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도구

사이트 도구


c-014

경진중간보서(庚辰重刊譜序)

 원문 보기

 원문 보기

 庚辰重刊譜序
人類에는人類文化史가있고民族은民族發展史가있으며氏族에는譜典이있 어宗族이家寶로서祖上을받들고宗親間의情誼를敦篤히하면서서로紐帶의 징검다리役割을하게된다따라서昭穆을밝히고秩序를찾아宗族間의정의와 화목을圖謀하면서先祖의遺志와遺訓을되새기고傳來의崇祖睦宗의美風良 俗을繼承발전宣揚하는것이後裔로서의道理일것이다우리黃氏도學士公諱 洛都始祖께서風浪으로東海岸平海越松浦에上陸垈地를築造하신지約二千 年의悠久한歷史를지니고있다우리黃氏도其間十餘次에걸쳐修譜하였으나 아직漏譜者가許多함은참으로안타까운일이다옛날蘇老泉이序에이르기를 한사람의몸이나뉘어져서塗人이되기에이르렀다하였고陶淵明의詩에昭 穆이이미멀어저路人이되기쉽다라고하였다이를미루어보건대族譜를오래동 안딱지못한다면繁榮한家門은더욱繁盛하고멀은자는더욱疏遠해져서서로 그本支昭穆을알지못하게되면다만同姓일따름이라할수밖에없다우리도자 랑스러운祖上들이저멀리新羅高麗李朝時代까지나라의高官大爵重責을맡 으신어른과學文과德望이높으신어른들이代代로連綿히이어왔지만特히襄 武公諱希碩은開國功臣으로封平海君하시고贈右議政하며諡襄武로不遷之 廟位가現平海君廟院인바其形像이너무襤褸虛實하여外來叅拜客을案內하 기에憫惘할정도로금번修譜時에公의後裔들이서로合心協力하여一部라도 補修코저한바意外로많은協助가있어거의새로히丹粧하여그偉容을보게됨 은公의後裔들이어찌기뻐하지아니하리오이모든것은譜所任員여러분과남 달리寢食을잊고전심노력한麟模都總務와允根掌財의功이有別이크다고生 覺되여여기깊은감사를드리는바며그리고本人은元來不足한사람으로아는 바없어敢히蕪辭로서序文을記述할수있으리오만은다만느끼는바를몇줄적 어末尾에부친다
  西紀二千一年辛巳流頭上浣後裔孫前束草東海警察署長總警萬根謹序


 경진중간보서 (한글 추가 및 띄어쓰기)
 인류(人類)에는 인류문화사(人類文化史)가 있고 민족(民族)은 민족발전사(民族發展史)가 있으며 씨족(氏族)에는 보전(譜典)이 있어 종족(宗族)이 가보(家寶)로서 조상(祖上)을 받들고 종친간(宗親間)의 정의(情誼)를 돈독(敦篤)히 하면서 서로 유대(紐帶)의 징검다리 역할(役割)을 하게 된다.
 따라서 소목(昭穆)을 밝히고 질서(秩序)를 찾아 종족간(宗族間)의 정의와 화목을 도모(圖謀)하면서 선조(先祖)의 유지(遺志)와 유훈(遺訓)을 되새기고 전래(傳來)의 숭조목종(崇祖睦宗)의 미풍양속(美風良俗)을 계승(繼承) 발전 선양(宣揚)하는 것이 후예(後裔)로서의 도리(道理)일 것이다.
 우리 황씨(黃氏)도 학사공(學士公) 휘(諱) 낙(洛) 도시조(都始祖)께서 풍랑(風浪)으로 동해안(東海岸) 평해(平海) 월송포(越松浦)에 상륙(上陸), 대지(垈地)를 축조(築造)하신지 약(約) 2천년(二千年)의 유구(悠久)한 역사(歷史)를 지니고 있다.
 우리 황씨(黃氏)도 그간(其間) 10여차(十餘次)에 걸쳐 수보(修譜)하였으나 아직 누보자(漏譜者)가 허다(許多)함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옛날 소노천(蘇老泉)이 서(序)에 이르기를 한 사람의 몸이 나뉘어져서 도인(塗人)이 되기에 이르렀다 하였고, 도연명(陶淵明)의 『시(詩)에 소목(昭穆)이 이미 멀어져 노인(路人)이 되기 쉽다』라고 하였다. 이를 미루어 보건대 족보(族譜)를 오래동 안 닦지 못한다면 번영(繁榮)한 가문(家門)은 더욱 번성(繁盛)하고 멀은 자는 더욱 소원(疏遠)해져서 서로 그 본지소목(本支昭穆)을 알지 못하게 되면 다만 동성(同姓)일 따름이라 할 수 밖에 없다.
 우리도 자랑스러운 조상(祖上)들이 저멀리 신라(新羅) 고려(高麗) 이조(李朝) 시대(時代)까지 나라의 고관대작(高官大爵) 중책(重責)을 맡으신 어른과 학문(學文)과 덕망(德望)이 높으신 어른들이 대대(代代)로 연면(連綿)히 이어 왔지만 특(特)히 양무공(襄武公) 휘(諱) 희석(希碩)은 개국공신(開國功臣)으로 봉(封) 평해군(平海君)하시고 증(贈) 우의정(右議政)하며 시(諡) 양무(襄武)로 불천지묘위(不遷之廟位)가 현(現) 평해군묘원(平海君廟院)인 바 그(其) 형상(形像)이 너무 남루허실(襤褸虛實)하여 외래(外來) 참배객(叅拜客)을 안내(案內)하기에 민망(憫惘)할 정도로 금번 수보시(修譜時)에 공(公)의 후예(後裔)들이 서로 합심협력(合心協力)하여 일부(一部)라도 보수(補修)코저 한 바 의외(意外)로 많은 협조(協助)가 있어 거의 새로히 단장(丹粧)하여 그 위용(偉容)을 보게 됨은 공(公)의 후예(後裔)들이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리오.
 이 모든 것은 보소(譜所) 임원(任員) 여러분과 남달리 침식(寢食)을 잊고 전심노력한 인모(麟模) 도총무(都總務)와 윤근(允根) 장재(掌財)의 공(功)이 유별(有別)이 크다고 생각(生覺)되여 여기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며, 그리고 본인(本人)은 원래(元來) 부족(不足)한 사람으로 아는 바 없어 감(敢)히 무사(蕪辭)로서 서문(序文)을 기술(記述)할 수 있으리오만은 다만 느끼는 바를 몇 줄 적어 말미(末尾)에 붙인다.
  서기2001년 신사(辛巳) 유두(流頭) 상완(上浣) 후예손 전 속초동해경찰서장 총경 만근(萬根) 근서

c-014.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5/26 10:17 저자 ssi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