 항열에 착오(錯誤)가 생기는 법이며 이것이 오늘날 같이 심()한 
-우리平海黃氏의旺盛할 즈음에그아름다운자취는이미옛날祖先들의著述에갖추어있음으로다시지붕위에마루를 +때가 거의 없을 것이다이에 대()한 후계(後孫)의 책임(責任)이 또한 적다 할 수  
-듭할必要가없으나學士公의桴海錄이東漢事나平海로本貫을삼고姓을黃氏로하여지금까지내려온 것이다近者에 +없지 않겠는가?\\ 
-와서旌善宗人의大中家籍牒가운데唐學士및八世配位와墓所뿐아니라其他昭詳하게나타난바있음으로이제이에依 + 
-하여이를바로 고친것이니이는곧先世가發見치못한일을새로發見한것이다그러나이處事가輕率하다는責任을免치 +\_지난 신묘년(辛卯年)에 춘천(春川) 종씨(宗氏)인 승지(承旨) 도()씨가 신보청(新譜廳)을 경성(京城)의 화장사(華藏寺) 
-못할것같은 느낌이없는 바는아니다이미믿을수있는文籍이있음으로어찌가히貳異가있으리요?드디어世譜가운데 +설치(設置)하고 구보(舊譜) 제종(諸宗)에게 입보(入譜)를 권유하였으나, 평해(平海) 풍기(豊) 양파(兩派) 
-記錄하여後世에辨證의깨트린자취를삼고자함이다알지못한일이나後世子孫은혹이에依賴하여數千年後에라도더 +불참(不參)으로 많은 입보(入譜)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이에譜冊을合하여권을만들었는데봄에始作하여여름에마쳤으니모든幹事들의민첩한功勞는이것으로可히짐작 +오호(嗚呼)그날에 지손(支孫)된 우리로서 어찌 다시 오늘과 같음이 있을 줄  
-하리로다主幹한宗人憲周는곧錦溪先生의胄宗으로號를農隱이라하는사람인데譜學에精通하고또先世의뜻을이어 +았으리요? 이에 무신년(戊申年가을에 금양(錦陽) 종인(宗人)이 통서(通書)를 발()하여 뜻을 
-著述하는데適切한분으로이重刊記文을쓸계획이었다그러나아깝게도일에나아가지못하고몸이먼저갔으니吾宗 +보이므로 다시 회의(會議)없이도 합의(合意)된 것으로 묵인(默認), 드디어 풍기(豊基)에 보청(譜廳) 
-의不幸이라하지않을수없다 +설치(設置)한 것은 전일(前日)의 예()를 따른 것이다.\\ 
-不肯는마땅히몸소校正의役轄을도와야할處地임에不拘하고몸이늙어泰山峻嶺을넘나들수없어所任을다하지못하+ 
 +\_우리 평해황씨(平海黃氏)의 왕성(旺盛)할 즈음에 그 아름다운 자취는 이미 옛날 조선(祖先)들의 
 +저술(著述)에 갖추어 있음으로다시 지붕 위에 마루를 
 +듭할 필요(必要)가 없으나 학사공(學士公)의 부해록(桴海錄)이 동한시사(東漢)(=동한 때의 일)나 평해(平海)로 본관(本貫)을 삼고 
 +성()을 황씨(黃氏)로 하여 지금까지 내려온 것이다. 근자(近者)에 
 +와서 정선(旌善) 종인(宗人)의 대중(大中) 가적첩(家籍牒가운데 당() 학사(學士및 8세(八世) 배위(配位)와 묘소(墓所
 +뿐 아니라 기타(其他) 소상(昭詳)하게 나타난 바 있음으로 이제 이에 의()하여 이를  
 +바로 고친 것이니이는 곧 선세(先世)가 발견(發見)치 못한 일을 새로 발견(發見)한 것이다
 +그러나 이 처사(處事)가 경솔(輕率)하다는 책임(責任)을 면()치 
 +못할 것 같은 느낌이 없는 바는 아니다이미 믿을 수 있는 문적(文籍) 
 +있음으로 어찌 가히 이이(貳異)가 있으리요? 드디어 세보(世譜가운데 
 +기록(記錄)하여 후세(後世)에 변증(辨證)의 깨트린 자취를 삼고자 함이다알지 못한 일이나 
 +후세(後世) 자손(子孫)은 혹 이에 의뢰(依賴)하여 수천년(數千年) 후()에라도 더욱 자세하게 될 것인가?\\ 
 + 
 +\_이에 보책(譜冊)을 합()하여 3권을 만들었는데 봄에 시작(始作)하여 여름에 마쳤으니 
 +모든 간사(幹事)들의 민첩한 공로(功勞)는 이것으로 가()히 짐작하리로다
 +주간(主幹)한 종인(宗人) 헌주(憲周)는 곧 금계(錦溪) 선생(先生)의 주종(胄宗)으로 호()를 농은(農隱)이라하는 
 +사람인데 보학(譜學)에 정통(精通)하고 또 선세(先世)의 뜻을 이어 
 +저술(著述)하는데 적절(適切)한 분으로 이 중간(重刊) 기문(記文)을 쓸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깝게도 일에 나아가지 못하고 몸이 먼저 갔으니 오종(吾宗) 
 +불행(不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_불초(不肯)는 마땅히 몸소 교정(校正)의 역할(役轄)을 도와야 할 처지(處地)임에 불구(不拘)하고 
 +몸이 늙어 태산준령(泰山峻嶺)을 넘나들 수 없어 소임(所任)을 다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 소감(所感)의 일단(一端)으로 대략(大略)의 전말(顚末)을 펴며 또 거지(居地)가 관향(貫鄕)인 평해(平海)인지라 일언(一言)이 없을 수 없어 무사(蕪辭)((蕪辭(무사): ‘잡초(雜草)처럼 더부룩이 우거진 거친 말’이라는 뜻으로, 되는대로 조리(條理) 없이 늘어놓는 난잡(亂雜)한 말.))를 돌보지 않고 아울러 두어줄 기술(記述)하노라.\\ 
 +\_\_세(歲) 상장(上章) 엄무(閹茂)(경술(庚戌))(=1850) 유두월(流頭月)(=6월)  일(日) 예손(裔孫) 용구(龍九) 근서(謹序) 
 +</typo> 
 +</WRAP>
c3-015.1746877216.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5/10 20:40 저자 ssi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