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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공파보발간사(府使公派譜發刊辭)
부사공파보발간사(府使公派譜發刊辭)
황씨(黃氏) 근원(根源)에 대(對)하여는 지식(知識)이 풍부(豊富)하신 일가(一家) 기타(其他)
많은 저명(著名)하신 인사(人士)들께서 서술(序述)하셨기에 생략(省略)하옵고,
다만 본(本) 부사공파보(府使公派譜) 발간(發刊)에 즈음하여 한 말씀
간략(簡略)하게 기술(記述)하는 바이다.
인생(人生)이 태어나서
가는 동안에 겨레 역사(歷史)를 닦아놓고 가는 것이 후손(後孫)에 대(對)한 책임(責任)인
동시(同時)에 의무(義務)라고 나는 절실(切實)히
믿는 바이다. 그래야만 후예(後裔)들이 그 기록(記錄)에 의거(依據) 조상(祖上)들의
이력(履歷)과 일가(一家)의 세도(勢道) 등(等)을 한 눈에 소상(昭詳)하게
읽어 볼 수가 있는 것이다.
대동수보(大同修譜)는 현실(現實)을 감안(勘案)하여 볼 때 가능성(可能性)이
희박(稀薄)하므로 양무공파보(襄武公派譜)를 시도(試圖)하였든 바
역시(亦是) 종인(宗人)들의 의사(意思)가 일치(一致)되지 않아서
부득이(不得已) 요즘 타성씨(他姓氏)들께서도 흔히들 축소(縮小) 파보(派譜)를 하는
현실(現實)이므로
우리(吾) 종중(宗中)에서도 부사공파보(府使公派譜)를 하기에 이르렀으나
그마저도 통일(統一)되지 않아 심(甚)히 아쉬움을 금(禁)할 수
없는 바이다.
세(歲) 을해(乙亥)(1995) 월(月) 일(日) 후예손(後裔孫) 상영(相榮) 근서(謹書)
c3-001.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5/12 09:40 저자 121.166.6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