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해황씨(충경공후)정랑공손부정공파강화파보
평해황씨 (충경공후) 정랑공 손 부정공파 강화파보 서문
족보(族譜)는 시조(始祖)로부터 역대(歷代) 조상(祖上)의 얼이 담긴 귀중(貴重)한 보감(寶鑑)이므로 가보(家寶)로서
소중(所重)히 간직(看直)하여야 하고 족보(族譜)를 데(對)할 때 경건(敬虔)한 마음으로 조상(祖上)을 모시듯
하여야 한다. 이는 바로 한 가족(家族)의 역사(歷史)요 혈통(血統)을 실증(實證)하는 귀중(貴重)한
문헌(文獻)이므로 동족(同族) 여부(與否)와 소목(昭穆)의 서열(序列) 및 촌수(寸數) 분별(分別)에 지극(至極)히
필요(必要)하거니와
보첩(譜牒)은 앞으로 자기(自己)의 선조(先祖)와 자신(自身)의 역사(歷史)를 후세(後世)에 전(傳)함으로서
후손(後孫)들로 하여금 귀감(龜鑑)이 되게하며 그들로 하여 자랑스러운 가족사(家族史)를 알게하기
위(爲)하여 더욱 필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혈통(血統)을 존중(尊重)하고 가풍(家風)을 바로잡는 것이
자신(自身)의 이익(利益)이나 외면(外面)치례로 그칠 것이 아니라 사회(社會)를 순화(醇化)하고
인류복지(人類福祉)를 향상(向上)하는 기본적(基本的)인 운동(運動)으로 승화(昇華)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흔히 종친(宗親) 관련사(關聯事)라 하면 나이 많고 한가한 어른들이 관여(關與)하는 것으로만
생각(生覺)하지말고 좀 더 젊은 세대(世代) 사회적(社會的)인 활동(活動)을 할 수 있는 계층(階層)이
참여(參與)하여 일가(一家)의 기강(紀綱)을 잡고 숭조목종(崇祖睦宗)·사회복지(社會福祉) 그리고 인류평화(人類平和)를
구현(具顯)하는 원대(遠大)한 목표(目標)를 지향(指向)할 것이며 그 결실(結實)이 위대(偉大)한 유업(遺業)과
가풍(家風)으로 후손(後孫)에게 전(傳)하여 타종친(他宗親)의 모범(模範)이 되어 우리 종친(宗親)의 자랑거리로서
자긍심(自肯心)을 갖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이어 기술(記述)코저 하는 것은
1976년(一九七六年) 병진년(丙辰年)에 중간(重刊) 발행(發行)한 대동보(大同譜)를 성찰(省察)한 바 이곳
강화지역(江華地域)에서 분파(分派)한 11세(十一世) 부정공(副正公) 휘(諱) 처중(處中)의 5대손(五代孫)
참의공(參議公) 휘(諱) 대곤파(大坤派)와 상산군(商山君) 휘(諱) 효원파(孝元派) 그리고 공신(功臣) 휘(諱)
충원파(忠元派) 3파손(三派孫)으로 현재(現在) 약(約) 5백여(五百余) 세대(世帶)에 이르고 있으나
편찬(編纂) 당시(當時)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與件)으로 인(因)하여 펀수누락(編修漏落)된 종친(宗親)이
허다(許多)하게 발견(發見)되었으며 이로 인(因)하여 종친간(宗親間)의 유대(紐帶)는 물론(勿論)
혈연(血緣) 인척(姻戚) 조손(祖孫) 여부(與否)를 분별(分別)하기 곤란(困難)하여 종친(宗親) 제반사(諸般事)의
부작용(不作用) 요인(要因)으로 대두(擡頭)됨에 이를 애석(哀惜)하게 여겨 1997년(一九九七年) 4월(四月)
종친회이사회(宗親會理事會)를 개최(開催)하여 앞으로 중앙보(中央譜) 중간(重判)에 앞서 강화파보(江華派譜)를
신간(新刊) 이를 보완(補完)하기로 합의(合議) 바로 편찬위원회(編纂委員會)를 구성(構成) 파보(派譜) 편찬(編纂)
작업(作業)에 착수(着手)하였다. 이어 전국(全國) 각지(各地) 방방(坊坊) 널리 분포(分布)하고 있는 종친(宗親)이라
누락자(漏落者)없는 보책(譜冊) 완성(完成)을 위(爲)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각(各) 유사(有司)들이 각지방(各地方)을 일일(一一)이 탐문(探問) 탐방(探訪)하는 온갖 노고(勞苦)를 다하여
장장(長長) 2년여(二年余) 이제 보(譜) 수단(修單)이 완성(完成) 강화파보(江華派譜) 발간(發刊)의 대업(大業)을
이룩하게 됨을 종친(宗親)과 다함께 기뻐하는 바이다.
끝으로 금반(今般) 발간(發刊)한 본보(本譜) 수단(修單)을 위(爲)하여 각(各) 유사(有司)들의 노고(勞苦)와
그리고 많은 종친제현(宗親諸賢)들의 참여(參與)에 감사(感謝)하며 그 내용(內容) 또한 완벽(完璧)을
기(期)하였다고 생각(生覺)되오나 어찌 미진(未盡)한 사항(事項)이 없다 하겠는가 앞으로 미비(未備)한 부분(部分)이 있으면
장차(將次) 중간(重刊)하는 대동보(大同譜)에 보수(補修)코저 하니 자료수집(資料蒐集)에 종친(宗親)들의 참여(參與)를
기대(期待)하는 바이며 본보(本譜) 발간(發刊)을 계기(契機)로 종친간(宗親間)의 친목(親睦)은 물론(勿論)
숭조목종(崇祖睦宗)과
현선계후(顯先啓後)에 가일층(加一層) 도움이 되고 슬기로운 선조(先祖)의 후예(後裔)다운 긍지(矜持)를 견고(鞏固)히
하여 만천하(滿天下) 타성(他姓)에게 선망(羨望)의 대상(對象)이 될 수 있도록 하자.
1999년(一九九九年) 강화파보발간위원회(江華派譜發刊委員會) 도유사(都有司) 황창식(黃昌植)