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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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112 [2025/05/23 20:21] – ssi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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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而外夷乘釁太阿倒柄甲午官方之創乙未坤宮之變次第以作而乙巳之脅約庚戌之
 吞併遂至不可問矣公自量時勢知其無如之何重以勒剃肆行義不可屈遂掛冠賦歸
-取其居里之名郁錦自號曰錦洲示其飲蹤無所適而亦以寓慕乎錦溪先祖也私居慟
+取其居里之名郁錦自號曰錦洲示其飮蹤無所適而亦以寓慕乎錦溪先祖也私居慟
 憤流涕曰五百年宗社其從此永泯而數千萬生民其永無回蘇之望耶嘗有詩自吟曰
 翠蕨羞沾周雨露丹心不改漢衣冠又時或朗誦出師表梁甫吟以瀉其湮鬱夷賊當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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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之音容耶嚴拒不受子孫甚衆或勸入新學公嚴勅不許曰所謂新學者無賴爲人之道
-而只令奴顏婢膝於讎敵是可忍也居家篤於人倫奉先率下一循軌度案上常陳古經
+而只令奴顔婢膝於讎敵是可忍也居家篤於人倫奉先率下一循軌度案上常陳古經
 子史日夜誦讀不輟或以授後生來學者或以酬爲先乞言者年高而德與之邵居窮而
 志不少縮鄕里莫不倚之爲重暴慢者知所致恭爭訟者不於法司而往往就決焉於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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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亨秀曾玄以下隨其蕃衍而可依例錄也公公之卒在我邦新復後二十八年壬子四月
 上旬葬豊鄕內味谷前山負庚原從先兆也長子秉龍草公遺事而屬其鄰里人姜信赫
-爲狀盖己備矣日季子秉龜復同信赫君來示以請按本而撮畧叙次如右仍系以銘曰
+爲狀盖己備矣日季子秉龜復同信赫君來示以請按本而撮畧敍次如右仍系以銘曰
-尊兼三達名動衆聽如虎在山如蘭播馨天佑完人歸之永寧有銘于石尚徵典刑\\
+尊兼三達名動衆聽如虎在山如蘭播馨天佑完人歸之永寧有銘于石尙徵典刑\\
 \_\_義城金榥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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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갔다. 증손, 현손 이하는 자손이 많으니 열록(例錄)에 의함이 마땅하다.\\
 \_공이 돌아가신 해는 우리나라 광복 28(二十八)년 임자(壬子) 1972(一九七二)년(年) 4(四)월 상순이며, 장지는
-풍기(豊基) 내미곡(内味谷)의 풍치 좋은 곳으로 공의 유언을 따랐다. 장자 병룡(秉龍)이 공의
+풍기(豊基) 내미곡(內味谷)의 풍치 좋은 곳으로 공의 유언을 따랐다. 장자 병룡(秉龍)이 공의
 유사(遺事)를 초안하여 이웃 사람 강신혁(姜信赫)에게 부탁하여 행장(行狀)을 쓰게 했는데
 이미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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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歸之永寧 영원한 안식으로 돌아가시니 \\
 有銘于石 돌에 명(銘)을 새겨 \\
-尚徵典刑 법도로 숭상하고 밝힌다.\\
+尙徵典刑 법도로 숭상하고 밝힌다.\\
 \_\_의성(義城) 김황(金榥)이 쓰다.
 </typo>
 </WRAP>

a-112.1747999264.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5/23 20:21 저자 ssi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