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도구

사이트 도구


c-136

차이

문서의 선택한 두 판 사이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차이 보기로 링크

양쪽 이전 판이전 판
다음 판
이전 판
c-136 [2025/05/01 21:40] ssio2c-136 [2025/05/22 13:35] (현재) ssio2
줄 1: 줄 1:
 ===소오재황응명행장략(少梧齋黃應明行狀略)=== ===소오재황응명행장략(少梧齋黃應明行狀略)===
 +<WRAP 33em justify><hidden \_한문 원문 보기>
 +<typo ff:'한양해서'>
 \_少梧齋黃應明行狀略\\ \_少梧齋黃應明行狀略\\
 公姓黃諱應明字昌世平海人少梧其號也黃氏自學士公東來之後仍家東海其 公姓黃諱應明字昌世平海人少梧其號也黃氏自學士公東來之後仍家東海其
줄 5: 줄 7:
 不事雕繡而文詞贍暢不用桅蠟而操履端直孝友以治家敦睦以處族尤用力於 不事雕繡而文詞贍暢不用桅蠟而操履端直孝友以治家敦睦以處族尤用力於
 接物之道見人有過傾心以規之聞人有善虛己以贊之至於臨利害輒先人而後 接物之道見人有過傾心以規之聞人有善虛己以贊之至於臨利害輒先人而後
-己如溝洫盡力之事亦多利澤之及人而後世稱頌焉築茅廬於梧谷之月延山 +己如溝洫盡力之事亦多利澤之及人而後世稱頌焉築茅廬於梧谷之月延山 
-下扁其齋少梧日與村秀才子講明人之道不知老之將至間邀賓友詩酒以 +下扁其齋少梧日與村秀才子講明人之道不知老之將至間邀賓友詩酒以 
-娛每誦陶靖節歸去來辭以樂夫天命四字一生究竟而不喜徵逐於世求知於+娛每誦陶靖節歸去來辭以樂夫天命四字一生究竟而不喜徵逐於世求知於
 人隱行潛德盡其在我之道而已故當世之知者盖尠而公無慍焉享年八十二而 人隱行潛德盡其在我之道而已故當世之知者盖尠而公無慍焉享年八十二而
-卒追\_贈嘉善嗚呼有善而隱有文而謙盡我人道沒世無如公者可謂篤行 +卒追\_贈嘉善嗚呼有善而隱有文而謙盡我人道沒世無如公者可謂篤行 
-君子昔大海海月兩先生以文章德行重於一世公以吳中生承襲遺馥此夫子+君子昔大海海月兩先生以文章德行重於一世公以吳中生承襲遺馥此夫子
 所云魯無君子斯焉取斯者儘公之謂耶公之七世孫一河甫訪余山中求記一言 所云魯無君子斯焉取斯者儘公之謂耶公之七世孫一河甫訪余山中求記一言
-於行錄之後余固非其人且念公之事行載在平人士之傳誦桐山行義自有百 +於行錄之後余固非其人且念公之事行載在平人士之傳誦桐山行義自有百 
-世之昌藜則何待余言之寂寥也然好善之遠邇無間略記所感如右云爾\\+世之昌藜則何待余言之寂寥也然好善之遠邇無間略記所感如右云爾\\
 \_\_漢陽趙秉雲謹撰 \_\_漢陽趙秉雲謹撰
 +</typo>
 +</hidden>
 \\ \\
-\_소오재황응명행장략\\ +<typo fs:0.8em> 
-공의 성은 黃이오 휘는 應明이오 자는 昌世인데 계출이 평해라 少梧는 그의 호이다.黃氏는 신라때에 學士公께서 동 +\_소오재 황응명 행장략\\ 
-으로 오심에 인하야 세가가 동해안의 평해이라 그간 세세로 큰 선비와 덕망이 높은분이 많았으며 贊成공의 공훈과 업적 +\_공의 성은 황()이오 휘는 응명(應明)이오 자는 창세(昌世)인데,  
-과 더불어 愛慕공의 출천지효는 더욱 빛나 세인의 우러러 망족으로 나타남이요 공이 생함에 총명할뿐더러 지혜가 범아 +계출이 평해라. 소오(少梧)는 그의 호이다. 황씨(黃氏)는 신라 때에  
