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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어나 초연한 이상을 가졌으므로 지금 향인들이 흠모마지 않는다.\\ 벗어나 초연한 이상을 가졌으므로 지금 향인들이 흠모마지 않는다.\\
  
-\_백공은 문충공(柳文忠公) 서애선생(西崖先生)을 도와 임진왜란에 많은 계책과 +\_백공은 문충공(柳文忠公) 서애선생(西崖先生)을 도와 임진왜란에 많은 계책과 
 계획을 진언하고 시석지중(矢石之中)에 동분서주하더니 무술(戊戌)년에  계획을 진언하고 시석지중(矢石之中)에 동분서주하더니 무술(戊戌)년에 
 이충무공(李忠武公)이 남해에서 순국하니 문충공(文忠公)의 명을 받들어 대신  이충무공(李忠武公)이 남해에서 순국하니 문충공(文忠公)의 명을 받들어 대신 
줄 24: 줄 24:
  
 \_삼가 살피건대 공의 휘는 한성(漢成)이요 초휘(初諱)는 한영(漢榮) 자는  \_삼가 살피건대 공의 휘는 한성(漢成)이요 초휘(初諱)는 한영(漢榮) 자는 
-치탁(致濯)이니 평해인(平海人)이라. 삼도관찰사(三道觀察使) 휘(諱) 천계(天繼)의  +치탁(致濯)이니 평해인(平海人)이라. 삼도관찰사(三道觀察使) 휘(諱) 천계(天繼)의  
-세손이요 고조는 선교랑(宣敎郞) 휘(諱) 문수(文壽)요 증조는 진사(進士) +8(八)세손이요 고조는 선교랑(宣敎郞) 휘(諱) 문수(文壽)요 증조는 진사(進士) 
 장사랑(將仕郞) 휘(諱) 종사(從仕)이요 조는 생원(生員) 승의랑(承議郞)  장사랑(將仕郞) 휘(諱) 종사(從仕)이요 조는 생원(生員) 승의랑(承議郞) 
 휘(諱) 맹춘(孟春)이요 고는 통훈대부(通訓大夫) 휘(諱) 희손(熙孫)이요  휘(諱) 맹춘(孟春)이요 고는 통훈대부(通訓大夫) 휘(諱) 희손(熙孫)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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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종하니 향년이 62(六十二)세라.\\ 고종하니 향년이 62(六十二)세라.\\
  
-\_묘는 팔왕동술좌지원(八旺洞成坐之原)이요 배(配)는 의성김씨진구(義城金氏九) +\_묘는 팔왕동(八旺洞) 술좌지원(成坐之原)이요 배(配)는 의성김씨(義城金氏) 진구(鎭九)의  
-의 이니 공보다.. 五년 후에 졸하고 묘는 공의 묘에 부봉(封)하였다. 남을 두었 +이니 공보다 5()년 후에 졸하고 묘는 공의 묘에 부봉(封)하였다.  
-는데 세림(世淋)이니 사(進士)이다. 문행이 저명하며 자(子)로 용서(龍瑞)를 생하니 +1(一)남을 두었는데 세림(世淋)이니 사(進士)이다. 문행이 저명하며 자(子)로 용서(龍瑞)를 생하니 
-생원(生員)이요 생원이 드람을 두니 장은 유관(有觀)이요 차는 유직(有直)이라. 이하 +생원(生員)이요 생원이 2(二)남을 두니 장은 유관(有觀)이요 차는 유직(有直)이라.  
-는 다 기록하지않는다. +이하는 다 기록하지 않는다.\\
-오 +
-장하게도 공께서는 많은 시문을 남기셨지마는 후인들이 이를 선양(宣揚)치 못하 +
-고 화재(火災)로 소실하고 말았으니 통탄해 마지않는다.그러나 이것이 공에게 무슨 +
-손익이 되리요. 그 고상한 인품과 치조를 가히 천재지하(千載之下)에서도 우러러 추 +
-상할 수 있도다. 이어서 명(銘)하노라 +
-江山鍾毓文武一庭(강산총육문무일정) 강산의 정기가 모여서 문무가 한 가정에 났도다. +
-世道榛棘抱器潛靈(세도신극포기장령) 세태인심의 가시밭같이 험난하여 큰 포부를 품 +
-고도 영광(靈光)을 감추었네。 +
-于堂于軒熒熒兩星(우당우헌형형양성) 만휴당(晚休堂)과 취적헌(取適軒) 형제분 두 별이 +
-크게 빛났으니 +
-敦掩其光有德必馨(수업기광유덕필향) 누가 감히 빛을 가리우리 덕있는 향기는 기리 전 +
-하리라 +
-高尚其事聳立亭亭(고상기사옹립정정) 고상한 그 유적이 높이높이 솟아있어+
  
-鬱攸何傷彤筆愈青(유하상동필유청) 문헌이 소실되었은들 어떠하리 무공과 문학이 +\_장하게도 공께서는 많은 시문을 남기셨지마는 후인들이 이를 선양(宣揚)치 못하고  
-청사(靑史)에 빛났으니 +화재(火災)로 소실하고 말았으니 통탄해 마지않는다. 그러나 이것이 공에게 무슨 
-後人必式宜作範型(후인필식의작범형) 후인에게 법식이 되어 마땅히 모범이 될지니라 +손익이 되리요. 그 고상한 인품과 지조를 가히 천재지하(千載之下)에서도 우러러  
-後學 川 宋基植謹撰+추상할 수 있도다. 이어서 명(銘)하노라.\\ 
 +\\ 
 +江山鍾毓(강산종육) 강산의 정기가 모여서 \\ 
 +文武一庭(문무일정) 문무가 한 가정에 났도다.\\ 
 +世道榛棘(세도신극) 세태인심의 가시밭 같이 험난하여\\ 
 +抱器潛靈(포기장령) 큰 포부를 품고도 영광(靈光)을 감추었네.\\ 
 +于堂于軒(우당우헌) 만휴당(晩休堂)과 취적헌(取適軒) 형제분\\ 
 +熒熒兩星(형형양성) 두 별이 크게 빛났으니.\\ 
 +敦掩其光(수업기광) 누가 감히 빛을 가리우리 \\ 
 +有德必馨(유덕필향) 덕 있는 향기는 길이 전하리라.\\ 
 +高尚其事(고상기사) 고상한 그 유적이 \\ 
 +聳立亭亭(용립정정) 높이높이 솟아있어.\\ 
 +鬱攸何傷(유하상) 문헌이 소실되었은들 어떠하리\\ 
 +彤筆愈青(동필유청) 무공과 문학이 청사(靑史)에 빛났으니.\\ 
 +後人必式(후인필식) 후인에게 법식이 되어 \\ 
 +宜作範型(의작범형) 마땅히 모범이 될지니라.\\ 
 +\\ 
 +\_\_후학(後學) 진천(鎭) 송기식(宋基植) 근찬(謹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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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AP> </WRAP>
c32-018.1749273000.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6/07 14:10 저자 ssi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