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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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戊戌譜序**\\ | \_**戊戌譜序**\\ | ||
- | \_사람은 대개 族이 있고 族은 반드시 譜가 있는 것이다. 族이 譜가 | + | \_사람은 대개 |
- | 없으면 先祖의 系統을 상고할 수 없고 後孫들의 昭穆을 분별할 수 | + | 없으면 |
- | 없을 것이다. 그래서 同族이 서로 相對해도 길가는 사람처럼 無關心하게 | + | 없을 것이다. 그래서 |
- | 된다면 同族이 없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 + | 된다면 |
- | 이것이 바로 作譜하는 所以이다. 그러므로 名門과 巨族은 이 族譜를 | + | 이것이 바로 |
- | 編修하지 않는 이 없다.\\ | + | 편수(編修)하지 않는 이 없다.\\ |
- | \_生覺컨대 우리 平海黃氏는 學士公 諱 洛이라는 어른께서 東國에 | + | \_생각(生覺)컨대 우리 |
- | 오심으로써 비롯해서 平海에 因居하심에 後世 兄弟 三人이 | + | 오심으로써 비롯해서 |
- | 各各封貫하여 | + | 각각(各各) 봉관(封貫)하여 |
- | 平海가 第一位라. 이로부터 圭組聯翩 즉 높은 벼슬이 계속 이어졌고 | + | 평해(平海)가 제1위(第一位)라. 이로부터 |
- | 名公臣卿의 大勳偉業이 혁혁히 빛났으며 또 哲人 達士와 文章德行 등 | + | 규조연편(圭組聯翩)((규조(圭組): |
- | 名人들이 代代로 끊이지 않아 蔚然히 東方의 名門華族을 이루고 | + | 명공거경(名公臣卿)의 대훈위업(大勳偉業)이 혁혁히 빛났으며 또 철인(哲人) 달사(達士)와 문장덕행(文章德行) 등 |
- | 겸하여 後孫들이 크게 繁昌해 八道에 퍼저 사는 수가 헤아릴 수 없을만치 | + | 명인(名人)들이 |
- | 많아졌으니 진실로 그 繁衍함을 감탄치 않을 수 없다.\\ | + | 겸하여 |
+ | 많아졌으니 진실로 그 번연(繁衍)함을 감탄치 않을 수 없다.\\ | ||
- | \_我朝 中葉 萬歷 丙午에 修譜를 始作한 이래 距今 三百有餘年에 | + | \_아조(我朝) 중엽(中葉) 만력(萬歷) 병오(丙午)에 수보(修譜)를 시작(始作)한 이래 |
- | 몇차례 重刊한 일이 있었으나 그간 些少하고 簡略한 差異는 | + | 몇차례 |
- | 없지 않았지만 대체로 盡心竭力하고 規例을 遵守한 것은 一致했었다. | + | 없지 않았지만, 대체로 |
- | 그 後 一世紀가 지난데다 數個星霜이 더한 지금에 와서 各派의 子孫이 | + | 그 후(後) 1세기(一世紀)가 지난데다 |
- | 크게 繁衍하였으니 萬一 修譜하지 않는다면 宗派와 分派를 分辨하기 | + | 크게 |
- | 어렵고 또 疏遠해지는 弊風을 救하기 어려운 故로 修譜할 일이 심히 | + | 어렵고 또 소원(疏遠)해지는 |
- | 급급하더니, | + | 급급하더니, |
- | 六二五 動亂을 겪었은 즉 어느 겨를에 손이 미쳤겠는가? | + | 625동란(六二五動亂)을 겪었은 즉 어느 겨를에 손이 미쳤겠는가? |
- | \_多幸히 이제 世俗과 人心이 조금씩 安定되어감으로 丁酉 一九五七年 | + | \_다행(多幸)이 이제 |
- | 봄에 宗議가 發起되어 譜所를 設置하고 各道의 諸宗 | + | 봄에 |
- | 中에 通告하여 널리 系單을 收合하게 하였다. 그러나 同派 宗人이 | + | 통고(通告)하여 널리 |