-와 다르더니 차차 장성함에는 착한중심이 옥에다 수를 은듯 다를바 없더니 문장기법이 날로 넉넉창성함에 비할 바없 +학사공(學士公)께서 동으로 오심에 인하여, 세가가 동해안의 평해이라.  
-는 박학달사더라 몸가짐이 단정고직하여 행의가 엄숙하고 효성과 우애가 지성하며 가솔을 다스림에 돈목으로서 조이하 +그간 세세로 큰 선비와 덕망이 높은 분이 많았으며 찬성(贊成)공의  
-며 종족에 있어는 더욱 힘을 다하며 남을 대할때나 사물을 접함에는 예도로써 응하며 남에게 허물이 있을때에는 그말을 +공훈과 업적과 더불어 애모(愛慕)공의 출천지효는 더욱 빛나  
-하지않고 의범으로써 대하고 남의 착함을 들을때에는 헛되게 하지않고 찬성으로써 자기의 본을 삼음이라 이해득실에 있 +세인의 우러러 망족으로 나타남이요. \\ 
-어서는 남을 먼저하고 나를 뒤로하며 남을 언제나 먼저 편히 하니 항시 당신은 구혁을 면치 못하더라 언제나 힘을 다함 +\_공이 생함에 총명할 뿐더러 지혜가 범아와 다르더니  
-은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미치는 덕이더라 행신이 항상 이러함이니 후세까지도 그의 칭송이 전함이라 만년에 오곡의 월 +차차 장성함에는 착한 중심이 옥에다 수를 은 듯 다를 바 없더니,  
-연산 밑에 초가를 짓고 少梧齋라 현판을 달고 마을의 가제를 모아 사람의 도리를 가르치며 장차 늙어감을 알지못하고 +문장기법이 날로 넉넉 창성함에 비할 바 없는 박학달사더라.  
-간혹 손님이나 벗을 맞이하여 詩를 짓고 술을마시며 즐기고 매번 도연명의 歸去來辭를 외우고 樂夫天命이란 四字를 일 +몸가짐이 단정 고직하여 행의가 엄숙하고효성과 우애가 지성하며,  
-생동안 연구하고 세상에 벼슬하는 것을 즐기지 아니하고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도 구하지 아니하여 행실과 덕을 숨기며 +가솔을 다스림에 돈목으로서 조이하며종족에 있어는 더욱 힘을 다하며,  
-나의 도리를 다할뿐이라하는 연고로 당세에 아는이는 많치 않았으나 한됨은 없었다. 향년 八十二로 생을 마치니 이의 +남을 대할 때나 사물을 접함에는 예도로써 응하며남에게 허물이 있을 때에는  
-덕망과 행의가 널리 알려짐에 추후로 나라에서 증직함에 가선대부를 제수니라 오호라 선함이 유하고 은사로 문학이 유 +그 말을 하지 않고 의범으로써 대하고남의 착함을 들을 때에는 헛되게  
-여하나 겸손함을 다하니 우리의 인생사에도 의가 현세에 몰락하여 민망함을 금할바없는 이시점에 공과 같은이는 참으로 +하지 않고 찬성으로써 자기의 본을 삼음이라.  
-가히 돈독한 행위군자리라 옛날 大海 海月 양선생의 문장덕행으로써 한세대를 중히하시더니 공이 종중에 후생으로서 선 +이해득실에 있어서는 남을 먼저하고 나를 뒤로 하며남을 언제나 먼저 편히 하니,  
-대에 끼친 향기를 잘 이어나가고 있으니 이것은 공자가 말씀한 노나라에 군자가 없으니 이는 성심열의로 도를 닦음의 +항시 당신은 구혁을 면치 못하더라.  
-노력으로 얻어지는 바이라 하더니 진실로 공을 이름인가 함이라 세손 一河씨가 산중의 나를 찾아와 말하되 선조의 행 +언제나 힘을 다함은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미치는 덕이더라.  
