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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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052 [2025/05/18 17:29] – 121.166.63.129 | c3-052 [2025/05/23 20:39] (현재) – ssio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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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10: | 줄 10: | ||
아들 3형제(三兄弟)를 두셨으며, | 아들 3형제(三兄弟)를 두셨으며, | ||
태자검교(太子檢校)요, | 태자검교(太子檢校)요, | ||
- | 시호(諡號) 충절공(忠節公)이요, | + | 시호(諡號) 충절공(忠節公)이요, |
대광(大匡)으로 시호(諡號) 충경공(忠敬公)이다. 이 세분이 | 대광(大匡)으로 시호(諡號) 충경공(忠敬公)이다. 이 세분이 | ||
3파(三派)로 나누이신 처음 조상(祖上)들인데 충경공(忠敬公)이 | 3파(三派)로 나누이신 처음 조상(祖上)들인데 충경공(忠敬公)이 | ||
줄 75: | 줄 75: | ||
것이라 하고, 우리들이 살게 된 것은 오직 황공(黃公)의 힘이라 하였다 한다.\\ | 것이라 하고, 우리들이 살게 된 것은 오직 황공(黃公)의 힘이라 하였다 한다.\\ | ||
- | \_그 후(後) 또 공(公)은 모든 참모(參謀)와 도원수(都元師) | + | \_그 후(後) 또 공(公)은 모든 참모(叅謀)와 도원수(都元師) |
이성계(李成桂)와 함께 진군(進軍)할 것을 의논(議論)할 때 공(公)이 | 이성계(李成桂)와 함께 진군(進軍)할 것을 의논(議論)할 때 공(公)이 | ||
말하기를 공양왕(恭讓王)은 유약(柔弱)하고 국정(國政)에 어두우며, | 말하기를 공양왕(恭讓王)은 유약(柔弱)하고 국정(國政)에 어두우며, | ||
줄 89: | 줄 89: | ||
하물며 멀리 대군(大軍)을 거느리고 나아가서 항복(降服)받는다는 것은 | 하물며 멀리 대군(大軍)을 거느리고 나아가서 항복(降服)받는다는 것은 | ||
화(禍)를 자초(自招)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 | 화(禍)를 자초(自招)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 | ||
- | 것이니 회군(回軍)함이 옳다고 주장(主張)하였다. 이에 모든 참모(參謀)들이 | + | 것이니 회군(回軍)함이 옳다고 주장(主張)하였다. 이에 모든 참모(叅謀)들이 |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황공(黃公)의 의견(意見)이 국가(國家)를 |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황공(黃公)의 의견(意見)이 국가(國家)를 | ||
바로 잡는 옳바른 생각(生覺)이라 하여 모두 회군(回軍)을 찬성(贊成)하였다. | 바로 잡는 옳바른 생각(生覺)이라 하여 모두 회군(回軍)을 찬성(贊成)하였다. | ||
줄 97: | 줄 97: | ||
왕명(王命) 거역(拒逆)으로 역모(逆謀)에 몰릴 것이 십상팔구(十常八九)인지라. | 왕명(王命) 거역(拒逆)으로 역모(逆謀)에 몰릴 것이 십상팔구(十常八九)인지라. | ||
침식(寢食)을 잃고 심사숙고(深思熟考) 거듭거듭 | 침식(寢食)을 잃고 심사숙고(深思熟考) 거듭거듭 | ||
- | 참모회의(參謀會議)를 열었으나 회군(回軍) 이외(以外)에 진군(進軍)을 | + | 참모회의(叅謀會議)를 열었으나 회군(回軍) 이외(以外)에 진군(進軍)을 |
주장(主張)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는 고(故)로 부득이(不得已) 굳은 | 주장(主張)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는 고(故)로 부득이(不得已) 굳은 | ||
각오(覺悟)를 하고 회군(回軍)을 명령(命令)하였다. | 각오(覺悟)를 하고 회군(回軍)을 명령(命令)하였다. | ||
줄 131: | 줄 131: | ||
\_그리고 임신년(壬申年) 7월(七月)에 임금과 모든 신하(臣下)가 | \_그리고 임신년(壬申年) 7월(七月)에 임금과 모든 신하(臣下)가 | ||
모여 천지신명(天地神明)과 종묘사직(宗廟社稷)에 고(告)하는 | 모여 천지신명(天地神明)과 종묘사직(宗廟社稷)에 고(告)하는 | ||
- | 역사적(歷史的)인 회맹(會盟)에는 공(公)은 병환(病患)으로 참석(參席)치 | + | 역사적(歷史的)인 회맹(會盟)에는 공(公)은 병환(病患)으로 참석(叅席)치 |
못하고 졸(卒)하였다. 태조(太祖)가 친(親)히 빈소에 나시어 | 못하고 졸(卒)하였다. 태조(太祖)가 친(親)히 빈소에 나시어 | ||
심(甚)히 슬픈 뜻으로 조상(弔喪)하고 은례(恩例)로서 | 심(甚)히 슬픈 뜻으로 조상(弔喪)하고 은례(恩例)로서 | ||
줄 164: | 줄 164: | ||
\_오호(嗚呼)라! 공(公)의 훈업(勳業)이 충훈부(忠勳府)에 기재(記載)되어 있고 | \_오호(嗚呼)라! 공(公)의 훈업(勳業)이 충훈부(忠勳府)에 기재(記載)되어 있고 | ||
- | 그 사실(史實)인 즉 한(漢)나라 소하(蕭河)와 조참(曺參)이요, | + | 그 사실(史實)인 즉 한(漢)나라 소하(蕭河)와 조참(曺叅)이요, |
당(唐)나라 방현령(房玄齡)과 두여회(杜如晦)에 비(比)하여 조금도 | 당(唐)나라 방현령(房玄齡)과 두여회(杜如晦)에 비(比)하여 조금도 | ||
부족(不足)함이 없다 하겠다. 정부(政府) 이름으로 예조(禮曹)에서 | 부족(不足)함이 없다 하겠다. 정부(政府) 이름으로 예조(禮曹)에서 |
c3-052.1747556941.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5/18 17:29 저자 121.166.6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