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도구

사이트 도구


c3-031

차이

문서의 선택한 두 판 사이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차이 보기로 링크

양쪽 이전 판이전 판
다음 판
이전 판
c3-031 [2025/05/11 18:47] ssio2c3-031 [2025/05/18 18:06] (현재) 121.166.63.129
줄 2: 줄 2:
 <WRAP 33em justify> <WRAP 33em justify>
 <typo ff:'한양해서'> <typo ff:'한양해서'>
-\_戊戌譜跋\\ +\_**戊戌譜跋**\\ 
-\_우리東方의士族之家에가장貴重한일은譜牒을닦아서밝히는일이니저譜牒이라는것은宗族을收合하고世系를明確히해서永世不忘케하는 것이다 +\_우리 동방(東方)의 사족지가(士族之家)에 가장 귀중(貴重)한 일은 보첩(譜牒)을 닦아서 밝히는 
-生覺컨대우리平海黃氏가上古以來名門巨族으로一國에散處한자그수를헤아릴수없을정도로서萬歷丙午年에枕流亭草輯이安에서始發되고그後五十年이지난孝廟七年丙申에各家에서家乘을編修한以來로三百餘年間에大同譜가六次요派譜가四次로되不幸하게도南北次序가紊亂하여添加되고漏落한者가많이있고또系統을잃고派系가顚倒되어祖孫兄弟之行列을分辨키困難한것이없지않았다世代가멀고歲月이오래되니同族이마치길손과같이됨을느끼게되었다甲戌年의大同譜以後는世俗이많이變易되고또乙酉解放으로風俗이疏遠하고綱常이紊亂하더니뜻밖에六二五動亂으로同族이南北으로離散하고骨肉이相爭하여派系를分辨하기어렵게되니진실로同族間에서로길가는사람처럼되어버렸다實로慷慨之恨이라痛歎하고寒心스럽기 그지없는故로丁酉年봄寒食節에淸原郡美湖驛前養閒堂十三世孫義模의孝廬에서哀麻中에도勞苦를돌보지않고譜事를開始할것을發說하니遠近族親들이모두크게贊成하므로有司를分定하고정성을다하여힘을모았으며收單을서둘러서大事를달성하니眞實로우리同族의큰多幸이아나는역시監司公의後裔로서비록어리석고淺見薄識이지만어찌垂手傍觀만하고있을수없어義模와더불어爛慢相議하여始終如一하게參與하였으니猥濫함을헤아리지않고修譜의以上과같이略記하는바이다.\\ +일이니 저 보첩(譜牒)이라는 것은 종족(宗族)을 수합(收合)하고 세계(世系)를 명확(明確)히 해서 
-\_\_戊戌 小春 後裔孫 元模 謹跋+영세불망(永世不忘)케 하는 것이다.\\ 
 + 
 +\_생각(生覺)컨대 우리 평해황씨(平海黃氏)가 상고(上古) 이래(以來) 명문거족(名門巨族)으로 일국(一國) 
 +산처(散處)한 자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서, 만력(萬歷) 병오년(丙午年) 
 +침류정(枕流亭) 초집(草輯)이 청안(淸)에서 시발(始發)되고그 후() 50년(五十年)이 지난 효묘(孝廟) 7년(七年)  
 +병신(丙申)에 각가(各家)에서 가승(家乘)을 편수(編修)한 이래(以來)로 3백여년간(三百餘年間)에 대동보(大同譜) 
 +6차(六次), 파보(派譜)가 4차(四次)로되, 불행(不幸)하게도 남북차서(南北次序)가 문란(紊亂)하여 첨가(添加)되고 
 +누락(漏落)한 자()가 많이 있고 또 계통(系統)을 잃고 파계(派系)가 전도(顚倒)되어 조손형제지항렬(祖孫兄弟之行列) 
 +분변(分辨)키 곤란(困難)한 것이 없지 않았다. \\ 
 + 
 +\_세대(世代)가 멀고 세월(歲月)이 오래되니  
 +동족(同族)이 마치 길손과 같이 됨을 느끼게 되었다
 +갑술년(甲戌年)의 대동보(大同譜) 이후(以後)는 세속(世俗)이 많이 변역(變易)되고 또 을유해방(乙酉解放)으로  
 +풍속(風俗)이 소원(疏遠)하고 강상(綱常)이 문란(紊亂)하더니 뜻밖에 625동란(六二五動亂)으로 
 +동족(同族)이 남북(南北)으로 이산(離散)하고 골육(骨肉)이 상쟁(相爭)하여 파계(派系)를 분변(分辨)하기 
 +어렵게되니 진실로 동족(同族) 간()에 서로 길가는 사람처럼 되어 버렸다.\\ 
 + 
 +\_실()로 강개지한(慷慨之恨)이라 통탄(痛歎)하고 한심(寒心)스럽기 그지없는 고()로 정유년(丁酉年 
 +한식절(寒食節)에 청원군(淸原郡) 미호역전(美湖驛前) 양한당(養閒堂) 13세손(十三世孫) 의모(義模)씨의  
 +효려(孝廬)((효려(孝廬): 상제(喪制)가 상제(喪制) 노릇을 하고 거처(居處)하는 곳.))에서  
 +애마(哀麻) 중()에도 노고(勞苦)를 돌보지 않고 보사(譜事)를 개시(開始)할 것을 발설(發說)하니 
 +원근(遠近) 족친(族親)들이 모두 크게 찬성(贊成)하므로 유사(有司)를 분정(分定)하고 정성을 
 +다하여 힘을 모았으며 수단(收單)을 서둘러서 대사(大事)를 달성하니 진실(眞實) 
 +우리 동족(同族)의 큰 다행(多幸)이 아닐 수 없다.\\ 
 + 
 +\_나는 역시 감사공(監司公)의 후예(後裔)로서 비록 어리석고 천견박식(淺見薄識)이지만 
 +어찌 수수방관(垂手傍觀)만 하고 있을 수 없어 의모(義模)씨와 더불어 난만상의(爛慢相議)하여 
 +시종여일(始終如一)하게 참여(參與)하였으니 외람(猥濫)함을 헤아리지 않고 수보(修譜)의 전말(顚)을 
 +이상(以上)과 같이 약기(略記)하는 바이다.\\ 
 +\_\_무술(戊戌) 소춘(小春) 후예손(後裔孫) 원모(元模) 근발(謹跋)
 </typo> </typo>
 </WRAP> </WRAP>
c3-031.1746956857.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5/11 18:47 저자 ssi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