-장기를 후세에 남기기를 구함이라 하며 열심히 간청커늘 나는 그만한 장문의 글에 미치지 못함에 아니됨을 고집이나 그 +행신이 항상 이러함이니 후세까지도 그의 칭송이 전함이라. \\ 
-의 집념이 공의 사적이 평해향현록에 재재하여 전송함이 동산행의라 공의 적덕행의가 이러하니 세의 후에라도 한퇴지 +\_만년에 오곡의 월연산 밑에 초가를 짓고 소오재(少梧齋)라 현판을 달고,  
-같은 문장이 지어줄것인데 어찌 나 같이 고루한자에 부탁하는가? 그러나 호선지이는 원리가 없음은 점하노라 공의 행 +마을의 가제를 모아 사람의 도리를 가르치며장차 늙어감을 알지 못하고 
-덕사실을 략하여 기술인바나 느낌이 우와같음이라.\\ +간혹 손님이나 벗을 맞이하여 시()를 짓고 술을 마시며 즐기고,  
-\_\_한양 趙秉雲 근찬+매번 도연명의 귀거래사(歸去來辭)를 외우고 낙부천명(樂夫天命)이란  
 +4자(四字)를 일생 동안 연구하고세상에 벼슬하는 것을 즐기지 아니하고,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도 구하지 아니하여 행실과 덕을 숨기며 
 +나의 도리를 다할 뿐이라하는 연고로당세에 아는 이는 많치 않았으나  
 +한됨은 없었다. \\ 
 +\_향년 82로 생을 마치니 이의 
 +덕망과 행의가 널리 알려짐에추후로 나라에서 증직 함에 가선대부를 제수니라오호라선함이 유하고 은사로 문학이 유여하나 겸손함을 다하니우리의 인생사에도  
 +의가 현세에 몰락하여 민망함을 금할 바 없는 이 시점에 공과 같은 이는  
 +참으로 
 +가히 돈독한 행위군자리라. \\ 
 +\_옛날 대해(大海) 해월(海月양선생의 문장덕행으로써 한 세대를 중히 하시더니  
 +공이 종중에 후생으로서 선대에 끼친 향기를 잘 이어나가고 있으니,  
 +이것은 공자가 말씀한 노나라에 군자가 없으니 이는 성심열의로 도를 닦음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바이라 하더니진실로 공을 이름인가 함이라. \\ 
 +\_7세손 일하(一河)씨가 산 중의 나를 찾아와 말하되선조의 행장기를  
 +후세에 남기기를 구함이라 하며 열심히 간청커늘나는 그만한 장문의 글에  
 +미치지 못함에 아니 됨을 고집이나그의 집념이 공의 사적이  
 +평해향현록에 재재하여 전송함이 동산행의라공의 적덕행의가 이러하니  
 +100세의 후에라도  
 +한퇴지((한유(韓愈) 대력 3년(768년)~장경 4년(824년). 중국 당(唐)을 대표하는 문장가 · 정치가 · 사상가이다. 당송 8대가(唐宋八大家)의 한 사람으로 자(字)는 퇴지(退之), 호는 창려(昌黎)이며 시호는 문공(文公)이다.)) 같은 문장이 지어 줄 것인데 어찌 나 같이 고루한 자에 부탁하는가?  
 +그러나 호선지이는 원리가 없음은 점하노라. \\ 
 +\_공의 행덕사실을 략하여 기술인 바나 느낌이 우와 같음이라.\\ 
 +\_\_한양 조병운(趙秉雲근찬 
 +</typo> 
 +</WRAP>
  
c-136.1746103222.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5/01 21:40 저자 ssi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