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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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047 [2025/05/12 20:02] – 121.166.63.129 | c3-047 [2025/05/22 13:21] (현재) – ssio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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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敬窩黃得中遺蹟 | + | ===경와황득중유적(敬窩黃得中遺蹟)=== |
+ | <WRAP 33em justify> | ||
+ | <typo ff:' | ||
+ | \_**敬窩黃得中遺蹟**\\ | ||
+ | \_우리 평해황씨(平海黃氏)에 미균(米囷) 선생(先生)이라는 분이 | ||
+ | 있었는데 그 휘(諱)는 유정(有定)이요 이조(李朝) 초(初)에 벼슬이 | ||
+ | 공조판서(工曹判書)였다. 그의 문장(文章)과 덕행(德行)이 높고 | ||
+ | 뛰어나 우리들 조상(祖上)에 크게 나타난 한 분이시다.\\ | ||
- | 우리平海黃氏에米菌先生이라는분이있었는데그諱는有定이요李朝初에벼슬이工曹判書였다그의文章과德行이높 | + | \_그 덕(德)을 이어 받은지 |
- | 고뛰어나우리들祖上에크게나타난한분이시다 | + | 호(號) 경와(敬窩) 자(字) 택중(宅中)이라는 분이 있어, |
- | 그德을이어받은지十四世에諱得中號敬窩字宅中이라는분이있어그의高祖는諱昌述이요曾祖는諱勝元이니嘉善의 | + | 그의 |
- | 贈爵을받았고祖의諱는起世이니嘉善을除授받았으며考의諱는玉이니嘉善의贈帖을받았다妣는貞夫人이니蔚珍林 | + | 승원(勝元)이니 |
- | 氏憲貞의女로英廟庚戌九月二十四日에公을낳으니어릴때부터形容이美貌하고性品이溫和해보이더니漸漸자라나 | + | 증작(贈爵)을 받았고, 조(祖)의 휘(諱)는 기세(起世)이니 |
- | 매才操가過人하고聰明이特異하며學業에나아가니十五六歲에經傳에通達하더라이에書堂先生이得中에게는더가 | + | 제수(除授)받았으며, 고(考)의 휘(諱)는 옥(玉)이니 |
- | 르칠것이없다하였다한다 | + | 증첩(贈帖)을 받았다. 비(妣)는 정부인(貞夫人)이니 |
- | 이와같이學問이높아지고德을實踐으로하나하나옮겨나아가니人格이漸漸高尙해져紹先裕後하는道가그言行에서 | + | 임씨(林氏) 헌정(憲貞)의 여(女)로, 영묘(英廟) 경술(庚戌) 9월(九月) |
+ | 24일(二十四日)에 공(公)을 낳으니 어릴 때부터 | ||
+ | 미모(美貌)하고 | ||
+ | 자라나매 | ||
+ | 학업(學業)에 나아가니 | ||
+ | 통달(通達)하더라. 이에 | ||
+ | 더 가르칠 것이 없다 하였다 한다.\\ | ||
- | 큰빛을나타내니이모두가祖先의芳澤이라稱하였다詩를지어 그뜻한 바를記述하니 | + | \_이와같이 학문(學問)이 높아지고 덕(德)을 실천(實踐)으로 |
- | 守分養眞老此生(수분양진노차생)은 居狀泉石管幽情(거상천석관유정)이다 | + | 하나하나 옮겨 나아가니 인격(人格)이 점점(漸漸) 고상(高尙)해져 |
- | 雲收遠壑忘塵累(운수원학망진누)하고 夜靜寒窓아月明(야정한창아월명)이라 | + | 초선유후(紹先裕後)하는 도(道)가 그 언행(言行)에서 |
- | 淡淡心身要按住(담담심신요안주)하니 悠悠志業底修成(유유지업저수성)이라 | + | 큰 빛을 나타내니 이 모두가 |
- | 好將基礎栽梧樹(호장기초재오수)하여 留族來孫熾且榮(유족내손치차영)이라 | + | 시(詩)를 지어 그 뜻한 바를 |
- | 이詩한首로부군의抱負를想像할수있다壽職으로嘉善護軍에있었다餘外는많은記述이있으나選述을省略한다 | + | 守分養眞老此生 (수분양진노차생)은\\ |
- | 配貞夫人은醴泉林氏鳳翔의女니라四男四女를두었으니長男은時伯이니贈通訓大夫요次男은時大이니通德郎이요 | + | 居狀泉石管幽情 (거상천석관유정)이다.\\ |
- | 三男은時漢이니贈承旨요四男은時采이니參奉이라女는金建壽羅永鎬金銓朴驪에게各各出嫁하였다다음은記錄을 | + | 雲收遠壑忘塵累 (운수원학망진누)하고\\ |
- | 府君이法度있는家訓을준수하였고崇高한埋想을가졌으나名利를힘쓰지않으시어그經綸을世上에傳치못함은後孫 | + | 夜靜寒窓아月明 (야정한창아월명)이라.\\ |
- | 으로서恨스러운일이라特히遺蹟이散失되어後世에많이전해지지못하였음은後孫들의不足한탓으로罪悚하기恨없 | + | 淡淡心身要按住 (담담심신요안주)하니 |
+ | 悠悠志業底修成 (유유지업저수성)이라.\\ | ||
+ | 好將基礎栽梧樹 (호장기초재오수)하여 | ||
+ | 留族來孫熾且榮 (유족내손치차영)이라.\\ | ||
+ | 이 시(詩) 한 수(首)로 부군의 | ||
+ | 수직(壽職)으로 | ||
+ | 기술(記述)이 있으나 | ||
- | 玄孫斗鎮謹撰 | + | \_배(配) 정부인(貞夫人)은 예천(醴泉) 임씨(林氏) 봉상(鳳翔)의 |
+ | 여(女)니라. 4남4녀(四男四女)를 두었으니, | ||
+ | 증(贈) 통훈대부(通訓大夫)요, | ||
+ | 통덕랑(通德郞)이요, | ||
+ | 3남(三男)은 시한(時漢)이니 증(贈) 승지(承旨)요, | ||
+ | 4남(四男)은 시채(時采)이니 참봉(參奉)이라. 여(女)는 김건수(金建壽) | ||
+ | 나영호(羅永鎬) 김전(金銓) 박여(朴驪)에게 각각(各各) 출가(出嫁)하였다. | ||
+ | 다음은 기록(記錄)을 생략(省略)한다.\\ | ||
+ | |||
+ | \_부군(府君)이 법도(法度)있는 가훈(家訓)을 | ||
+ | 준수하였고 숭고(崇高)한 이상(理想)을 가졌으나 명리(名利)를 | ||
+ | 힘쓰지 않으시어 그 경륜(經綸)을 세상(世上)에 전(傳)치 못함은 | ||
+ | 후손(後孫)으로서 한(恨)스러운 일이라. 특(特)히 유적(遺蹟)이 | ||
+ | 산실(散失)되어 후세(後世)에 많이 전해지지 못하였음은 후손(後孫)들의 | ||
+ | 부족(不足)한 탓으로 죄송(罪悚)하기 한(恨)없다.\\ | ||
+ | \_\_현손(玄孫) 두진(斗鎭) 근찬(謹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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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047.1747047774.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5/12 20:02 저자 121.166.6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