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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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020 [2025/05/14 18:36] – ssio2 | c3-020 [2025/05/21 19:35] (현재) – ssio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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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5: | 줄 5: | ||
\_내가 풍기(豊基)에 우거(寓居)하여 금계(錦溪) 선생(先生)의 사손(嗣孫) | \_내가 풍기(豊基)에 우거(寓居)하여 금계(錦溪) 선생(先生)의 사손(嗣孫) | ||
황(黃)사문(斯文((사문(斯文): | 황(黃)사문(斯文((사문(斯文): | ||
- | ‘이 학문(學問), | + | ‘이 학문(學問), |
이웃하여 살게된 것은 | 이웃하여 살게된 것은 | ||
- | 통가(通家((통가(通家): | + | 통가(通家)((통가(通家): |
금년(今年) 여름에 황씨(黃氏)가 보소(譜所)를 금양정사(錦陽精舍)에 설치(設置)하고 보사(譜事)를 추진(推進) 중(中)인데 | 금년(今年) 여름에 황씨(黃氏)가 보소(譜所)를 금양정사(錦陽精舍)에 설치(設置)하고 보사(譜事)를 추진(推進) 중(中)인데 | ||
어느날 여러 친우(親友)들과 함께 한가로운 틈을 타서 | 어느날 여러 친우(親友)들과 함께 한가로운 틈을 타서 | ||
줄 24: | 줄 24: | ||
그 족인(族人) 우영(友英)과 함께 나에게 서문(序文)을 부탁(付託)함으로, | 그 족인(族人) 우영(友英)과 함께 나에게 서문(序文)을 부탁(付託)함으로, | ||
해월(海月) 선생(先生)의 후예(後裔)로 나의 집과는 대대(代代)로 | 해월(海月) 선생(先生)의 후예(後裔)로 나의 집과는 대대(代代)로 | ||
- | 계호(契好((계호(契好): | + | 계호(契好)((계호(契好): |
생각할지라도 감(敢)히 사양치 못할 일이나 원래(元來) 말솜씨가 능(能)치 못할 뿐 아니라, | 생각할지라도 감(敢)히 사양치 못할 일이나 원래(元來) 말솜씨가 능(能)치 못할 뿐 아니라, | ||
황씨(黃氏)의 누차(累次) 보사(譜事)로 많은 서문(序文)들이 있은 즉, 내가 다시 다른 말로 | 황씨(黃氏)의 누차(累次) 보사(譜事)로 많은 서문(序文)들이 있은 즉, 내가 다시 다른 말로 | ||
줄 35: | 줄 35: | ||
이 정자(亭子)의 소나무가 처음 뿌리를 월송(月松)에서 부쳤는가? | 이 정자(亭子)의 소나무가 처음 뿌리를 월송(月松)에서 부쳤는가? | ||
그 후(後)에 혹 나타나는 세대(世代)가 바르지 못하여 | 그 후(後)에 혹 나타나는 세대(世代)가 바르지 못하여 | ||
- | 형망이제급(兄亡而弟及((형망제급(兄亡弟及): | + | 형망이제급(兄亡而弟及((형망제급(兄亡弟及): |
옛날 바꾸지 못하는 법전(法典)이지만 이것이 오히려 인가(人家)를 위하여 | 옛날 바꾸지 못하는 법전(法典)이지만 이것이 오히려 인가(人家)를 위하여 | ||
불행(不幸)이로다. 이것은 어린 소나무가 쑥대와 명아주에 시달려 곤경을 | 불행(不幸)이로다. 이것은 어린 소나무가 쑥대와 명아주에 시달려 곤경을 | ||
줄 43: | 줄 43: | ||
\_두어 세대(世代)를 | \_두어 세대(世代)를 | ||
- | 지나 검교(檢校) 휘(諱) 진(璡)과 평리(評理) 휘(諱) 서(瑞)와 대광(大匡) 휘(諱) 용(< | + | 지나 검교(檢校) 휘(諱) 진(璡)과 평리(評理) 휘(諱) 서(瑞)와 대광(大匡) 휘(諱) 용(𤨭)이라는 3형제(三兄弟) 분이 |
있어서 처음으로 가지가 나누어지고 갈래가 갈라졌으니 | 있어서 처음으로 가지가 나누어지고 갈래가 갈라졌으니 | ||
이는 소나무의 가지와 줄기가 점점(漸漸) 무성하여 진 것이며, 사예(司藝) 휘(諱) 근(瑾)은 | 이는 소나무의 가지와 줄기가 점점(漸漸) 무성하여 진 것이며, 사예(司藝) 휘(諱) 근(瑾)은 | ||
줄 66: | 줄 66: | ||
유연(油然)히 생(生)하나니 보(譜)를 어찌 가(可)히 하지 않고 말겠으리요? | 유연(油然)히 생(生)하나니 보(譜)를 어찌 가(可)히 하지 않고 말겠으리요? | ||
- | \_조선(祖先)의 적덕누인(積德累仁((적덕누인(積德累仁): | + | \_조선(祖先)의 적덕누인(積德累仁)((적덕누인(積德累仁): |
번연창대(繁衍昌大)함이 어찌 정송(亭松)의 천백년(千百年)을 지나도 그치지 아니하고 | 번연창대(繁衍昌大)함이 어찌 정송(亭松)의 천백년(千百年)을 지나도 그치지 아니하고 | ||
더욱 번성(繁盛)한 것과 같을 뿐이랴! 처음 한 족보(族譜)와 두번째 한 족보(族譜)의 | 더욱 번성(繁盛)한 것과 같을 뿐이랴! 처음 한 족보(族譜)와 두번째 한 족보(族譜)의 |
c3-020.1747215398.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5/14 18:36 저자 ssi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