- | 多數 北地에 있어서 收單할 길이 없음으로 주로 舊譜에 | + | 다수(多數) 북지(北地)에 있어서 |
- | 依하여 是認하고 操縱하였지 厥略한 것은 없다. 이렇게 하는 것이 | + | 의(依)하여 |
- | 또한 先代를 잇고 그 厚蔭을 남겨주는 길인 줄로 안다. 그러나 | + | 또한 |
- | 실로 憾歎됨이 끝이 없다.\\ | + | 실로 |
- | \_이 譜事가 數年만에 完成하였으니 疑心 나는 것은 바로 잡아 | + | \_이 보사(譜事)가 수년(數年)만에 |
- | 改正할 것과 補添할 것은 思欽道根 및 元模 등 諸氏가 編綴하였다. | + | 개정(改正)할 것과 |
- | 이들 從事한 분들의 書寫와 修繕한 誠心이 놀라왔으며 主力한 분은 | + | 이들 |
- | 麟模이니 더욱 可償한 일이다. 또한 그 뿐아니라 各 門中 有司의 | + | 인모(麟模)이니 더욱 |
- | 勤勉之誠도 본받을만한 일이었다. 外觀上으로는 그저 前代의 | + | 근면지성(勤勉之誠)도 본받을만한 일이었다. |
- | 例事로 生覺하기 쉬우나 時勢의 變遷에 制約되고 | + | 예사(例事)로 생각(生覺)하기 쉬우나 |
- | 經濟에 몰려 마음을 조이면서 譜事를 完成하였으니 모든 공事에 | + | 경제(經濟)에 몰려 마음을 조이면서 |
- | 함께 努力하신 많은 宗人들의 勞苦를 오늘에야 비로소 알만하다.\\ | + | 함께 |
- | \_처음에는 大同譜를 編修하려 하였으나 非但 일이 거창할 뿐 아니라 | + | \_처음에는 |
- | 宗議를 合致시킴이 어려웠으므로 다만 忠敬公派의 舊譜 樣式에 依하여 | + | 종의(宗議)를 합치(合致)시킴이 어려웠으므로 다만 |
- | 印刊하고 十分之一로 減卷하여 一帙로 한 것이다. 지금같이 財政이 | + | 인간(印刊)하고 |
- | 貴하고 物價高에 시달리는 때에 이만한 役事를 치루었다는 것만도 | + | 귀(貴)하고 |
- | 多幸한 일이라 아니 할 수 없다.\\ | + | 다행(多幸)한 일이라 아니 할 수 없다.\\ |
- | \_淺見薄識한 내가 외람히도 總務의 職責에 참여하여 큰 허물없이 | + | \_천견박식(淺見薄識)한 내가 외람히도 |
- | 譜事를 마친 것은 諸宗人이 斗護해주신 德澤으로 안다. 譜事가 | + | 보사(譜事)를 마친 것은 |
- | 끝나 印版에 붙이려고 윗사람들에게 報告함에 나에게 序文쓸 것을 | + | 끝나 |
- | 부탁하였다. 그러나 나의 學問이 미치지 못함을 스스로 아는지라 | + | 부탁하였다. 그러나 나의 |
- | 辭避하였지만 끝내 사양할 수 없어 대략 新編과 續編의 | + | 사피(辭避)하였지만 끝내 사양할 수 없어 대략 |
- | 적어 舊譜의 序文에 붙여두는 바이다. 忠敬公 伯仲 兩派도 | + | 적어 |
- | 各各 修譜한다는 말이 있다.\\ | + | 각각(各各) 수보(修譜)한다는 말이 있다.\\ |
- | 戊戌(一九五八年) 小春 下瀚 後裔孫 義模 謹書 | + | \_\_무술(戊戌)(1958년(一九五八年)) 소춘(小春) 하한(下瀚) 후예손(後裔孫) 의모(義模) 근서(謹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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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029.1746956255.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5/11 18:37 저자 ssi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